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는 그래도 못된 들마는 아녔어

미스 리플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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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차라리 모르는게 좋았을법한 사실들 "사람들 똥구멍은 지문만큼이나 고유한거야" "의사들은 살인마의 모습을 추출할 수 있을까 해서 잭 더 리퍼의 마지막 희생자의 눈을 꺼냈어" 빈대는 질이 없어. 수컷들은 그냥 존나 뾰족한 자지가 있고 암컷 배에다 쑤셔넣는거야." "9.11 테러 당시 경찰견들이 시체들만 찾느라 너무 슬퍼져서 경찰들이 개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땅에 스스로 묻히곤 했어." (아마 생존자를 찾지 못해서 우울해진거 때문에 생존자인척 폐허에 경찰들이 들어갔다는 얘기인듯) "물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낙타의 오줌은 걸쭉한 시럽처럼 나와" "1. 매너티, 혹은 바다소라고 하는 애들은 사람이랑 가장 비슷한 질을 가지고 있어. 2. 인어의 신화는 매너티의 영향을 받았지. 그러니까 인어들이 선원들을 유혹한거잖아, 왜 매너티냐고? 1번이 설명해주네" "범고래는 새끼 바다표범의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꼬리로 쳐서 공중으로 25미터 이상으로 날려, 그러면 결국 죽겠지. 범고래들은 그 다음에 먹지도 않아, 그냥 말 그대로 재미로 하는거야" "WD-40은 순식간에 코카인을 화학적으로 분간할 수 없게 만들어. 네가 코카인을 운반할 일이 있으면 검거당할 때를 대비해서 WD-40 한 캔 갖고 다녀." ㄴ "클럽 기도인데, 클럽 화장실에서 평평한 면 있으면 다 그거 뿌림" (윤활방청제임) "일론 머스크 아빠는 의붓 딸이랑 지내고 있고 사이에 아이도 있어. 그녀가 3살때부터 새 아빠가 된 사람인데." "상반신이랑 하반신이 분리된 사람이 바로 죽진 않더라. 고통받는 마지막 순간이 있어. 출처: 내 앞에서 누가 기차에 치여서 반갈죽당함. 바로 죽진 않고 시간이 걸렸어." "80키로그램 정도 하는 사람이 수산화칼륨을 채운 욕조에서 완전이 녹는데 3시간정도 걸려" ㄴ "ㅇㅇ 근데 돼지는 10분 안에 사람을 먹어치워. 주변에 돼지 농장 어딨는지나 찾아봐 "고대 이집트엔, 아름다운 귀족 여자들의 시신은 미라로 만들기 전에 며칠동안 썩게 놔두는데 약품처리 하는 사람이 시간(屍姦)하는걸 막기 위해서였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리플리는 그래도 못된 들마는 아녔어모바일에서 작성

온돌매트

2013.01.13 22:38:06

조회 237 추천 7 댓글 2

방금 복갤갔다가 습호에 분노게이지상승

리플리볼땐
작가가 미리 캐릭터의 악행과 회개를 속시원하게 그려주지않아서 답답했구
유현이 대사가 몇가지로 돌려막기 되는것 같아서
안타까웠구
히라야마가 뜬금포로 구슬프게 피리 불어서 멘붕ㅋ
막판에 송회장님이 반전주셔서 멍했지만..

그래도 리플리는 최소한 악녀를 미화하거나 찬양하지도 않았어.
그리고 미리도 어쨌든 자기가 손에 쥐려던걸
다 잃었으니까 나름 벌을 받은거구

본방동안 심심치않게 시청자 뒷목을 땡겨주시긴 했어도
요즘처럼 분노게이지와 스트레스지수가 최고조에 달하진 않았지.

리플리 장점이라면..
예고를 귀신같이 잘 뽑았던듯ㅋ
글구 일단 본방보면 전혀 지루할틈 없이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고
거기다 유현이 비줠도 예쁘게 잡아줬구
가끔은 여주랑 비주얼배틀을 하나 싶을만큼 청조해보이기도 하구...

거기다 청률이도 상당히 높아서 좋았지.

리플리본방끝내고 횽들이랑 댓글 400개씩 달아가며 달리던 불판도 넘 잼났구.

오프나 공홈쪽은 대부분 미리랑 유현이가 연결되지않길 바라는 분위기였는데
울맆갤러들은..어찌됐든 미리가 크게 회개하고
누우치고 좋은 사람으로 변해서 유현이랑 잘되길 바라기도 했었지ㅋ

리플리는 명드는 아니고..흥미진진한 소재를
좀 더 쫄깃하게 엮지못한게 아쉬운 드라마지만..
적어도 못된 드라마,악한 드라마는 아니야.

본방당시 작가님 대본에 불만은 많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리플리때가 훨씬 스트레스가 덜했다.

어릴때부터 드라마광이라 별별 드라마를 다 끼고
살았고
유천이 작품 4편째 보는데
요즘처럼 스트레스 받긴 첨이다.

진짜 못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어떠한 창작물도 만들지 말아야한다 싶어.

리플리 본방때가 그리워질 줄이야ㅋ 웃픈 현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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