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대별 한국여자들의 일생................

한국청년(211.61) 2015.05.17 13:56:40
조회 649 추천 3 댓글 2


1937년 일본국 식민지 천안에서 8남 9녀의 하나로 태어남.

1945년 소학교에서 기미가요 배움. 잠자리에 엄마가 해주는 전래 동화 듣고 자람.

1950년 초딩인가 중딩때 6.25 터짐. 좆됨.

1955년 동네 오빠와 결혼. 그리고 시월드 시작.

1955~1970년 4남 3녀 낳음.

1970년대~ 열심히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장에 고사리 캐서 내다 팜.

1980년~ 자식들이 하나둘씩 떠남

1998년 자식들이 실직해서 슬픔.

2003년 사망




1970년생 - 어머니 세대


1970년 서울 신림동의 난곡의 산동네에서 4남 3녀의 차녀로 출생.

1984년 신림동 산골짜기에 있는 국민학교 중학교 나옴.

1985년 가리봉동 의류공장에서 공돌이생활  돈벌이 시작. 창동거리가 무지 별천지임.

1987년 가리봉동 수출자유지역 모 회사 입사. 보름달빵은 엄청 맛있음.

1989년 구로공단에서 20살에 중국집 짱께배달하는 17살짜리랑 연애 시작. 서울 신림역가서 먹은 롯대리아 햄버거라는 물건은 새로움.

1990년 결혼 결혼해서 안양의 반지하방에서 신혼생활을 살게됨

1990년~1993년 1남 1녀 낳음.

1995년 신림동이 집값이 비싸 독산동에 전세로 빌라를 들어감. 가요프로그램에서 댄스가수들 노래를 듣고 나라도 망했는데 이게 뭔 개지랄인가 욕함.

1998년 동네 아줌마들이 서태지노래에서 피가 모자란다는 소리나온다는 이야기듣고 이게 뭔소린가하면서 의아해함...

1999년 옆집 중딩년이 학교 땡땡이 까고 잠실운동장에 댄스그룹 보러 갔다는 말에 깜짝 놀람.

2001년 남편의 생활고 비관으로 혼자살다 자살하여 충격에 빠짐... 혼자서 사업 시작.

2004년 자식 학원비 대느라 등골 빠짐. 맞벌이 시작.

2010년 자식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 대느라 등골 더 빠짐.

2013년 죽지 못해 삼. 시대에 등떠밀려 산 갤럭시 S2 HD LTE로 하는 에니 팡이 신기함.

2014년 응답하라 90년대 시리즈 보고 20대 초반 그시절 나오던 그 시절이 행복했음을 느낌.



1994년생 - 딸 세대


1994년 서울 독산동에서 1남 1녀의 막내로 출생


2001년 아빠가 생활고 비관해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음... 그러나 하나도 안슬퍼함... 누군지도 모르기때문.... 초등 1학년


2002년 오빠가 양아치애들 데리고 집에서 쏘주파티 벌임... 내가 지랄하는데도 나만 이유없이 욕하고 초딩년이 뭘안다고 개지랄함... 존나 쳐맞음... 오빠란새끼 죽이고싶음... 초등 2학년


2003년 난우중학교다니는 오빠가 가출함... 가출해서 집에 영원히 안들어옴...  초딩 3학년

2004년 난향초등학교에서 인기 얻어 남자애들이 빼빼로와 동방신기 카드를 받고 좋아함. 초딩 4학년

2007년 난곡에 난향초등학교 졸업.

2007년 서울 난우중학교 입학. 열심히 싸이질 하면서 엄마가 사 준 스카이 핸드폰과 명품 메이커를 영위함.

2010년 서울광신고등학교 입학. 아무 생각도 없이 살던 어머니 세대의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싫었음. 광신고에서 아침 7시에 나와서 강제로 밤10시까지 야자하는 내 자신의 너무 비참함을 느낌... 2pm 옥택연빠순이가 됨.

2010년 엄마를 졸라 아이폰 3G 화이트를 구입. 엄마를 졸라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와 패딩을 구입. 도합 140만원.

2012년 지방대에 12학번으로 입학. 수많은 복학생 선배들의 러브콜을 받고 자신감을 얻음. 상남동 거리에서 살다시피 함.

2015년 현재 대학 3학년. 소형차를 타고 다니고 키가 180인 집이 좀 사는 남자애와 사귀며 핸드백과 구두를 선물로 받고 좋아함. 오늘도 247 라운지 바에 감.
토익 공부가 안 되서 스타벅스로 당분을 채우고 있음. 영어 공부를 위해 캐나다로 어학 연수 갈 예정. 미드에 나오는 저스틴 비버보고 백인남자랑 존나 사귀고 싶다고 한국남자들은 다 좆병신같다고 지랄염병.


