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은 왼쪽읽은다음 오른쪽으로 읽으면됨

사이트 3개중에 어떤곳인지 물어보는 이유도 모르겠음 그냥 그 친구랑 대화했던 원문 공개한다니까 저러네

상담방 돌리다보면 별의별놈들 다오니까 그러려니 한다.

컴퓨터가 안켜지는, 1초만에 꺼지는, 겜돌리다 꺼지는, 

게임이 느려서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감도 안잡히는

영상편집을 하고싶은데 렌더링만 20시간이상 걸리는 똥컴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컴퓨터를 사야겠는데 꼭사라 꼭사라 소리에 지쳐서 아무렇게나 사고 갤에 인증했더니

흑우오셨나? 하는 우뢰와 같은 댓글과 함께 바로 념글로 직행하는

초보 컴붕이들을 위해서 상담방을 운영하고있어.

카카오톡 오픈채팅이고, https://open.kakao.com/o/sdbjEJ2 로 들어오면 돼.

상담 유형은 컴퓨터 고장 컴퓨터 견적, 업그레이드의 세가지야.

1. 고장

일단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고장상담인데, 간단하게 윈도우에서 몇개 건드려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명령 프롬프트에서 손상된 윈도우의 파일을 복구하거나, 윈도우 재설치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메인보드나 파워, 그래픽카드등 부품이 고장나서 A/S를 보내야되는경우도 꽤 많아서

어떤게 고장났는지, AS를 보내기 위해 분해는 어떻게해야하고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다시 재조립을 하고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셋팅해야하는지..

그런것들에 관해서 상담을 해주고있어.

별의별 경우가 다들어와. 위에 언급한 경우도 많고 현대미술에 컴갤빌런 10월호급에

100만원짜리 모니터 초기불량에 '그 보드'당하고 기타등등.. 그래서 오랫동안 상담하는 애들도 많아.

정말 오래걸리는 몇몇은 집중치료용 방으로 따로 보내져서 장기적으로 관리를 받는애들도 있고..

오버클럭 관련 도움을 요청하는 애들에게도 일반적인 국민오버세팅정도를 제시해주고있어.

가끔 극오버 하는애들도 있긴하지만..이런애들은 1달이상 계속해서 질문을 하기때문에

보통 역시 집중치료방으로 가게되지..

2. 컴퓨터 견적

견적이 쉽다 쉽다 하지만 그만큼 이상한 견적도 많아. 몇몇 BJ 광고업체들에서 제시하는 견적들을 비롯해서

의도적으로 트롤링이 의심되는 견적도 있고 용도에 전혀 맞지않는.. 예를들면 

4K 영상편집을 한다고 하는데 2200G에 GTX1060들고온 그런 경우도 있어서

용도와 예산, 그리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솔리드웍스라던지 포샵이라던지 에펙이라던지..)를 말하면

그에 따라서 견적을 짜주고 있어. 그러니까 궁금하면 언제든지 물어보러 와도 돼.

3. 업그레이드

기존에 갖고있는 컴퓨터로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이 안돌아가서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어하는애들도

많은 편이야. 특히 샌디/아이비나, 그 이후더라도 셀러론/펜티엄을 쓰는 애들이 주로 문의하는데,

이럴때 CPU쿨러는 어떻게 분리하고 어떤식으로 박아야하는지, 써멀구리스는 어떤걸 구매하고 어떻게 발라야하는지,

메인보드까지 교체할때는 분해조립법, 그래픽카드 교체는 돌릴 게임에 맞춰서 추천해주고

파워 서플라이가 이상이 있을때를 대비해서 고부하 테스트도 좀 시켜보고.. 이런식으로 추천해주고있어.

컴퓨터를 구매하기엔 아무래도 예산이 빠듯한애들이 많으니 중고부품을 넣는 경우도 많은데

중고딩나라나 쿨앤장터나 그런곳에서 구매도 연결시켜주는 편이고

내가 직접 구매하는게 아닌만큼, 택배거래를 권장하는게 힘들어서 본인이 감수하겠다고 하는것 아니면

직거래를 하게끔 권장하는 편인데, 매물이 나올때까지 좀 기다리는애들도 꽤 있어서

오랫동안 상담하는애들이 꽤 많은 편이야.

특히 DDR3 램이 똥값이 되어버려서 업글길이 막힌애들이 i3 8100에 DDR3보드를 물려 쓰고싶어하던데

i3 8100의 중고가격은 많이 저렴한편이고 DDR4 시스템대비 성능하락도 거의 없는편이라서

이부분은 매력을 많이 느끼더라구.

기프티콘.. 주지 않는 형들도 많지만 주는 형들도 있어.

안받는다고 하는데 그냥 자기자신한테 선물한다음 사진찍어서 보낸다음 방 탈출하는 형들도 있구.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라서 정말 잘 마시고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