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평이 워낙 갈라져서
나한테는 어떤 극이 될까 엄청 긴장하고 들어감
간만에 본지니 만나러 온거라 두근두근

처음에 엠씨 나와서 극 시작하고
마타 춤추는 동안은 살짝 지루...
아 이거 오늘보면 끝이겠구나 싶었는데
라두 등장하고 박력있게 극 흘러가고
엄르망 등장해서 잔망떠는데
앜!!!!!!! 살려주십셔!
여기 또 극에 치인 불쌍한 더쿠가이씀다!!

엄르망은 나래안나까지 계속 눈에 밟혀서그런지
아니면 눈물콧물범벅된 얼굴 때문인지
벨텔같다.....ㅠㅜㅜㅜㅜㅠ
엄마 벨텔지뢰를 남의 극에서 왜 깔고그래여 ㅠㅜ
세느강에서 건져져서 오들오들 떠는거나
맞아서 피난다니까 어웅 ㅠㅜ 하는거나
참... 사람이 참...애교가 하핳♡
그래놓고 추락할 땐에서 그 신입 챙겨주는건 다정하고
남대남에서 부들부들은 하는데
상사라 뒤집어엎진 못하고 명령에 따라 떠나는데
이건 또 남자답고 허어
추락해서 돌아가야한다고 할 때나
베를린 병원에서 마타보고 엉엉 울면서 사랑갈구하는데
하아.... ㅠㅜ 너 다 하세요 다 해 마흔인데 다 해 ㅠㅜ
컷콜에서 막 내려가는거 쫓아오는 옥타따라
쪼그려 앉는데 ㅋㅋㅋㅋ 왜때무네 벨텔 막공 떠오르냨ㅋ
엄만데 기여어 핡 엄마 네쨜인줄ㅋㅋㅋㅋ
(뭐래는거야 미쳤나봐)

옥타는 와...강약중강약 적절히 오고가고
요염했다 애절했다 변신하고
안나랑도 케미 어쩔 ㅠㅜㅠㅠㅜ
엄르망이랑 있을 때는 뭐랄까...연상의 돈많은 누나?ㅋㅋㅋ
걸크러쉬 장난아님
재판장 등장할 때도
나는 사람이 축쳐지고 겁먹어서 등장할 줄알았는데
그.딴.거 없음
니들이 어차피 날 죽일거란거 다 안다는듯한 그 태도
그렇지만 난 지은 죄 없어 당당하다는 그 태도!
하 ㅠㅜ
근데 이래놓고 알망 찾으러 헤매일 때나
안나 품에서 엉엉우는거 보면 진짜 짠해서 ㅠㅜ
감옥씬에서 안나한테 관객들은 많냐고 묻는데
진짜 그 전부터 줄줄흐르던 눈물이
완전히 터져버림 ㅠㅜㅠㅠㅜㅜ
넘버마다 느낌은 다르지만... 뭐랄까
마타하리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마가렛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는 그런 목소리랄까
마가렛일 때의 소녀의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달까
그런게 자꾸만 겹쳐져서 또 대차게 치임

그나저나 싴두........하...하하 ....하하하
진짜 엄르망 보고있으니까
라두 등장때마다 욕이 욕이...
나 교양있는 사람이라 쌍욕까진안할랬는데
진짜 뭐 저런 개.... ㅆ... 아오 그냥 똥차야 똥차 저건
기각!! 기각은 무슨놈의 기각!
그냥 와이프한테 버려져서
파리 길바닥이나 전전하며 살아라 흥
...그치만 역시 넘나 짱짱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럭질과 짱짱함이 합쳐져서 완벽한 라두가되엇엌ㅋㅋㅋ
잡혀사는 건 좀 불쌍하긴한데
그래도 너는 엄옥항테 그러면안되는거였어 ㅉㅉ
앞으로도 와이프한테 더 구박받으면서 살아라 ㅉㅉ
쫄보같으닝
종로에서 뺨맞고 어따대고 화풀이를 하는건지

아 젤 중요한 우리 나래오르...아니아니 나래안나 ㅠㅜ
왜 때무네 여기서도 이렇게 따수워요 ㅠㅜ
엄마같아 엄마 ㅠㅜ
마타하리가 전혀 느껴보지 못했을 가족의 사랑
그걸 안나가 주고있더라고
마타는 순간순간 그걸 잊는거 같지만
왜 그렇잖아
엄마의 사랑이란건 평소에 항상 있는거라
공기나 물처럼 소중한줄 모르다가
중요한 순간에 깨닫고는 감사하고 감동하게되고 ㅠㅜ
그게 딱 나래안나한테서 보이는데....
대성통곡 ㅠㅜ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엉ㅍ유우
나래오르카일 때도 사랑이었는ㄷ ㅠㅜㅠㅠ
나래안나도 사랑이야 ㅠㅜㅠㅠㅜㅜㅠㅠㅜ
희원안나도 이러케 사랑일까 ㅠㅜㅠㅠㅜㅜㅠㅜ

하아... 정말 엠개창뮤에 안치이고싶었는데
배우들이 너무 열일한다 ㅠㅜ
안치일 수가 없네 ㅠㅜㅠㅠㅠ
거기다가 오케도 좋아 ㅠㅜ
뭔가 다들 기합이 빡 들어가있어서
놓치는 거 없이 극이랑 같이 달려주는 느낌 ㅠㅜㅠㅠ

다음주에 난쟁 막공주라 바쁜데
다담주부터 달리면되려나 후아
캐슷확인하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