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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필독]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머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01 17:00:09
조회 4890 추천 1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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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소식 링크 -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40423030709678
셰일가스 무섭게 퍼올리는 중국.. 한국 산업계 非常(비상)

관련 소식 링크 -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51229174206076
중국도 셰일가스 강자로?..50억㎥ 셰일가스 생산시설 완공

관련 소식 링크 -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916135208129
셰일가스 가채매장량 7299조입방피트,중국 세계 1위

관련 소식 링크 -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86
중국의 셰일가스전, 세계 2위로 우뚝
푸링 셰일가스전 추가매장량 확인


이 기사들을 요약하며

1. 중국의 셰일가스 가채매장량은 세계 1위

2. 근데 캐낼 기술이 없었음, 미국처럼 캐내기 쉬운곳에 묻혀있는것도 아님

3. 얼마전 중국 푸링지역에서 대량의 셰일가스전을 발견하더니, 이젠 양산에도 가세하기 시작

4. 푸링지역에서 최근 한달 간 하루 평균 1500만m³의 셰일가스 생산에 성공함.

5.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인 시노펙의 부사장은 중국 대기오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인터뷰

앞으로 규모를 더 늘려나간다 함
미국이 제일 많이 묻혀있던게 아니라
미국만 캐낼 기술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고 하니

한국은 이제 곡소리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한국은 석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것을 정제하는 와중에 화학의 기초가 되는 기초유분들 (나프타와 그외)이 나옵니다.
이것도 수출하구요.
이 기초유분으로 기초화학소재 및 물질을 만듭니다. 이것도 수출합니다.
또한 이 기초화학소재로 여러가지 고분자 물질을 만듭니다. 이것도 수출합니다.

여수와 울산 석유화학단지들이 위에 거론한 회사들로 빼곡히 입주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기반은 원유를 머나먼 산유국에서 배로 가져와서 처리한 다음에 다시 배로 실어 내보냅니다.

기초유분을 석유에서 뽑아낼때 기본비용이 셰일가스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낼때보다 많이 비쌉니다.

원가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상당부분을 차지하였던 대중국 수출이 가격경쟁력에서 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럽이나 중앙아시아 같은 경우는 이미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받아서 기초유분 생산해내는 크랙킹센터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근래에 중국에 수출한것들은 뭐냐라는 반론이 생길수 있습니다만
그건 중국의 땅덩이가 너무 넓어서 여수에서 배로 중국 주요 수요지로 싫어나르는게 더 가깝고 운송비가 적게 들어서 였습니다.

국내 석유화학은 점점더 힘들어 질겁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국내에 아직 천연가스 베이스로 NCC설비 돌리는곳이 없습니다.

또 단순히 원유만 수출하던 중동산유국도 고부가가치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대규모의 정제시설과 NCC 시설을 건설하고 있고 이미 운전들어간곳도 있습니다.

중동산유국이 정제사업과 기초유분 사업에 제대로 뛰어들 경우 역시 국내는 원가싸움에서 상대가 못됩니다.

국내 석유화학 단지에 어둡게 깔려있는 음울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실현되고 있습니다. 업체들과 학계, 정부들 모두 대책을 논하지만 딱히 대안이 없습니다.

석유화학이 국내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무너지면 나라는 더더욱 힘들어지겠죠?

얼마전 삼성이 화학분야 정리한것도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것이죠.

삼성이 괜히 바이오 분야에 집중하는게 아닙니다.

중국의 등장으로 한국의 철강과 조선산업은 이미 곤경에 처했으며 스마트폰 사업도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같은 업체가 무섭게 삼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죠.

한국의 5대 메이저 정유 및 석유화학 업체인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삼성토탈 등도 이제 비상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부동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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