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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도' 타령은 이제 그만! 러스트 맹신주의자들의 오만한 현실 부정에

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30 19:41:09
조회 31 추천 0 댓글 0

"러스트 써본 사람들은 대부분 좋다고 빰. 오직 배울 지능이 안 되는 저질 프로그래머만 신포도 타령." "C 턱밑까지 따라붙는 성능과 압도적 안전성." "백악관에서 권장한 C 사용 중단 대안으로 추천한 유일한 비GC 언어."

이런 주장들은 러스트 맹신주의자들이 현실을 왜곡하고 자신들의 우월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전형적인 수사법입니다. 러스트의 특정 장점만을 부각하고, 불편한 진실은 '지능 부족' 탓으로 돌리며, 권위 있는 기관의 권고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오만함에 지쳐 갑니다. 이제 그들의 왜곡된 주장을 하나씩 해체하며 러스트의 진짜 얼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써본 사람'만 안다고? 오만한 소수만의 리그!

"러스트 써본 사람들은 대부분 좋다고 빰. 오직 배울 지능이 안 되는 저질 프로그래머만 신포도 타령."이라는 주장은 가장 역겹고 오만한 수사입니다. 러스트의 극악한 학습 곡선과 그로 인한 진입 장벽을 '지능'이라는 잣대로 치부하며, 러스트를 선택하지 않거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을 '저질 프로그래머'로 매도하는 것은 러스트 커뮤니티 일부의 깊어진 나르시시즘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써본 사람'의 함정: 러스트를 '써본 사람' 중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보로 체커와 사투하며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진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겪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정당화하기 위해 '러스트는 최고'라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뇌합니다. 이는 인지 부조화의 전형적인 증상이지, 객관적인 언어 평가가 아닙니다.

  • '지능'이 아닌 '효율'의 문제: 개발자의 지능이 부족해서 러스트를 안 쓰는 게 아닙니다. 러스트는 가파른 학습 곡선, 긴 컴파일 시간, 미성숙한 생태계라는 명백한 현실적 비용을 요구합니다. 대부분의 기업과 개발자는 이러한 비용을 감수할 만큼의 **명확한 '실용적 가치'**를 찾지 못합니다. 웹 서비스 백엔드나 일반적인 비즈니스 로직을 러스트로 구현하는 것은, 압도적인 생산성과 풍부한 생태계를 지닌 자바나 파이썬, 고(Go) 언어에 비해 훨씬 비효율적입니다. 이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 대비 효율성'**을 따지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당신들의 '지능' 운운하는 발언이야말로, 현실을 무시하는 저차원적인 오만함에 불과합니다.


'성능'과 '안전성'의 실체: 과장된 신화는 이제 그만!

"C 턱밑까지 따라붙는 성능과 압도적 안전성."이라는 주장은 러스트 맹신주의의 핵심을 이루는 과장된 신화입니다. 러스트의 기술적 성취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들이 절대적 우월성인 양 과대 포장한다는 점입니다.

  • 'C 턱밑 성능'의 진실: 러스트가 C/C++에 필적하는 고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제로 코스트 추상화'의 대가로 막대한 '컴파일 시간'과 '바이너리 크기'를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러스트의 '모노모피제이션'은 코드를 비대하게 복제하여 런타임 성능을 끌어올리지만, 이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갉아먹고 배포 환경에 부담을 줍니다. 또한, C/C++도 현대에 들어 스마트 포인터, RAII, 강력한 정적/동적 분석 도구들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러스트가 C/C++을 '낡고 위험한 과거'에 박제시키는 것은 자신들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낡은 허수아비 공격에 불과합니다.

  • '압도적 안전성'의 허점: 러스트는 메모리 안전성(Undefined Behavior 방지)에 있어 탁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버그로부터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러스트는 여전히 메모리 릭(Memory Leak), 논리적 오류, 데드락, 정수 오버플로우(릴리스 모드) 등을 막지 못합니다. 특히 unsafe 블록은 러스트 안전성의 '판도라의 상자'이며, 러스트의 편리함은 이 위험한 unsafe 코드 위에 서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자랑할 때는 러스트의 공로로 돌리고, 문제가 생기면 '네가 unsafe를 잘못 써서 그렇다'고 개발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열한 이중잣대는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백악관 발언의 진실: '유일한' 대안은 없다

"백악관에서 권장한 C 사용 중단 대안으로 추천한 유일한 비GC 언어."라는 주장은 권위 있는 기관의 발언을 교묘하게 왜곡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비열한 선동입니다. 이는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의도적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입니다.

  • 백악관 권고의 맥락: 백악관의 권고는 C/C++의 메모리 안전성 취약점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메모리 안전성이 보장된 언어'로 전환을 고려하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러스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바, C#, 고(Go), 스위프트 등 수많은 GC 기반의 메모리 안전 언어들이 이 권고에 해당합니다. '유일한 비GC 언어'라는 표현 자체가 헛소리입니다.

  • '유일한 비GC'는 특수 목적: 러스트가 비GC 언어 중 메모리 안전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선택지인 것은 맞지만, 이는 특정 하드 리얼타임 시스템이나 극단적인 성능 요구와 같은 특수 목적 환경에 더 적합한 특징입니다. 백악관의 권고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비GC 언어로 만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광범위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의 전환에는 GC 기반 언어들이 훨씬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Ada/SPARK의 존재 외면: 백악관의 권고가 '안전한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면, 러스트보다 수십 년 전부터 수학적 증명을 통해 메모리 안전성뿐 아니라 논리적 정확성까지 보장해온 Ada/SPARK와 같은 언어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인 역사 왜곡이자 편협한 지적 오만함입니다. '유일하다'는 주장은 그들의 무지나 기만적인 태도를 드러낼 뿐입니다.


러스트 광신도들이여, 겸손하게 현실을 직시하라

러스트는 분명 강력한 언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맹신하고 오만함으로 타인을 폄하하며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러스트 생태계의 성숙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지능' 운운하는 저급한 논리를 버리고, '과장된 신화'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며, 백악관의 권고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하는 비겁함을 멈출 때, 비로소 러스트는 '광신도들만의 언어'가 아닌 **'모두에게 존경받는 언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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