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픽/오메가버스] 노매력 오메가 안나 6

ㅇㅇ(59.13) 2014.08.29 01:09:33
조회 2869 추천 74 댓글 27

오메가버스 세계관.
안나 오메가, 엘사 알파.
나이 많은 무매력 오메가 안나가 알파 엘사 키잡해보려는 이야기
안나 말투가 욕이 많고 약간 아저씨 느낌.






Q. 교복제도에 대한 찬반론에 대해, 어느 쪽인가요?



"패션회사 사장으로 물으시는 거라면 반대죠. 학생들도 다양하게 옷을 입어야 하니까요. 개인적으로요? 찬성도 반대도 아니에요. 그냥 동경이 있다는 것뿐이죠. 저희 세대에는 교복이 알파의 상징이었으니까요. 저도 오메가인데 학창시절에 알파에 대한 동경이 없을 리 없잖아요."



라고 얼마 전에 인터뷰 했던 게 문제인가보다. 학교도 안 가는 엘사가 아침부터 스쿨룩을 입고 회사를 돌아다닌다. 치마 길이는 짧기도 오지게 짧아서 살랑살랑 10대 특유의 탄탄하면서 가느다란 허벅지로 직원들을 홀 리고 있다.



"팔목! 팔목!"

"난 목덜미!"

"난 뒷덜미다!

"뭐라고! 난 역시 단추 세 개 풀어서 보이는 쇄골!"

"귓불의 야함을 모르는 너님들은 불쌍해!"



하체가 아니라 상체 쪽이네, 우리 회사가 언제부터 페도 범죄집단이 된 거지. 책상에 고개를 처박고 끙끙대고 있는데 에리얼이 와서 또 한가득 서류를 줬다. 일정에 말도 없이 외박해서 엘사가 새벽에 회사직원들에게 콜한 사건 이후 얌전히 일만 하는데 에리얼의 태도는 여전히 나빴다.



"에리얼, 내가 이말한 게 네가 입사하고 한 달째 이후로 처음인건 것 같은데, 서류 좀 살살 놓지 않을래?"

"그런 게슴츠레한 눈으로 엘사 다리를 쫒는 거 그만두신다면요."

"그런 적 없어."



엘사 다리를 보긴했지만, 성적으로 본거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부러움이다. 10대들은 운동 안 해도 살이 처지지도 않고 가느다랗고 하얗고 예쁘다. 반면 30대는 운동을 안 하면 바로 지방이 꿀렁이는데 가슴은 더 빠져서 볼품없다.



"사장님은..."

"난?"

"엘사가 온 뒤로는 사원들에게 결혼해줘~ 사귀자~ 언제 한번 저녁 먹자~ 같은 거 안 하네요."

"잠깐, 뭐?"



에리얼이 우스꽝스럽게 말을 늘어지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엘사를 집에 들이고 나서는 후원하는 애들에게 안 가긴 했지만 저런 말도 그만두었던가. 애초에 마음에도 없는 말인데 신경 쓸 것 있나.



"제가 보기에 사장님은 진지하게 엘사를 사모님으로 맞이하려는 것 같아서 살짝 소름 돋거든요."

"잠깐, 뭐?"

"사원들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사장님이 진지하게 엘사를 배필로 생각해서 장난으로도 남에게 좋아해라는 말 못하게 된 거라고."

"잠시만 잠시만, 뭐?!"



내 생각에 '잠깐 뭐?' 라는 감탄사를 사전에 지정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신이시여 대신 말이다. 

잠깐 뭐? 직원들이 날 예비범죄자로 만들려고 한다고? 오! 잠깐 뭐?!



"세상에 내 평가는 왜 그렇게 떨어진 거야. 근데 그 이전에 서류를 꽝하고 내려치는 건 하지 말고. 아아"



내 한숨에 에리얼은 딱히 평가가 떨어진 건 아니라고 했다.



"애초에 평가가 낮다면 떨어질 것도 없죠."

"가차 없어."

"사장님. 직원들이 사장님을 좀 까긴 해도 신고 안 하잖아요. 신문사에 넣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은 직원들이 엘사를 진심으로 가여워한다든가 동정한다고 생각하세요?"



에리얼이 난리가 난 내 머리카락을 톡톡 치며 가라앉혀준다.



