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ZDNET 통해 비트 코인 듣기 시작해서 코빗 설립되던거 보고 

암튼 꽤 오랜기간 이판에 있었다.

그리고 이 가상 화폐 시장에 절대적인 시황제가 있었지. 

그 이름은 '비트코인' 이다. 

몇년간을 비트 코인과 아이들 이라 불릴 정도로 시장은 비트의 압도적인 장악력 하에 있었다.

나또한 비트의 미래에 낙관적이였고, 절대 불패라 생각했으며

송금 속도 등 은 충분히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커버되리라 생각했다.

우와 하지만... 불과 몇달만에 비트코인 장악력이 90프로 에서 반절 정도로 그리고 지금도 계속 꾸준히 잃어 가고 있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이 시장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확장되는 것도 놀랐지. 

지금 이러한 속도와 추세로 간다면 비트코인의 유일한 장점인 

'시장 장악력' 잃는 것은 시간 문제라 본다. 

이더리움이 비트의 70%만 되도 상황은 확 달리질거라 본다. 비트 진영 방어 엄청 하겠지... (실제 며칠전만 해도 이더리움이 60% 까지 갔다.)

만약 비트가 시장 장악력을 잃으며 어떻게 될까? 단점만 있는 코인이 된다. 

1. 엄청나게 느린 전송 속도.

요즘 24시간 넘게 걸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드 포크니 세그위트니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할지 의문이다.

2. 민주적 의사 결정.

민주적 의사 결정이 비트코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작년 개발자가 비트코인은 망햇다라고 하며 나갔듯이.. 

민주적 의사 결정의 탈을 쓴 거대 채굴풀의 이익 싸움에 발전하지 못하고 결국 시장 점유를 반절 잃는 결과를 낳았다. 

합의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 이거 실행하는데 6개월 걸린다는 소리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6개월 후면 비트는 잡코인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3. 이더리움에 비해 낮은 기술.

이더리움 미스트 월렛 쓰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 실제 쓰는 입장에서 지갑 컨트랙트, 스마트 컨트랙트 등은 실제 거래에 쓰일 수 있는 기능이 무궁무진하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소매를 넘어 도매, 무역에까지 쓰일수 있는 중요한 킬러 소프트다. 

돈 보내면 끝인 비트에 비해 엄청난 기술적, 실용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술적 우위는 개인 지갑을 써본 사람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자그럼 비트코인 옹호론자의 의견을 보자.

1. 비트는 결제할 수 있는 소매가 현재 가장 많다. 

사실 이다. 비트 결제 받는 곳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코인 지갑을 써보면 알겠지만... 결제 시스템은 앱다운로드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결제 받는 사람이 순식간에 다른 코인도 결제 받을 수 있는거지. POS 기계같은거 필요치도 않다. 

2. 시장을 선점했다.

그렇다. 나도 이점 때문에 여러 경제사를 보면 처음 시장 선점자가 유리할 수 있고 승리할 확율도 아주 컷다. 

하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 웨어에 가깝다. 

사람들이 앱을 다운 받고 지우고 하듯이 순식간에 시장이 뒤집힌다. 광고나 이런것들도 한몫한다. 

더 이상 선점했다고 승리한다는 보장이 예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은... 생각할 수록 시장장악력을 빼면 단점 밖에 없다.

시장 장악력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넘들이 하드포크니 완성할 때쯤이면 이미 비트는 한물간 코인이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가격은 가장 높고, 가상화페의 대명사인 덕에 뉴비들이나 사는 코인이 아닐까 한다. 

이미 게시판을 보면 비트코인 갤러리에 비트 이야기하는 사람 정말 찾기 어렵다. 

가격이 높고, 그래도 가장 큰 쉐어를 가진 코인이기에..역설적으로 코인중에 가장 고위험이라고 본다. 

이 코인 샀다가 가장 비관적인 상황이 온다면

그 하락을 이길 사람이 얼마나 될까? 리플이 400원에서 200원으로 내리는 것과 300만원 비트코인이 2만원 되는것과 그 충격이 다르다. 

정말 한강 가는 사람 생길거라 본다. 

한번 진지하게 글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