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앙~! 땅초보의 엉덩이 떨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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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존나게 먼 옛날....

D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D국에는 H라는 변태 총통이 살고 있었어요...

H는 그의 부하인 악마의 혓바닥 G를 이용해 정권을 잡았고,

H의 충실한 부하들은 유럽의 소수민족 Y인들을 가스실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H총통은 원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 내가 유럽을 쌈싸먹고 전 세계를 위대한 게르만의 지배를 받게 하는거야!"

그런 헛된 망상에 빠진 H는 그를 신봉하는 N당의 과학자들에게 말했어요!

"싸고 강한 무기를 많이 만들어라! 나는 게르만 아리안족 국가의 정점에 설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과학자들은 위대한 H총통의 연설에 탄복한 나머지

자신들의 영혼을 팔아 무시무시한 계획을 꾸밉니다.

저커스 프로젝트....

동물을 이용해 군대를 만들어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계획이었지요!

그 계획은 너무나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아니. 순조로웠죠!

D국 N당 소속 과학자들은 무자비한 동물 실험을 자행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의 희귀동물들.

유럽의 호사가들에게 엄청나게 비싸게 팔 수 있는 아주 귀한 동물들이죠.

하지만 이 과학자들에게 있어, 그 동물들은 하나의 유기체에 지나지 않았답니다?

매일 수백, 수천의 동물이 죽어나갔습니다.

가스실에 끌려간 Y민족 일부가 실험체로 쓰였다는 흉흉한 소문도 나돌았지요...

A, Y, F, S 등의 강대국들은 D국이 이런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답니다.

S국의 위대한 스팡니 R의 첩보에 의해서였지요.

하지만 그들은 뾰족한 수를 낼 수가 없었어요.

지난 대전과 S국의 적백내전은 A, Y, F, S국에 결코 쉽게 떨쳐낼 수 없는 타격을 주었고,

그들이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도록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D국의 과학자들은 결국 연구에 성공했습니다.

풀과 똥, 흙만 먹고 살아남아 전쟁을 계속할 수 있고,

끊임없이 자가증식하는 악마의 병기

'전차 야수'를 만드는 것에 성공한거에요!

H총통은 D국의 과학자들에게 온갖 훈장과 부, 명예를 선사했지요!

그들의 앞에는 장밋빛 미래만 있었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어요.

H총통은 예전부터 친했던 C국의 J라는 지도자에게 군사지원을 해 주고 싶었답니다?

J가 세질 수록 Y국이 엿먹기 때문이었어요!

거기에 C국에 있는 가증스런 빨갱이들에게 D국산 빅엿도 먹여줄 수 있었지요 

그 와중에 돈도 벌수 있었죠. 님도 보고 별도 보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숫처녀 치마 들추고 엉덩이도 만져보기였어요!

1+1 특가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H총통은 C국에 전차 야수를 팔아넘겼지요 

하지만 하얼빈 역에서 의문의 사고가 발생했고 전차야수는 풀려났어요!

하지만 J도, H총통도, D국의 과학자들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뭐 군수작전 한번 하다보면 총 한두개 없어지고 바다에 빠지고 흔한 일이잖아요?

고작 짐승새끼 몇마리 탈출한 그따위 사소한 일이 대국적인 행보를 막을 수는 없었답니다?

그런 어느날...

A, Y, F, S국의 지도자들은 급한 소식을 받게 되었답니다?

'D국의 수도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어머나!

아무리 양심에 털이 난 지도자들이라 해도 무서울 수밖에 없었어요!

자기가 꾸민 일이 아니었거든요?

누굴까요? 누가 그런 것일까요?

답은 전.차.야.수~~~♡

도망친 전차야수들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번식에 성공했고,

그렇게 세를 불린 후 D국을 쑥밭으로 만들었어요.

D국의 여성들은 한명도 남김없이 유인원형 전차야수에게 성적으로 끔찍한 일을 당했고,

D국의 남성들은 유기체 덩어리가 되어 전차야수 번식에 효율적으로 사용되었어요!

D국을 집어삼키고 더욱 성장한 전차야수들은,,,

점차 F국 국경과 S국 국경으로 진격하기 시작했어요!

