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거기 모인애들이 기본 1년은 가수될려고 뼈빠지게 노력해온 애들임.
그런데 웬 연기자 지망생 한명이 들어옴.
실력도 없고 소속사가 좋은 것도 아닌데 유난히 많이 보여줌.
그룹미션할때 그룹 전체가 잘해야하는데 이 한명이 기본기가 너무 딸려서 답이 안나옴.
그래서 그 한명 가르치는데 시간 투자함.
그 결과 그 조 연습생들은 개인 연습시간이 줄어듦.

테스트볼때도 얘는 딴애들 비교도 안되게 개못하는데 욕먹고 다시 잘하는 장면 보여주거나(이런거 보여준건 김소혜가 유일함) 못하는데도 편집이 그걸 귀엽게 보이게 만들어줌. 솔직히 가사 버벅대고 춤추는데 숨어있는데 연습생입장에서는 그게 귀엽게 보일까? 개답답하겠지.

이렇게 해서 무대를 보여주면, 사람들은 당연히 방송을 많이 탄 김소혜에 주목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훨씬 잘했음에도 김소혜를 뽑아줌.

얘가 11위라고 팬이 적어보일 수 있는데, F에서 11위까지 올릴정도면 엄청난 화력이 동원된거임.

그 화력을 보여준게 보름달무대. 정채연이나 주결경이나 최상위권에서 노는 연습생들이고 춤도 훨씬 잘추는데 김소혜 팬들이 그냥 압살해버림.

연습생들도 그걸 안 좋게 보는 것 같은게, 원래 포지션별 실시간 1위를 말해주면 전부 웃는모습 보여주고 축하하는 모습 보여주는데, 김소혜가 댄스 실시간 1위가 될 때는 웃는 사람이 반이 안됐음. 대부분 정색.

주결경은 완전 죽쒀서 개준 경우고 그게 아니라 다른 관여되지 않은 연습생들도 포커스를 많이 뺏김.
김소혜가 실력이 늘고 있는 건 인정하나, 솔직히 김소혜가 아닌 아무나를 대충 골라잡아도 누구나 성장드라마가 나올수 있음.
그리고 아무리 성장한다해도 성장한 모습이 원래 잘하는애보다 못하면 표를 많이 받는게 용납이 안됨.

과연 방출된 40명 중 김소혜보다 기본기가 부족한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