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자보니 하층민이 어떤건지 뼛속까지 느낀다.

고시원에서 자보니 하층민이 어떤건지 뼛속까지 느낀다.앱에서 작성

병신®

2019.08.12 16:18:00

조회 438 추천 9 댓글 6

애기 키우는 신혼부부인지 있는데

물론 갓난애기 우는 소리 시끄럽지.

그래도 형이 애 우는 소리 갖고 뭐라 안함.

좀 짜증은 나도 환경도 별로인데 여기서 애 키우느라 고생하네 생각하며 이해했지.

그런데 그 집에서 개도 같이 키우는지 개 짖는 소리도 가끔 나지만

개가 시끄러운 것도 아니야.

개는 거의 안짖고 조용함.

그럼 누가 문제냐. ( = 누가 개만도 못한거냐?)

그 부부가 문제임.

10분이 멀다하고 집안에서 여자가 꽥 소리 지르는 사운드가 나오는데

그게 아마도 개가 뭔가 하려는걸 못하게 혼내는 소리 같음.

목소리가 무슨 기차통 삶아 먹었는지

그 집 하나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른 집 다 합친거보다 더 큼.

잠도 안 쳐자는지 새벽 4시에 그러고 있는거다.

밤새도록 티비 엄청 크게 틀어놓고 부부가 서로 낄낄거린 날도 있었다. 물론 그 중간에 고함 지르기는 당연히 들어가고.

그래서 고시원 건물주한테 2번인가 얘기했는데

주의 준다고 했는데도

너네들 생각에 그런 것들이 바뀔거 같냐?

쬐금 줄었는지 아닌지 헛갈릴 정도.

건물주가 남자한테 전화해서인지 남자 목소리는 줄었는데, 문제는 여편네임.

ㅅㅂ 갱생이 안된다.

기대도 안한다.

어디 이사 나가던지 뒈지던지 해야 해결되는 문제다.

생각해보니 일반 아파트에 살아도

저런 것들이 층간 소음 오지게 일으키고

따지면 적반하장 식으로 나와서 싸우는 것들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람은 돈을 벌면 좋은 동네에 집 사서 이사 가야 하는거다.

자동차 말고 집이라고 색기들아.

원룸촌에다가 얼빠진 고급차 세워두고 살아봐야 그건 밑바닥 인생이다.

버스를 타고 걸어댕겨도 좋은 동네 살아야 사는 맛 나는거다.

그렇다고 형이 좋은 동네 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보다 살짝 나쁜 동네로 이사 가는 것 같긴 하다만.ㅋㅋㅋ

앞으로 꼭 더 좋은 동네 가서 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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