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야마자키 증류소투어는 3일차에 나올거 같아요

여기는 한국어 사이트에 리뷰가 거의 없는 일본식 카레집

하쿠긴테이

역시나 영어메뉴나 한글 메뉴따윈 없고

같이간 친구랑 나는 간신히 아는 일본어를 동원해서

나는 에비(새우) 친구는 돈카츠(돈까스) 카레를 주문

옆에 테이블 보니 이집은 카레에다가 토핑을 잔뜩 해먹어야 되는데

우리는 기본 카레만 먹음ㅋ

망할

엄청 매콤하고 쫀득한 카레였다

오사카 가는 술갤러들 있으면 꼭 가봐

진짜 매콤해서 해장에 제대루임ㅋ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었는데

파는지 안파는진 모르겠음

간단히 망고쥬스랑 커피로 시간좀 떼우다가

오사카 시립미술관에 디즈니 원화전 보러감

일본사람들 디즈니 덕후 ㅇㅈ

미친 사람도 많은데 한작품 개오래보드라..

그리고 오사카성 나들이감ㅋ_ㅋ

내가 일본 만화 아다치꺼 엄청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번 여행가면서 딱 가보고싶었던데가 고시엔이랑 오사카 성이었는데

코시엔은 언젠간 갈 일 있겠지 ㅠㅠ

그리고 쯔꾸네 조지러 ㄱㄱ

오꼬노미야끼로 간단히 배도 채우고 이제 진짜 아름다운 집을 찾아서

여기 주갤에 오사카 검색했더니

오사카에 정말 해로운 집이 있다 그런 리뷰글 보고 간거거든

한마디로 진짜 미친집이다..

와인은 적당한 가격의 화이트 와인 하나 주문하고

에피타이저로 해산물 카르파쵸 시켰는데

진심 미쳤다.

문어랑 각종 회를 무친(?) 그런 느낌인데

진짜 개존맛

근데 가격이 만원쯤?????????????

친절한 마스터가 이렇게 서빙해주는데

진짜 섬세하고 친절해서 감동x100000000

간단히 안주겸 식사용으로 시킨 페퍼론치노

대존맛탱 이것도 1000엔정도........

간단히 고기류 시키려고 읽을수 있는 한자가

豚 羊 牛 이정도는 읽을 수 있단말야

메뉴에 양고기 있길래 시켜봤는데

양갈비가 나옴.. 그것도 플레이팅 엄청 예쁘게 되서

비쥬얼 실화냐... 저게 2만원정도???

갓갓 집을 발견해서 와인에 행복하게 처묵고 디저트로 홉슈크림 처묵하고 호텔로 복귀

간단히 편의점 털었당 ㅎ_ㅎ

아침이니 해장 해줘야지

여기 커피집 존맛탱........

내가 워낙 빵덕후라 이집 빵은 그냥 그랬는데

커피는 인정

게다가 테라스 뷰가 ㅎㄷㄷㄷㄷ

하아..

주갤럼들은 커피는 안좋아하냐?

오사카역 가서 대충 쇼핑하고

이제 위스키 먹으러 가야되닌까 

배를 사케동으로 단단히 채우고 야마자키로 ㄱㄱ

야마자키랑 나머지 먹방은 내일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