F국도 파리가 함락 직전!

S국도 모스크바 전방까지 박살!

Y국은 해군으로 막고 있지만 역시나 위험~

어떻게 된 것일까요? A국에서도 전차야수들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세계는 혼란에 빠졌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한 명의 소녀가 분기탱천하여 들고 일어섰습니다.

'세레나 맥아더'라는 이름의 소녀였지요.

저어기 A국 깡촌에 살고 있던 소녀였지만,

어느날 부모님이 전차야수에게 끔찍하게 잡혀먹힌 것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소녀는 정신을 잃었고,

소녀가 정신을 차리자, 소녀는 온통 피투성이였어요!

소녀의 주변에는 전차야수였던 고기 파편들이 잔~뜩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소녀는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힘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각성했죠.

훗날의 역사가들은 이 사건을 두고 '빅 헤쉬맨의 강림'이라고 불렀습니다.

왜 '맨'이라고 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당시 전 세계에 퍼져있던 전차야수의 수는 약 5억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요.

5억 대 1의 절망적인 싸움.....

인류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레나 맥아더는 자신에게 숨겨진 '헤쉬'의 힘을 알게 되었답니다?

물론 H총통이나 악마의 혓바닥 G 역시 다 죽었지요.

세레나는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스몰 헤쉬 레인'이라는 기술이었지요!

세레나가 기술을 쓰자...

하늘에서 헤쉬의 비가 내리는게 아니겠어요?

그 결과 서유럽의 전차야수들은 몰살당헀고,

알프스산맥은 평탄화되었습니다. 

세레나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유랑하면서 전차야수를 개박살냈습니다.

헤쉬 뿐만 아니라 세레나의 완력 자체도 너무 강했지요.

매일 하루에 세번씩 전차야수 수백 수천마리를 찢어발겼습니다.

그 결과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전차야수들은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세레나는 S국과 아시아에 빅 헤쉬탄 레인을 퍼부었어요!

그래서 지구에 있는 전차야수들은 존나 몰살당했답니다?

그러던 와중 진짜 흑막이 나타났어요.

그 흑막은 자신을 '여행자'라 소개하며 세레나를 위협했지요.

그러나 소용없는 짓이었습니다.

세레나는 존나 짱쎘습니다.

세레나는 자기의 최고급 기술인 슈퍼 헤쉬권을 사용했고,

란브달, 시그마, 알쿠네, 스타로페 가릴 것 없이 모두 태양에 처박았어요.

'내가 잘못했어...'

'인류를 건드리지 말아야 했어...'

'살려줘.. 다시 지구로 안 올게....'

'당신의 개가 되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여행자들은 세레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레나는 고개를 저었지요.

이미 세레나에게 있어 그딴 것들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슈퍼 헤쉬맨으로 각성한 세레나는 우주 최강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행자들은 태양에서 다 불타죽었습니다.

세레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시그마와 알쿠네, 스타로페에게 성고문을 자행해 

여행자들의 모성을 찾아냈지요.

여행자들의 모성을 알게 된 세레나는

최강기술 '슈퍼 헤쉬옥'을 여행자들의 모성에 날렸습니다.

여행자들은 존나 몰살당했고 다 죽어버렸습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허나 인류의 숫자는 매우 줄어들어 

전 세계에 1억도 안 되는 사람들만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었습니다.

그들에겐 슈퍼 헤쉬맨인 우주최강 세레나가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잘 됐네 잘 됐어!

"에이 뭐야! 할머니! 말도 안 돼!"

한 여자의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아이가 칭얼거렸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아이를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그래 손주야, 말도 안 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단다?"

"할머니는 거짓말쟁이야! 내 친구 할머니보다 엄청 젊구! 아무도 안 믿어준다구!"

"오구오구 우리 손주 삐졌어?"

"아이! 할머니! 아파아~! 가슴 그만 문질러어~~~"

"이구~! 커여운 내새끼!"

다만.....

빨랫대에 널려있던 주황색 스타킹만이 

옛날의 영광을 기억하듯 

저녁 놀을 잔뜩 머금고 있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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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킹갓헤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