"두 사람 다 잘 지내고 잘 됐으면 하는 거에요. 서로가 자기 가시에 찔릴까 봐 뒷걸음 좀 치지 마세요."



고개를 못 들겠다.



"다 좋게 보는 건 아니에요. 애초에 전 반대에요. 앞날 창창한 애가 성인이 될 때면 사장님은 40살이라고요. 하지만 뭐, 나이 차이만 안 났어도 저도 반대 안 했을 거로 생각하세요. 아무튼 20살 나이 차는 역시 반대에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에리얼을 바라보았다. 에리얼이 내려친 서류철에는 에리얼의 이름으로 된 사표가 끼어 있었다.



"사표는 왜?"

"전 솔직하게 사장님X엘사 반대파거든요."

"하하."



사표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회사랑 상관없는 일로 사표 내지마! 



"에리얼 기왕이면 다음 서류나 빨리 가져와. 쾅쾅 댈거면 음, 다음에 책상 모양 쿠션 위에서 서류 처리 하지 뭐."



에리얼이 푸핫 하고 웃으며 내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에리얼이 내 머리 헝클어뜨리는 건 입사 초기 때 회식 이후 없었는데 기분 좋은가 보네.



"뭐해요?"



엘사가 들어왔다. 순식간에 내 앞으로 척척척 걸어오더니 에리얼의 손을 살며시 잡아서 아주 부드럽게 내 머리로부터 떨어지게 한다. 내 양쪽에 미녀들이 서로를 보고 웃고 있으니 왕 부럽지 않네. 불꽃이 좀 튀지만.



"어때요?"



서로 뜨겁게 바라보다가 엘사가 먼저 뒤돌아 스커트를 잡아 한 바퀴 돌았다. 일부러 시선을 위로 올렸다. 



"응응, 10대들은 역시 스쿨룩이네."

"치, 제대로 보는 거 맞나요?"

"보고 있어, 보고 있어. 역시 학교 가고 싶어?"



내 말에 엘사가 내 무릎 위로 앉아버렸다. 잠깐, 뭐?!



"엘사 나 일해야 하는 데. 에리얼도 엘사 좀 말려 줘."

"제 업무가 아니니 이만 나가겠습니다. 다만 사장실에도 일단 카메라는 있으니 자중.."

"엣! 카메라 있어요?!"



엘사가 놀라서 일어나버린다. 에리얼 나이스샷. 엘사가 못 앉게 의자를 책상 쪽으로 바짝 당겨 앉는다. 엘사는 내 무릎 대신 책 상에 대충 걸터앉았다. 에리얼은 오랜만에 싱긋 웃으면서 나갔다. 엘사는 발끝끼리 톡톡 부딪치며 시계추에 빙의했다.



엄청나게 신경 쓰이지만, 무시한다. 오늘은 수업이 없는데 이런 날에는 회사를 돌아다니다가 내 옆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다. 어릴 때는 그렇지, 물 틀어 놓고 콸콸 잘 흐르네 하면서 괜히 물 낭비하듯 시간 낭비 하지.



눈앞의 서류에 집중한다. 어느 세 엘사가 내 바로 건너편에 고개만 빼꼼 내밀고 나를 구경한다. 무시한다. 이제는 내가 처리한 서류를 읽는다. 팔랑팔랑, 어린애는 알기 힘들 텐데 열심히 읽는다. 설마 유출하진 않겠지. 서류가 지겨워졌는지 하품을 하면서 구석탱이의 소파로 간다. 시선을 서류에 고정한 상태로 주변 시야 만으로는 안 보인다. 낮잠을 자겠지.



사장실이 노란색으로 바뀌자 기지개를 핀다. 소파를 보니 엘사는 담요를 덮고 쿨쿨 잘 자고 있었다. 자세가 이상했다. 저대로 계속 자면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어깨를 잡아 살살 흔들었다.



"흐하암, 벌써 저녁에요?"



엘사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어리긴 어리다고 생각하면서 집에 갈 준비 하라고 하고 다시 책상으로 가서 서류를 정리하면서 에리얼에게 가지러 오라고 콜을 하고 뒤돌았더니 엘사가 기지개를 피면서 내게 등을 돌리고 있었다. 엘사는 흰색이구나, 잠깐 뭐?!



