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전투용 장갑차 [출처 : http://www.boeingmedia.com : 2002년 07월 22일] -------------------------------------------------------------------------------- 미국 국방연구소(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지상용 무인 전투차량(Unmanned Ground Combat Vehicle: UGCB)의 제작과 시험을 담당할 기관으로 Carnegie Mellon 대학의 연구팀과 그 지원업체인 보잉(Boeing) 사를 지정하고 연구 지원금으로 5백5십만 달러를 책정했다. 이 장갑차는 전천후 지형에서 운행될 최초의 자동화 지상 전투차량이 될 것이다. Carnegie Mellon 대학은 전체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Pittsburgh 지역에서 최종 조립을 책임지고 Boeing 사는 전투차량의 프레임, 동체, 선단부, 하중부분의 설계를 미국 Washington 주 Seattle 지역에서 담당한다. Carnegie Mellon 대학의 John Bares에 따르면, "Spinner"로 이름지어진 이 무인 전투용 장갑차는 전기와 내연기관을 복합한 엔진으로 구동되며 효율적인 연료소비와 전투에서 생존하는 내구성 그리고 여러 종류의 하중을 장거리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설계된다. Spinner 장갑차는 지형지물에 잘 적응 할 수 있고 크지 않은 지형지물을 넘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고, 충돌도 견뎌 차체가 전복된 상황에서도 작동하고 빠르게 정상위치로 복구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Boeing 사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Wayne Hammond의 말에 따르면, Boeing 사는 Carnegie Mellon 대학의 연구팀과 협조해 효율적이며 인공 지능적인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무인 장갑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최신 복합재료와 제조기술은 물론 충돌에 견디어내는 독특한 구조적인 개념이 포함될 것이다. 새로운 무인 장갑차인 Spinner가 제작되면 방위산업에서의 Boeing 사의 기술적인 우수함이 최근 발표한 무인전투기 X-45와 무인 정찰기 ScanEagle과 함께 입증될 것이다. 1년 6개월의 이 과제기간 동안 올해는 시제품생산이 완료되고 2003년에는 시제품 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 프로젝트가 종결되면 두 개의 부수적인 프로젝트가 뒤따른다. 하나는 차량의 개념 완성이고 다른 하나는 세부 설계의 완성이다. 이 무인 전투장갑차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다른 회사를 보면 Ireland의 Timoney Technology가 차량의 구동 시스템과 전복완충장치(Invertible suspension)를 제작하고 미국 Alabama 주의 Huntsville에 있는 PEI Electronics 사는 차량의 전기장치와 축전지 시스템의 제작을 담당한다. -글의 내용과 별 관련은 없습니다만 무인전투장갑차라면 4족보행의 로봇형태가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특별한 관리없이도 어디서나 잘 싸우는 병사를 원하는것이 모든 장군들의 꿈이니까요. 어쩌면 앞으로 50년내에 2족보행의 인간크기로봇들이 국방의 의무를 일부 대신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