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는 진짜 있을까?

ㅇㅇ(89.187) 2022.04.25 08:37:45

조회 157 추천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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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인간들의 본능적인 두려움

인간들은 자꾸 무언가 현상들에 대한 해석을 붙이고

마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인과성을 부여하고 싶어 한다

두려움을 인과성으로 대치하고 불안을 안정감으로 느끼고 싶은 본능이다

연쇄 살인마가 진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적인 정신장애를 가진

"뇌"를 장착한 몬스터 인가?

이 논리는 간단하게 깨진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인들은

살인 강간 폭력을 당연하게 저질렀다

그럼 그들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같은 정신 질환자들인가?

모든 범죄심리학작들의 해석은

"결과론적"인 해석에 불과하다

인간은 어떤 주어진 조건하에서 무슨일 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동물이다

정신질환이 있다고 모두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강간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정신질환이 없어도

또는 체계적인 명령이나 어떤 자유로운 권력을 쟁취한 군인들은

살인 폭력 강간을 손쉽게 저지른다

인과성 같은것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냥 본능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과 그렇지 않고 절제하는 인간들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법이나 규제 또는 도덕 같은 것들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쟁터의 군인들 같은 경우에는

모두 살인 강간 폭력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저지른다

영화에서 양산되듯이 나오는 연쇄 살인마나 폭력 강간범죄를 연기하는

그리고 마치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같은 성향의 정신질환으로

타고난 살인마들이 존재하는 듯이 인과성을 부여하는 것에

대중들은 착각을 하고 있다

미디어 세뇌는 끝이 없다

모든 현상에 인과성을 부여하면서 무지한 대중들을 속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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