치마가 말려 올라가 속옷이 보였다. 그래서 치마 끝을 잡아당겨 팡팡 펴주었다. 엘사가 뒤돌았다, 내 고개가 돌아갔다. 짝 소리를 뒤늦게 인지했다. 마침 들어온 에리얼이 굳어있다. 엘사는 열린 문으로 도망갔다.



대체 내가 뭘 잘 못했다고...



"그게 니 뺨에 생긴 새빨간 메이플 잎사귀의 이유였다는 거야?" 

"전 왜 황금 같은 휴일 전날에 여기 와야 합니까."



메가라와 에리얼이 내 양옆에 앉히고 술을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으아아니, 그나마 친하다는 사람들이 이 서러움을 몰라주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라고! 주정을 부린다.



"쌍욕은 들어봤어도 진짜 맞은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쌍욕이라뇨..."

"근데 너 부모님께 좀 맞고 살았다고 하지 않았냐?"



에리얼에게 회사에서 까이는 건 애교라고 할 만큼 들어봤다고 하면서 새 술을 따랐다. 메가라 넌 말이야, 어릴 때부터 바로 옆집에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바로 옆집에서도 진저 헤어가 태어났는데 우성 알파, 어머니까지 죽이고 태어나서 안 그래도 미운 난 열성의 열성에 열성인 오메가로 태어나니 우리 아버지가 날 좋아했겠냐! 조금만 뭘 하면 혼나기 일쑤였지.



"그래그래, 너 돈 왕창 벌 때 아버지가 찾아오자마자 매정하게 쫓아버렸지."

"그런 일이 있었어요?"

"음, 넌 그때 중학생 정도였을 테니 모르겠지만, 모델계에서는 종종 있던 일이야. 잘된 자식 뜯어먹으려는 부모."

"그러니 아버지에게 맞은 건 논외야! 일단 아버지 외에 맞은 건 엘사가 처음이라고!!"

"진짜?"



보통은 때리는 것 이전에 가까이 있는 것 자체를 사람들이 다 싫어했다. 이러니저러니 때리려면 접촉이 있어야하니 본능적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랑 닿는 걸 싫어한다. 적어도 20대 중반까지는 나름 사람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부질없어서 그만두고 나니 차라리 후련해져서 이제는 기대도 안 한다. 



웃긴 건 발버둥 치지 않으니 사람들이 가끔 다가왔다. 



"아무리 나라도 지친다고. 발버둥 치는 건 20대까지. 후원하고 밥 먹는 것도 절대 안 건드렸고. 엘사를 논외로 치고 술에 떡이 된 나를 배웅하는 메가라 이외에 내게 손댄 건 에리얼이 거의 유일하다고."

"그래서 제게 그렇게 장난식 사랑 고백을 한거에요?"

"아니, 그건 다른 직원에게도 많이 한 거야. 나름 사원들과 매끄럽게 지내는 나만의 화법이라고."



실제로 나만큼 인기 없지 않으면 쓸 수 없는 화법이지.



"그래서 어쩔 거야?"

"집에 들어가야지."

"오늘은 한잔도 안 마신 너의 비서가 데려다 줄거라고 생각하고 난 빠르게 집으로 후퇴하지. 벨이 12시 전에 안 오면 문 잠가 버린다네."

"야이 매정한 재혼녀야!"

"부러우면 너도 재혼해."



재혼 이전에 결혼이 먼저다! 메가라는 호탕하게 웃으며 나가버렸다. 에리얼은 내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일어나라고 했다. 열쇠를 건네고 비척비척 걸어나간다. 바깥 공기가 좋다고 생각하며 조수석에 뻗었다. 



"엘사에게는 제대로 사과하세요."

"어떻게..."

"잘?"



오, 신이시여, 아니 잠깐 뭐.... 이 감탄사 불편하군. 그만 쓰자고 다짐하고 자신이 왜 에리얼과 술자리를 안 가게 되었는지 기억남과 동시에 차는 알레그로, 아니 알레그로 콘 브리오. 살려줘.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달려 올라갔다. 차마 회사 화장실은 못 쓰고 집에 들어간다. 변기통 부여잡고 토하는데 등을 두드려주는 사람이 있다. 엘사에게 사과하자고 생각하는 순간, 필름이 끊겨버렸다. 







