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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과 설득에 대해서

(221.139) 2018.09.18 0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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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해야할건 그거다.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는 자유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진실과 거짓의 자유다.



인간은 자기가 스스로 보고싶은걸 보는 존재라는 말이다.


진실을 보고싶다면 진실을 보겠지만,


거짓을 보고싶다면 거짓을 볼 수 있겠지,



즉, 일종의 진실과 옳음으로


인간의 마음을 강압적으로 통제할수 없다 그거다.



마음의 법칙적으로도 불가능해,


인간은 자유가 있고, 자기가 보고싶은걸 보는 존재거든,


앞서 설명한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나아가면 도덕적으로도 옳지 않다.


사람에게는 행동의 자유가 있는것처럼 진실의 자유도 존재한다.


우리는 타인이 하고싶은 행동을 할 자유를 존중해야 하며


나아가 타인이 믿고싶은걸 믿을 자유를 존중해야 하는것이다.



ㅡㅡㅡㅡ



"악으로부터 배운다."


"일단 그것을 가져봐야만이 이제 그것을 포기할수 있다."


이런 구절들을 염두해두면 좋을것이다.




인간은 타인을 설득할수 없다.


스스로 거짓을 보고자 하며 거짓을 보는 사람을


진실을 보게 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마음의 법칙으로도 불가능하고


자유의지의 원칙으로도 옳지 않다.




그저 그 사람이 스스로 거짓에서 빠져나와


진실을 보기를 기대할수 있을 뿐이다.




사람은 거짓을 충분히 경험함으로서


이제 스스로 거짓을 거부하게 되고, 진실로 향하기 때문이다.


이런게 바로 악을 통해서 선을 배우는거지,


충분히 가져본 다음에 이제 버릴수 있는 것이다.




ㅡㅡㅡㅡ



오히려 그런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거짓을 부정하고 진실을 강요하면


그건 그 사람의 현 상태를 강화할 뿐이다.




애초에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법칙적으로 불가능하고,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을 뿐더러




애초에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그건 상대의 적이되어, 상대를 공격하는 꼴이거든,



자신이 공격받으면, 오히려 상대와 맞서면서


자신을 더욱 강화할 뿐이다. 그런게 인간의 심리이지,




즉, 오히려 상대를 허용해주고, 


상대가 그것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용인해 주는게


역설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길이 되는것이다.



상대의 그러한 거짓에 반대하며


상대의 현상태를 강화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상대가 그런 거짓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해주며


상대가 스스로 언젠가는 그런 거짓에서 벗어날 마음을 품도록 해주는거지,




ㅡㅡㅡㅡ




역시 인간에게 있어서 모든건 정해지지 않았다.


랜덤이고 창조성이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건 그저 전체적이고 평균적인 흐름의 제시일 뿐인 것이다.


역시 사람마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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