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가 동호 밀어내지 않고 다 믿고 맡긴 거 - 리멤버- 아들의 전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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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이스라엘의 참된 여군 누나들 훈련 수준..gif 훈련 존나 열심히 함 그냥 가긴 아쉬우니까 밑에 군복 입은 짤도 추가 작성자 : ㅇㅇ

진우가 동호 밀어내지 않고 다 믿고 맡긴 거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19.05.07 00:20:53

조회 1228 추천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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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치를 밥말아먹었더라도

박동호 같은 표정 보고

저 사람이 날 아끼고 좋아한다는 걸 모를 사람은 없을 거 같다

죄책감을 넘어선 덕심을 분명 느낄 거임

게다가 상호피셜 날 위해 모든 걸 버렸었고

자기 인생걸린 재판도 나 응원해준다고 계속 맡아달라고 그러고

증인 잡아다 바치고 좋다고 댕댕거리는 사람인데

진심인 걸 모를 리가 없지

그래서 더 캐묻지 않고

당신 인생 살라고 한 번 떠본 뒤에

그럴 줄 알았다고 씩 웃고는 그냥 인생 맡겨버린듯

자기 아프다고 걱정하고 슬퍼하기보단

아무일 없다는듯 밝고 편하게 대해주고

자 이제 치료만 하면 된다!! ㅎㅎ 이런 마인드로 대해주는 유일한 사람이라 더 편할 거 같고

4년전에 이미 둘만의 깊은 유대감이 형성됐었기 때문에

그게 진심이었다는 믿음이 회복되니 더 유일한 존재가 됐을 거 같음

저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내 고통을 잘 알 거다, 변호사로서의 꿈도 알겠지

뭐 딸린 가족도 없고

나쁜 기억이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아픈 진우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동호였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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