***







원래 후편이 있으나 졸려서 여기까지.... 주말에 시간이 나면 쓰고 아님 다음주임 으헝헝헝 왜 현퀘는 영원히 이어지는 것인가


+작중에서 나왔지만 안나는 허벅지 파.





저번편 덧글 중에 질문도 있길래 그냥 답변



ㅇㅁㅎ 노매력ㅠㅠㅠㅠ 112.146.*.*

┗ 그러하다  


ㅇㅇ 어-ㅇㅖ 노매력 안나다!! 218.48.*.*

┗ 노매력 안나닷  


ㅇㅇ 엘산나 둘다 고자냐? 나 지금 진지함 211.36.*.*

┗ 적어도 진도 상처 치유 전에는 둘 다 고자 예정


ㅇㅇ 헉 헉 존잼 이픽분위기 내가 사랑한다 221.151.*.*

┗ 나도 설갤러 좋아한다.


히익 대학원은 무슨 그냥 평생같이 지내라 121.146.*.*

┗ 그럴걸 아마.


ㅇㅇ 노매력 안나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엘사 울다 기절하다니ㅠㅠㅠ 61.254.*.*

┗ 15살이면 아직 애지.


ㅇㅇ 안나도 겁먹고 엘사도 겁먹었구나ㅠㅠ 상처받은 영혼들이 서로 매달리고 끌리는거 너무 좋잖냐 300통이라니 얼마나 걱정한건짘ㅋㅋㅋ짠하네 담편에는 엘사가 안나없어진동안 카오스상태였던게 나오려나? 나오면좋겠다 175.123.*.*

┗ 엘사 시점은 쓸지 안 쓸지 모르겠음. 매번 엘사 시점은 마음이 아파.


니아  어휴 안나 석고대죄해야겠네 엘사가 저렇게 찾았는데!  

┗ 그 뒤로는 술 안마시고 뺨맞고 또 술마셔버림.


ㅇㅇ 둘 다 왜 이렇게 안쓰럽짘ㅋㅋㅋ큐ㅠㅠㅠㅠㅠ 175.207.*.*

┗ 상처가 많아 둘다.


ㅇㅇ 와아 죠타 캬 진짜 평생있어라!!! 203.227.*.*  

┗ 그럴 듯.


ㅇㅇ 아무리봐도 주변인들이 안나를 너무..모질게 대한다ㅜ 엘사가 안나를 힐링시켜주면 좋겠군... 저러다 안나 폭발할까 두렵다 220.80.*.*  

┗ 주변인도 나름 안나를 생각하는 편인걸 안나가 알아서 딱히 폭발하진 않음.


ㅇㅇ 그리고 엘사가..너무 귀엽다 존나 귀여움 새끼오리가 엄마오리 따라다니는 것 같다 하ㅜ 존나커여어 220.80.*.*

┗ 엘사는 정의다. 나도 저 회사 다니면서 10대 엘사 보고 싶다.


ㅇㅇ 엘사...도... 고자였던겁니까 211.52.*.*  

┗ 한동안은.


ㅇㅇ 아니 이게 뭐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사가 안나 찾아서 회사를 뒤집어놓은 이유가 이해가 가서 안쓰럽다 125.178.*.*  

┗ 그렇지, 그렇게 버림받고 그랬는데 엘사는 많이 무서웠겠지.


ㅇㅇ 버려질까봐 안나 밤새 찾은 엘사 안쓰러움..엄청 무서웠겠다 안나 주변 사람들은 안나랑 더 오래 지냈는데 엘사 생각만 해주고 안나 생각은 안해주는 느낌이다 물론 자기들도 밤새 얀락이 안되니 걱정하고 친한 사이니까 저렇게 틱틱대겠지만 꾸준히 안나에게 정을 주고 진심으로 애정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듯ㅜ 121.131.*.*

┗ 일단 안나는 사장이고 주변인은 직원이라서 그렇다. 안나가 어리고 젊던 시절에 진짜 친구를 만들 수가 없던 탓에 나이 먹고 사귄 친구들에게 마음을 다 못 열어서 상대도 마음을 다 줄 수 없음. 


