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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핵기능 없는 시계의 정확한 시간 조정 방법에 대해 혹시 내 시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벌벌 떨고있는 중생들에게 알린다.

문제 없으니깐 걱정말고 써라!

오히려 핵기능이 왜 파텍등 하이앤드에서 빠져있는지 먼저 알려준다.

사진은 타포 불펌이다.

빨간 원을 보면 스탑 레버가 밸런스 휠을 가차없이 '누르고' 있는 것이 보일것이다.

그렇다. 핵기능이 있는 시계는 용두를 뽑자마자 스탑 레버가 18,000~36,000 비트로 뛰고있는 시계의 밸런스 휠을 강제로 눌러서 멈추는 것이다.

일부 꼰대 브랜드들이 저런 핵기능이 시계에 무리가 간다고 핵기능을 빼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핵기능 없는 시계를 용두를 뽑고 살짝 뒤로 돌려(돌린다기 보다는 압력을 준다는 느낌으로...) 초침을 멈추는 건 어떨까?

이론적으로는 윤열이 역으로 힘을 받아서 멈추는건데, 내가 문과머리라 이게 왜 초침이 거꾸로 돌다 멈추는지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각 시계 브랜드의 메뉴얼을 보자.

블랑팡의 FP 1150 메뉴얼이다. 빨간 동그라미 친 'Note'를 보면, 용두를 역으로 조금 돌려서 초침을 멈추고 시간을 맞추라고 나온다.

영어 모르는 갤러들을 위해 한글 메뉴얼도 첨부한다.

오메가 문워치 메뉴얼이다. 역시 빨간 표시한 '유의사항'을 보면 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것이다.

블랑팡, 오메가의 공식 입장이자 권장 사용 방법인 것이다.

카더라를 믿고 벌벌 떨지 말고 핵기능 없는 시계도 정확히 맞춰 써라. 상당히 편하다. 핵기능 필요 없음이다!

추천 박는거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