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갤산


연상이든 연하든 다 좋아요. 감금 약간의 폭력? 속박플은 개꿀 ^_^ 요새 역키잡이 존나 땡긴다. 머리띠 엘사와 피버안나의 조합 ㅋㅋㅋ 이왕 엘얀데레는 어느순간 야마 도는 스위치가 있었음 좋겠다. 평소엔 나무위의 표범처럼 우아하고 나긋한 자태... 였으나 안나에겐 안 그렇겠지. 중요한 잠자리에선 굶주린 포식자 같이 돌변했음 좋겠다. 안나가 울든 말든 자기 만족대로 ㅋㅋㅋ 입양아면 엄마나 어머니라 속삭였음 조켔다. 존나 뜬금없는 타이밍에 안나 이름 부르고. 타인감정에 완전히 무지한 싸이코패스이거나 알면서 자신과 배제하는 소시오패스라서 안나가 두손목 교복 넥타이로 묶인채 엉엉 우는 모습을 본 순간 야마 돌았음 좋겠다. 내가 안나/엄마/어머니 좋아해서 표현하는건데 왜 그런 표정이냐고. 내가 당신보다 자라길 얼마나 기다려왔는데. 지금 이순간을 내가 얼마나 기다려왔는데. 내 사랑이 우습냐면서 묵혀왔던 감정폭발. 청명한 푸른눈은 탁하게 그을려 검은색에 가까웠는데 눈물이 맺혀 있어 안나는 엘사를 처음 데려온 날 좋아했던 푸른눈이 오버랩되어 저항이 일순 가라앉겠지. 울분으로 일그러진 엘사는 안나가 가만히 있자 사물적인 무표정으로 돌아왔음 좋겠다. 표정변화가 솜털이 쭈뼛 서게 생동적인데 엘사의 무표정이 무기질적이라 존나 소름끼침. 봐. 가만히 있으니 얼마나 편해요. 울분이 싹 증발한 건조한 목소리에 안나는 충격. 얼마후 두손으로 골반 움켜잡고 느릿하게 자기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는 입양딸을 차마 보지 못하고 현실도피하듯 고개 돌리며 눈을 질끈 감아버려라. 은밀한 물소리가 귓가를 할퀴어 고막을 찌르고 입구 주변을 치열로 깨물깨물대는 가벼운 입질과 예민한 살점에 닿는 뜨거운 숨결에 히끅히끅 딸국질+수치심에 흘러나온 울음+심장을 옥죄여오는 배덕감 세례로 사무치겠지. 묶인 두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손끝은 새하얗게 질려있고 엘사 어깨에 걸쳐진 두 다리와 함께 부들부들 경련에 떨어라. 이윽고 질구안으로 쑥 들어와 꼭 닫혀진 내벽을 벌리며 헤집는 탐욕스런 혀의 아찔한 자극으로 안나가 턱 관절이 얼얼한 정도로 악다문 잇새에서 결국 단말마의 교성이 푹 터져나와라. 교성은 울음소리나 다를바없어서 존나 척척하게 묽었으면 좋겠다.

픽이든 썰이든 쪄와줘 쥬미들아. 떡씬은 자세하면 내가 평생 발 핥으ㅡㄹ게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