버섯안놔  우후!!! 참참못 시전할라했는데 올라오다니 행복하다ㅋㅋㅋ  

┗ 굿 타이밍!


ㅇㅇ 밤새 찾고 들어오니까 울면서 매달려있다가 잠들다니 엘사 천상 아직 애기구만...지난화에서 들이댄다싶어서 안나가 먹히나 싶었는데 그럴려면 한참 키워야겠네ㅋㅋㅋㅋㅋ재밌다 자주좀와라 175.123.*.*

┗ 안나가 설정상 35인데 35살 입장에서 15살이면 애기지 ㅋㅋㅋㅋ 자주 오긴 힘들다.


ㅇㅇ 댓글 쓰다가 잘렸다ㅋㅋㅋ그니까 안나가 잠수탔을때 안나가 걱정되서 저렇게 많ㅇ 연락한건지 엘사가 걱정하고 하니까 엘사를 위해서 연락한건지 모르겠는ㅋㅋㅋ그나저나 엘사가 안나한테 정 많이 들은거 보기 좋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공허함을 채워줬으면ㅋㅋ 121.131.*.*  

┗ 엘사가 연락함, 엘사를 위해 연락한건 에리얼의 두 통뿐. 직원들이 전화하지 않은 건 매정하거나 안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님. 이건 이건희가 갑자기 위급하다고 해서 삼성 직원이 이건희에게 전화 걸 수 없는 것과 약간 비슷....


ㅇㅇ 엘사 우는거 어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안나 너무 막 대해지네ㅠㅠㅠㅠㅠㅠㅠ아무리 노매력이라도ㅠㅠㅠㅠㅠㅠㅠ불쌍 218.51.*.*  

┗ 나중에 서로 많이 사랑할테니 지금은 참아야지.


ㅇㅇ 노매력 안나 진짜 매력쟁인데 너무 착해서 탈ㅠㅠ 엘사랑 둘이 빨리 행쇼!! 재밌게 보고 간다 112.148.*.*

┗ 착해착해. 진짜 착해.


ㅇㅇ 엘사 존나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나 어른스러운 분위기 좋아 저런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 으으 1.252.*.*  

┗ 35살로 보았다니 다행이다.


독촉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사랑스럽다.. 아 개좋아!!!! ㅋㅋㅋㅋ 주스가 뭐길래 ㅋㅋㅋ 빨리 둘이 맘통해서 행쇼섹쇼했음 좋겠다

┗ 안나는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편부가정, 아버지가 갓난아기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갈아 먹이는 것 뿐이었고 덕분에 안나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 급식으로 일반 식사를 먹기 시작함. 하지만 무의식에 다 갈아 마시는 것을 선호해.


ㅇㅇ 하 미친 존나 귀여운 커플이다 둘이 마음 열어갈 내용이 기다려진다 후 어ㅡ예!! 116.32.*.*

┗ 귀여워, 나이차가 20살이나 나지만.


ㅇㅇ 언제 안메가가 엘파 잡아먹나요ㅠㅠㅠㅠ 117.111.*.*  

┗ 완결 좀 전에 그럴 듯.


ㅅㄱㄴㄷ  안나 되게 건조해. 가볍게 묘사돼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안나 내면이 되게 건조하게 느껴져. 역모 꿈꾸지 말고 평범하게 승진하라는 거 존웃 ㅋㅋㅋㅋ  

┗ 안나는 10대와 20대 때 너무 감정을 소모하고 살았던 탓에 30대부터 건조해짐. 


ㅇㅇ 리얼 어디가 노매력이지 ㅠㅠ 진짜 개 좋아... 잡지회사 직원들도 은근 매력있어ㅋㅋ엘사 걱정하는것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편한편 재밌다 ㄹㅇ으으 아수ㅣ워 다음편 주세요 ㅠ 68.147.*.*

┗ 저런 회사 있으면 당장 들어가고 싶음. 


ㅇㅇ 둘다 왤케 짠하냐 ㅠㅠㅠㅠ정말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주면 좋겠다..그리고 안나 하나도 노매력아님 ㅠㅠㅠ저렇게ㅡ매력 넘치는데ㅜㅜㅜㅜ 223.62.*.*  

┗ 상처투성이라서 서로 보듬어 줘야하는데 아직은 아파서 그러지 못해. 조만간 잘 지낼 거야.


