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분명히 밝힌다. 난 한나라당 졸라 싫어하는 사람이다. 글타고 열린당이 좋지도 않다. 민노당은 아직 멀었고.. 우찌대었건 대한민국의 국민에 한사람으로서.. 차기 대권을 누가 쥘것인지 관심을 안가질수 없다. 돌아가는 판세를 보아하건데.. 이제 다음 대선때 '정권교체'가 될 확률은 거의 90%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즉, 내가 싫어하는 '한나라당'이 '권토중래'를 하게 되리라는 거다. 좆도... 해서.. 그나마 '한나라당' 대선후보군중에 내 입맛에 맞는 인물은 '미스터 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분명 나같은 좌익성향의 사람에게도 어느정도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그가 흡수할 수 있는 지지층의 넓이는 매우 광범위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테지.. 일단, 나는 그의 '진정성'에 후하게 점수를 주고싶다. '100일 대장정'.. 그거 쉬운거 아니다. 그정도의 위치에 올라본 사람이라면 더더구나 그런 '만행'을 시도한다는게 어려운 일일텐데..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그가 넘어야할 산은 '한나라당' 내부에 두봉우리나 있다. '리틀 박'누나도 만만찮지만.. '이명박 장로'님의 장벽을 과연 뛰어넘을는지.. 일단 '서울시 봉헌'건으로 개독표 천만표는 먹고 들어갔다고 본다.ㅋㅋ 부디.. '미스터 손'님같은 합리적 우파정치인이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이끌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그래야 나같은 심정적 좌파들이랑도 대화가 통할거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