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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플] 구미호와 저승사자의 거래6(ㅉㅇㅈㅇ)앱에서 작성

ㅇㅇ(49.175) 2019.02.17 10:00:03
조회 1464 추천 62 댓글 16



원래 이어서 쓰는 것을 포기했다가 그냥 급전개라도 하자해서 들구 왔엉! 노잼주의ㅠ

전편 : https://m.dcinside.com/board/drama109/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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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어?"

눈을 뜨자 보이는 혁의 모습에 써니가 놀란 듯 그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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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혁."
"황후. 오늘은 나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요."

낯설고도 따뜻한 그의 말투에 써니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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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와요. 갈 곳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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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이혁?"

사람이 잘 오지 않는 조용한 절. 그 앞의 자신의 얼굴과 똑같은 사진을 본 써니는 순간 어지러운 느낌에 혁의 팔을 잡고 바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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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전의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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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며...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넌 모른다며!!"

순간 밀려오는 두통에 주저앉으려는 써니를 지탱해 세운 혁이 써니의 어깨를 잡고 눈을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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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 그리고 마주해 오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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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혁의 얼굴을 바라볼 수도 없이 아파오는 머리에 써니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꿈을 꿨다. 쓰러진 사람을 옮기려 총성이 울리는 그 현장을 뛰어다니던 그녀는 총을 맞았다. 정신을 잃어가던 그 때 누군가 내 앞에 멈춰 섰다. 그리고 말했다. '이지연'이라고. 내 이름은 이지연이 아니었다. 하지만 혼미해지는 정신에 입 밖으로 말을 꺼낼 수도 없었고 결국 나는 죽었다. 억울함에 나를 끌고 가는 그의 얼굴을 잡고 나는 괴물이 되어갔고 그의 손길에 나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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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자리에서 일어난 써니는 황후전에 있었다. 꿈 속에서 보았던 그 남자... 나를 저승으로 데려가던 그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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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혁."

그가 내 기억을 지웠다. 분노로 가득찬 써니는 황후전의 물건을 닥치는대로 부시기 시작했고 그 때 황후전 문을 열고 한 남자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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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이 혁. 그분께서 보냈습니다. 윽."

순간 그의 앞으로 이동한 써니가 그의 목을 부서질 듯 잡아 비틀었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그가 써니의 앞으로 종이 한 장을 든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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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그분께서 남기신 편지입니다."

편지를 받아든 써니가 그에게 나가라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가 나가고 침대에 걸터앉은 써니가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편지를 읽어내려 갈수록 써니의 마음이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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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써니에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 어차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그냥 좋은 추억이라도 하나 남기고 갈까. 그리고나서 너의 기억을 되돌려도 될까... 하루에 수백번을 고민했어. 하지만 나는 125년 동안이나 너를 속였고 기만했어. 내가 실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너는 사랑하던 사람과 평생을 살았을 거고 구미호가 되어 저승사자의 천적으로 살 일도 없었겠지. 하지만 이제 내가 없다면 나를 평생 증오해야 네가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이제 너를 놓아 줄게. 나 좋자고 너를 내 곁에 둔 나를 용서하지 말고 평생을 증오하면서 살아.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자유롭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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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으며 혁이 남긴 편지를 읽던 써니의 울음이 결국 터져나왔다. 써니에게는 이제 125년 전은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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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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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어를 읽은 써니가 오열하며 편지를 가슴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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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지켜주지...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125년을 기다렸던 말은 편지에 적히지 않았다... 다 용서할테니까 제발 살아서 돌아와 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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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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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황후의 품격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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