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매렼ㅠㅠㅠㅠ 1.177.*.*  

┗ 노 매 력.


ㅂㄷㅂㄷ 안메가 힛싸 언제오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오메가 버스 하면 오메가 힛싸 올 때 알파가 우연히 옆에 있어서 떡떡 하고 행쇼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는 존나 극우성 엘판데 오메가 냄새 그딴 거 상관없고 걍 안나라는 사람이 너무 좋음 ㅠㅠㅠㅠ 좋아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 느낌이니까 존나 심장이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나 체향이 이성한테 역한 향이라고 했으니까 얼른 힛싸 와서 엘사한테는 열라 취향 저격인 체향을 폴폴 풍기면서 둘이 떡떡하고 행쇼했음 좋겠다 ㅠㅠㅠ 58.145.*.*  

┗ 길게 써줘서 너무 고마운데 스포일러가 되어서 상세하게 말을 못해주겠다. 미안


ㅇㅇ 안나 너무 좋음ㅋㅋㅋㅋ 182.221.*.*

┗ 나도 안나 너무 좋아...  


ㅇㅇ 20살 되기전에 안나가 힛싸 펑 터졌으면 좋겠다 ㅠㅠ 그나저나 키잡이라더니 이건 그냥 역키잡이 네 ㅋㅋㅋㅋㅋ 221.151.*.*  

┗ 역시 스포일러라서 답변을 아끼겠음.


ㄱㄴㄷㄹ  패션 잡지 회사에서 왜 역모를 꿈꾸는 거야. 평범하게 승진해.// 겁나 좋아.... 겁나... 그리고 안나네 기업 무슨 꿈의 기업입니꽈??????????? 미친 ㅠㅠㅠㅠㅠ 사장홀대받는거 커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알 안나가 너무 좋아 안나 너무 좋아 어떻게 안나가 노매력이야? 안ㄴ 무지 좋아 여기 나오는 안나로 세상이 가득차면 좋겠네 엘사는 워케 저래 ㅠㅠㅠ 끄아 교수해라 교수 마음졸였을거 안쓰러운데 커엽 ㅠㅠ  

┗ 사장 홀대 은근 좋아...... 이 세상사람이 모두 안나 같으면........안나도 10대와 20대때 방황을 많이 해서 그닥...


ㅇㅎ ㅋㅋㅋㅋㅋㅋㅋ새이렌 218.147.*.*

┗ 에리얼이니까. 


ㅇㅎ 중이병때 난 더했어 ㅋㅋㅋ 218.147.*.*

┗ 엩.


ㅇㅇ 아 이거 좋다ㅠ 패션 잡지 회사에서 왜 역모를 꿈꾸는 거야. 평범하게 승진해.ㅋㅋㅋ 깨알개그존좋ㅋㅋㅋ 또 버려질까봐 밤새안나찾은 엘사도 찌통ㅜ 흠 안나는 어른은 이래저래 힘드넵 그냥 행쇼섹스 잘지내라고ㅋㅋㅋ 223.62.*.*

┗ 엘사 안쓰럽지... 안나는 사장이라는 입장도 있어서 이것저것 힘들 수 밖에 없지...... 앞으로 잘 지내겠지 뭐. 


ㅇㅇ 미친ㅋㅋㅋㅋㄱ안나한테떨어지는거두려워하는엘사도키도키해 엘사가평생안나갈구하며살아줫음좋ㄱ겠다 물론안나도ㅋㅋㅋㄱㅅㄱㅅ 다음편빨리흐슥 1.229.*.*

┗ 엘사랑 안나는 언제 일치르려나 나도 확실하진 않지만 빠르진 않음 하하...


