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찍어 올린 USS North Carolina 의 사진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오늘 퇴근하자마자 스튜디오에 노캐 싸들고가서 2샷 찍어오고

집에서 커튼을 뜯어 프라탑에 매달아 두고서

나머지 부분들을 촬영하였습니다.

가장 애지중지하는 함선이어서 욕심이 끊임없이 나오네요.

같은 모형 올려서 미안합니다 ㅠㅜ!

목간판은 폰토스 제품을

신호기는 어느 갤럼분께서 파일을 보내주셨으며

주, 부포신,  보프스, 기본적인 에칭 대다수 부품들은 중국의 중소 메이커 윤흥社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키트는 민짜 몰드여서

야심차게 용접선을 넣어줬는데

도중에 한번 신너를 쏟아부어서

많이 빛바래졌음 ㅠㅜ

그래도 흔적이 살짝 남아있는 것을 위안으로 두고있습니다.

신호기는 NIBK(노스캐롤라이나의 상징부호), 인디아 델타(해상에서 피해가 수리 가능하다), 

시에라 마이크(속도시험중), 쥴리엣 마이크 비소투(침수를 자력 복구할 수 있다)

총 4가지를 달아줬어요

수상정찰기는 씨호크와 킹피셔를 한척씩

방수포는 인피니社의 아이오와급 포신 세트에서 가져왔고

16인치 45구경장 금속 포신은 타오바오에서 구해왔습니다.

제독깃발 계급은 해군 중장(Vice Admiral)로 달아줬어요

엉덩이 부분의 이름 각도 방향을 반대로 붙인게 좀 아쉽네요 ㅠㅜ

그리고 고증에 해박하신 분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스크류의 날 수는 모두 4개인게 맞다고 합니다.

제조회사에서 잘못사출한듯

갱웨이 계단은 KA Model 제품을 사용

오늘 완성한 호위구축함 USS 잉글랜드와 함께

그리고 아래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샷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