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지 의료분야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data들을 다루는 정보전공자이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치료행위들.. 그리고 새로 개발된 의약품을 실험하는 임상시험들
이 모든 행위에서 수많은 정보들이 생산되고 배출된다. 그리고 난 그걸 다룬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보다는 환자 자체와 생명에 대한 밀접도가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정보에는 수많은 validation 절차와 audit, compliance가 필요하다. 왜?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접적 의료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복잡한 절차와 수많은 검증과정을
필요로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생명\'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의사들은 뭐?? 교과서에 음양오..행?? 사상의학?? 체질의학???
제대로된 검증절차도 거치지 않고.. 단순히 경험적 증거라는 이유만으로 5000년전 역법책에나 나왔을법 한.... 종교 경전인 성경이 쓰여지기도
전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원시인들이 별자리나 보면서 만들었을법한 이유를 교과서에 싣고 있다고??

검증을 하지못하는 이유는 뭐?? 의사들이 뺏어 간다고??? 그러니까 지금 너희들은 \'돈\'과 니들 \'이권\'때문에
사람 \'생명\'을 가지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고?

한약재들은 수많은 경험적 검증을 거친 재료라고???
양방에서 쉽게 쓰이는 연고제나 감기약 같은것들은 전세계 수십억 인구를 상대로 매일마다 수십억개의 데이터가 새로 생산된다..
하지만 그런 약조차 수년간의 검증절차와 임상실험을 거쳐 시판되는 마당에.........
그 수많은 조제법과 약학재료들을 검증을 거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팔아먹겠다고??


너희들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장난질을 하고 사기를 치고있다는 점에서 무당이나 점쟁이들보다 더한 놈들이다.. 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