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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민/혁이는 친절한 사람임..

ㅈㅎ(119.71) 2014.08.25 00:56:04
조회 99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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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민/혁이 같은 상황이면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그냥 쌩깠을 것 같은데 그래도 카메라 받아서 찍어줌.

다만 찍는다고 말도 안 하고 그냥 셔터를 누를 뿐...


근데 그렇게라도 찍어주니까 재밌어하면서 가는 커플과

주위에 보니 쌍쌍파티를 하는지 다들 쌍쌍이야.


전화나 문자라도 왔나 꺼내서 보지만 아무런 것도 없고

주머니에 집어넣고 있다가

다시 꺼내 전화번호를 검색하고 전화를 걸려다가 마는 민/혁.


이렇게 운명은 자기한테 향해 있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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