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에서는 아피에게 뭘 먹일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적응만 되면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한 이것저것 다 잘먹습니다.

저는 제가 먹여본 먹이를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먹이 

A) 사료 

저는 일단 생먹이보다는 사료위주로 급여하는 편입니다. 

영양성분의 균형이 좋고 수질에 미치는 영향도 적고

일단 사육자 입장에서 가장 편하니까요 ㅎㅎ

급여량은 아피 성어기준으로 하루~이틀에 1회 소량만 급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주시면 떡붕어체형이 되어버려서 영 볼품이 없습니다.

실제 야생에서도 그렇게 먹이가 풍부한 환경에서 사는 어종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주세요.

1) 테트라 비트

아마 우리나라에서 물생활하시는 분들이 가장 애용하는 사료일듯 합니다. 

저는 별로 아피한테 급여할 사료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일단 입자가 보통 아피가 한입에 먹기에 큰 편이고

사료를 소량만 급여하는 아피의 특성상 비트의 영양성분은 질량대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 JBL 그라나 시클리드 

JBL사에서 시클리드 전용 사료로 나온 제품입니다.

입자가 한입에 먹기에 적당하고 아피들 선호도도 괜찮은 편입니다.

3) 듀플라 린 

독일의 듀플라사에서 나온 듀플라 린입니다.

역시 한입에 먹기 적당한 입자이며 선호도도 아주 괜찮습니다.

사이즈가 S~XL까지 있는데요.

S~M은 치어사료로 적당한 크기고 L이 일반적으로 아피 성어에게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주로 먹이고 있습니다.

4) ADA AP-2 

ADA사에서 나온 사료입니다. 입자가 작고 사료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냄새도 아주 강한편이어서 먹이반응도 괜찮습니다.

이 제품도 괜찮긴한데 좀 비싼편이라 아쉽네요.

5) 네이쳐팜 뉴트리언스 G 

네이쳐팜에서 나온 사료입니다.

좋다좋다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최근 체험이벤트에 당첨되어 써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ADA AP-2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입자가 작고 부드러우며 냄새가 강합니다.

유어부터 성어까지 고루 급여할 수 있는 사료입니다.

요즘 빈덴 치어들에게 먹이고 있는데 반응도 좋고 쑥쑥 잘 자라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식물성 사료도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얻어온 식물성 사료를 주1회 정도 급여해주고 있는데

반응은 좋지 않지만 건강과 발색을 위해..

B) 생먹이 

생먹이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죠. 

제가 먹여봤고 추천드리는 생먹이는 브라인쉬림프와 그린달웜입니다.

하비 알테미아브리더인데요.

저는 이 제품을 이용해서 매일 브라인을 부화시키고 있습니다.

엄청 편한 제품임에도 귀찮은건 사실인데요.

어차피 아피를 번식시켜서 치어보시게 되면 거의 무조건 브라인 부화시키셔야하니

하나쯤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달웜은 배양하기가 쉽고 직접 배양하기 때문에 오염, 기생충 등의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는 냉짱, 실지 등 다른 생먹이를 일절 급여하지 않는데

이유는 그냥 혹시 모를 기생충 감염 등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냉짱이랑 실지주면 무조건 기생충 감염된다 이런건 아니지만

정말 혹시 모르니까요..^^

이상으로 먹이편을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