주식갤러리 펌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추억거리 갤러리 이용 안내 [43] 운영자 06.02.24 13955 8
43660 miffy 1487(58.126) 05.10 17 1
43659 초등학교때가 그립다 ㅇㅇ(49.1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51 1
43657 국민학교면 이거 공감됨 추갤러(204.13) 04.26 45 0
43655 55사단 vs 32사단 추갤러(118.235) 04.25 95 0
43654 판관포청천이그립다 희진이누나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54 0
43653 남산공업전수학교를 아시는가? ㅋㄷㅋㄷ(210.218) 04.10 110 0
43651 1967년 연대 앞 굴다리 추갤러(211.234) 04.01 105 0
43649 3개 선택가능) 여자친구 최애 3픽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99 1
43648 유년기는 2009년~2013년이 좋았는데 처음글써봅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34 6
43647 봄꽃 추갤러(118.37) 03.13 215 7
43646 지나고나면 모든게 추억 추갤러(182.224) 03.12 121 6
43640 세상의 법칙은 일기일회(一期一会) 인듯함 ㅇㅇ(211.224) 03.10 141 5
43639 어렸을때 가족들이랑 마트 가면 나는 책코너에 갔어 ㅇㅇ(223.39) 03.05 114 6
43638 플짤 사라진거 너무 아쉽네 [1] ㅇㅇ(211.224) 03.03 206 10
43635 홍지호프로포즈 희진이누나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20 5
43634 추억의드라마 희진이누나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75 4
43633 추억영상 희진이누나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0 6
43632 왜 2011년이 자꾸 그리워질까 [3] ㅇㅇ(211.43) 02.20 161 7
43631 99년생 초딩때 추억 [2] 추갤러(175.201) 02.17 181 13
43630 추억의 영상 추갤러(182.229) 02.12 95 8
43627 가끔씩 옛날 생각이 나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315 32
43626 나는 어릴때 할머니 집에서 살았는데 ㅇㅇ(211.228) 01.31 85 3
43625 문득 생각나는 07년도 추억 [1] ㅇㅇ(116.124) 01.27 141 6
43624 와와걸 잡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이슬여왕(220.84) 01.25 139 1
43623 05인데 2010년대 초반이 가장 좋았었음 [1] 처음글써봅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17 2
43622 이 남자 탤런트 누구임? 추갤러(211.200) 23.12.30 151 0
43620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ㅇㅇ(175.223) 23.12.18 181 1
43619 잘했어 라이코스 ㅇㅇ(175.223) 23.12.18 131 1
43610 내고민 [1] 추갤러(106.101) 23.11.08 156 1
43608 40대원조하려는 유부남 엿먹인썰 [1] 못남자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271 2
43607 “가정오거리 사람들을 찾습니다” [2] 마케터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5 190 0
43606 어른 포덕들이 저격당해 질질짜고 있다는 공식 콜라보곡 천지(220.79) 23.10.22 122 0
43605 05인데 2000년대 극후반 시절이라도 기억할수 있어서 다행인것같다.. [9] 처음글써봅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1 215 1
43603 엄빠가 죽인다 죽을래 협박하면 어떡해야되냐 하 신발 13c8(125.182) 23.10.16 112 0
43601 용산견 땡비 (3) 추갤러(136.23) 23.10.04 147 0
43600 용산견 땡비 (2) 추갤러(136.23) 23.10.04 128 0
43599 용산견 땡비 (1) 추갤러(136.23) 23.10.04 142 0
43597 얘 누구더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177 0
43595 삼한 *sirVti(臣智)와 *serbi(鮮卑) [1]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158 0
43594 發(OC *pat) : *paya *(pi)tə → *payatə ? [3]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152 0
43593 臣智의 발음표기 [시르티]에 [시리티]를 추가하다. [2]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8 144 0
43592 이북5도 위원회를 보니 황해남/북도가 아닌 그냥 황해도인가 ?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7 129 0
43591 *koesV바위~*kapikutui에서 감상하는 황해남도 벽성군 ぬま城 [3]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48 0
43590 반도일본어 馬韓新彌、*御-馬な韓(*みまなから)노동 온가쿠 [2]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53 0
43588 馬韓(반도일본어), 善用弓楯矛櫓, 櫓와 Wagon Fort [1]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36 0
43586 본래 任那, 彌摩那의 那는 조사 な로서, み-馬な韓이었을까 ? [2]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47 0
43584 [馬韓新彌] AquariusなConcord。 [3]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52 0
43583 별(辰)의 성채:석성(石城)보단、토성(土城)이 더 맘에 든다。 [2]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52 0
43580 진위여부가 매우 궁금해지는 등갑군에 관한 실험 ひ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4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