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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이동진 품격 논란 종결.jpg

dd(116.40) 2014.07.02 15:01:16
조회 73992 추천 33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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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사막을 배경으로, 갈색 옷을 입고 찍은 사진.

 

 황량한 수평적 배경에 스스로도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수평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자연주의적 가치관을 표출하고, 옷 색감을 사막의 색과는 구분을 둠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은 잃지 말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손에 들린 하얀색 수첩? 으로 자연 속에서도 현대문명과 떨어질 수 없는 현대인의 고뇌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과 발, 그리고 윤기나는 얼굴을 내놓으면서, 관능미를 뽐내고 있다. 본인의 메세지와 관능미가 잘 혼합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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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의 현대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

 

 이 사진도 역시나, 배경을 수평적인 풍경으로 둠으로써,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진 본인은 수직적인 형상을 띄고 있다. 자연에서 흘러나온 존재인 인간이, 되려 자연과 멀어지는 모습을 한 장의 사진으로 압축한 것이다. 풍경에 낙타를 배치하여, 자연의 생동감을 주고 있다. 이동진 본인은 수직적인 형상의 옷을 입었으나, 그 줄무늬가 서로 교차하는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복잡한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와 눈을 가려서, 자신은 현대사회에서 정체성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물음을 던진다.

 그냥 마무리하기에는 사진이 지루하여, 자신의 손을 활짝 편채로 노출함으로써, 팬들을 위해, 육감적 쾌락을 은근슬쩍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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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게 배어나온 사진.

 

 낮이 아니라 밤에 촬영하여, 풍경으로 존재하는 '자연'보다는 중앙에 위치한 본인과 튀니지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더 깊게 하고 있는 것이다.

 튀니지인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속에서 이동진 본인은 그저 지켜만 보고 있다. 평론가라는 직업에 대한 코멘트로 읽을 수 있고, 근본적인 의식주에 대한 고민으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등 뒤로 자신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에 물음을 던지고 있다.

 손뿐만 아니라 팔뚝까지 과감하게 노출함으로써, 보자마자 쓰러질 듯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만으로 페로몬을 방출하는 자신의 강렬한 매력에 대한 자화자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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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나긴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찍은 마지막 사진.

 

 온 몸을 가림으로써, 지금까지 내뱉었던 질문에 대해 '나는 답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눈과 손을 노출하여서, 평론가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가 엿보인다. 이동진의 간지를 볼 수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이 들리는 듯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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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이명세 감독님과, 꽃미남 배우라 불리는 강동원과의 한 컷.

 

이 작은 사진 속에서도 그의 얼굴은 유난히 빛난다.

 

역시 타고난 간지는 숨길 수 없는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빨간 안경은, 자신의 눈부신 외모로 인해 세상에 혼돈이 올까봐 두려워서 쓴, 외모가리개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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