추천 비추천

7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 운영자 14.08.29 167255 509
공지 설국열차 갤러리 이용 안내 [2861] 운영자 13.07.31 439691 286
1123623 떡밥 이번달 안에 나온다 ㅇㅇ(223.38) 16:48 2 0
1123622 오후갤먹 ㅇㅇ(223.38) 12:54 10 0
1123621 잠이깬 거시애오 ㅇㅇ(223.38) 05:44 9 0
1123620 격하게 밤샌 다음날 [1] ㅇㅇ(222.233) 00:07 28 0
1123619 일요일이야 ㅇㅇ(110.47) 06.01 11 0
1123618 이거 몬가 떠난 설쥬미와 설갤 같음 [4] ㅇㅇ(110.47) 06.01 45 0
1123617 눈이 퀭~ [1] ㅇㅇ(110.47) 06.01 14 0
1123616 안줌 술버릇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7 0
1123615 엘사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1 0
1123614 오타쿠짓하다 발견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57 1
1123613 구케엘 이제 디아블로4 하냐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6 0
1123612 안나는 평생 공주하고 엘사는 여왕하자 [1] ㅇㅇ(223.38) 06.01 32 0
1123611 맨날 카멜레온 같이 아이피 바뀌더니 ㅇㅇ(223.38) 06.01 18 0
1123610 설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9 0
1123609 설...하... [1] ㅇㅇ(211.234) 06.01 16 0
1123608 왜 6월임 ㅇㅇ(221.143) 06.01 13 0
1123607 엘산나 언제까지 애틋할거야 ㅇㅇ(223.38) 06.01 20 0
1123606 아 미친 6월 첫글을 잊다니 ㅇㅇ(110.47) 06.01 19 0
1123605 6월첫글 차지해 ㅇㅇ(223.38) 06.01 17 0
1123604 이러다 뽀뽀할거같음 [5] ㅇㅇ(110.47) 05.31 71 11
1123603 정신 차리니까 벌써 금요일 ㅇㅇ(223.38) 05.31 17 0
1123602 엘산나갤입니다 ㅇㅇ(223.38) 05.31 17 0
1123601 맛점해러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6 0
1123600 내 5월 어디감 [1] ㅇㅇ(106.101) 05.31 21 0
1123599 하 혐퀘 [1] ㅇㅇ(211.234) 05.31 21 0
1123598 5월도 안녕 ㅇㅇ(223.38) 05.31 20 0
1123597 5월 마지막의 첫글이노라 ㅇㅇ(110.47) 05.31 19 0
1123596 능력 혐오하는데 능력 없는건 싫은 엘사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0 5
1123595 아 맞다 쥬미들아 인스타펌글 올릴 때 조심해 [1] ㅇㅇ(110.47) 05.30 69 3
1123594 누가 이거 1이 안나고 2가 엘사랬는데 [2] ㅇㅇ(110.47) 05.30 59 0
1123593 설갤만큼 엘산나에 진심인 커뮤가 있냐 [1] ㅇㅇ(223.38) 05.30 40 0
1123592 모든 삶이 엘산나야 ㅇㅇ(223.38) 05.30 30 0
1123591 우중충한 날엔 빠와가 있는 노래를 들어야 해 [3]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2 0
1123590 설갤 덕분에 글도 써보고 [1] ㅇㅇ(223.38) 05.30 32 0
1123589 크으 이틀만 견뎌 ㅇㅇ(223.38) 05.30 20 0
1123588 그래서 대체 왜 목요일에는 다들 없는거임??? [2] ㅇㅇ(112.157) 05.30 39 0
1123587 핵정전의 목요일 ㅇㅇ(112.157) 05.30 20 0
1123586 설하 [1] ㅇㅇ(106.101) 05.30 21 0
1123585 소설이란걸 써본게 설갤이 처음인디 [3] 설갤러(221.145) 05.30 51 0
1123584 크윽 늦었다 [1] ㅇㅇ(223.38) 05.30 25 0
1123583 첫글접수 ㅇㅇ(110.47) 05.30 20 0
1123582 고요한밤 설갤러(118.43) 05.29 20 0
1123581 막글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0 0
1123580 코피 철철철 ㅇㅇ(110.47) 05.29 22 0
1123579 저 밑에 새의상 [1] ㅇㅇ(223.38) 05.29 35 0
1123578 후 빡센 오늘이었따 [1] ㅇㅇ(223.38) 05.29 28 0
1123577 엘사가 사라지는 꿈꾸는 안나 [2] ㅇㅇ(223.38) 05.29 46 0
1123576 설하 [1] ㅇㅇ(115.138) 05.29 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