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용.
그저께 \'음감님\' 께서 간만에 식량 보충하러 집근처 홈XXX 가서 마트놀이 하고있는데,
"나 싸인갤에 인증했어\' 라고 카톡을 날리시더군요.
엄청난 반응에 감동먹고 저도 인사드릴려고 저녁먹고 달려왔어요!
제목에 \'음감남\' 말고 \'음감녀\' 라고 쓴 이유는
아이폰 앱중에 SNS 앱이 있는데,
거기 음감\'님\' 께서 SBS 에서 믹싱중이라고 글을 올리셨는데,
어떤 분이 댓글 다시다가 음감\'남\' 이라고 하시면서 엄청난 오타를 남발하시길래
제가 "그럼 전 음감\'녀\' 인가요? ㅋㅋㅋ" 뭐 그랬던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사실 전 아직두 아이폰 자판 맘에 안드네요.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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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식으로 인사드리면 양정우 음악감독님과 함께 불철주야 작업중인 오프닝 음악 작곡가 김수진 입니다. (^^)/~
"횽들 안녕????" (최재환씨~! 음성 지원바랍니다!)
저희는 딱 두명이서 모든 음악을 만들기땜 한동안 \'불철주야\' 작업을 해야했어요. ^^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디씨 초창기 시절, (그러니까 서로 존댓말을 쓰던 시절 꺄꺄)
캐논갤러리, 음식 기타갤러리, 애완동물 갤러리에서 엄청나게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초초초초창기 디씨인임을 천명합니다. ㅋ
(무려 기타갤에는 몇번의 벙개까지 출몰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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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아이폰으로 어두운데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즈질\' 이지만,
가끔은 괜찮은 사진을 들고 오겠습니당. 반겨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 )a 6( \'\')
첫번째 사진은 오프닝 음악 바이올린 솔로 녹음받을 때 같이 갔던 후배가 제 뒷모습을 찍어준 사진이구요.
같은 뒷모습이라도 우리의 섬뜩녀 강서연과는 느낌이 천지차이죵?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진은 오프닝 음악 하모니카 버전을 열심히 녹음해주시는 하림씨 이십니다.
(하림씨데쓰! 하림씨데쓰!!!! --> 어제 7화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듯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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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희가 계획했던 것보다 OST 가 일주일쯤 늦게 나오게 된 이유가 전적으로 저땜 이에요.
스트링 녹음하러 갔다가 암생각 없이 과자를 손으로 집어먹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목을 다트로 찌른듯이 아프더라구요. 녹음하다가 갑자기.
그 느낌이 온지 대략 18시간만에 엄청난 고열이 순.식.간.에 올라버리더니만, 밤새 죽었거든요.
제 침대가 불타는 줄 알았어요. 활. 활. 활.
이틀후 조금 살아나서 (열도 다 내리고) 기어서 병원 갔더니 무려 신종플루!!!
중요한 녹음이 덕분에 일주일이나 연기됐답니다. T_T
OST 가 조금 늦게 나와도 그만큼 더 열심히 좋은 결과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주세요! 횽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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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마 관련 에피소드.
A. 연쇄살인범한테 찹살떡처럼 잘 붙었던 \'슈베르트\' 마왕의 선곡은 저희가 한게 아니라,
작가님께서 대본에 미리 명시해두셨던 거랍니다. ㅋ
클래식 전공한 저였지만, 가사 내용을 까먹었었는데,
여러 글들을 본 후에야 작가님께서 이 얼마나 깨알같은 센스를 부리신건지! 깨닫게 됐어요!
(작가님 화이팅이십니다~)
B. 보는 저도 미치도록 귀여웠던 고다경의 \'내려간다~~~ 어.. 또 내려간다~~\' 는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에요.
김아중씨와 박신양 두분 모두 그 씬에서 정말 너무너무 귀요미 아녔나요?? 음하하~
C.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영상에 딱맞는 적절한 선곡과 음악 편집이 없다면,
그 음악은 쓸모가 없어진답니다.
그런 면에서 양정우 음악감독님은 저 역시
\'음감님 닥찬!!!!!! 음감님 닥찬!!!!!! 음감님 닥찬!!!!!!\'
게다가, 목소리는 또 엄.청.나.게
감미롭고.
섹쉬하고.
부드럽고.
남자답고.
하답니다. OST 정리되고 나서 음방을 하신다면
아마 횽들의 잠못 이루는 밤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시지 않을까 사료되옵니다. ㅋㅋㅋㅋㅋ
길이 이미 미친듯이 길어졌지만 (\'\' )
더 길게 쓰면 담번에 쓸 얘기 없으니 이제 그마안~~~~~~ (텔레토비 버전)
아 한가지 더!
오늘 20프로 넘기기를 기원합니다!!!
왜냠 오늘 또 한번 박신양씨의 멋지고 샤프한 모습이 나오거든요. (세번째 사진)
박신양씨께서 힘드셔서 살이 점점 더 빠지시니 이건 뭐....
아무 관심 없던 저도 영상 보면서 가슴이 선덕선덕 해지네요.
제가 작업했던 선덕여왕의 비담한테도 그런 느낌은 못가졌었는데... ㅋㅋ
왜 더 연장자시고, 이미 유부남이시고, 평소에 잘생기셨다고는 생각안했던
박신양씨한테 제 마음이 왜이리 쏠리는지 모르겠어요. (쉿~!!) 게다가 미남으로 보이기까지... +_+
(어제 \'안괜찮아?\' 에서 제 눈은 이미 ♡_♡ )
자~! 다들 본방사수 하실거죠? ^_^
"본방사수 하기전에 다들 설리를 내놓아랏~!!!"
(과감하게 한번 평어체를 구사...... 가슴이 선덕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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