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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명로 초기 스토리 궁금한 횽 있어? (스포주의)

ㅇㅇ(106.245) 2016.04.02 17:00:03
조회 4019 추천 110 댓글 24


아직 동숭명로는 자첫 전인데 관대에서 명로 초기 스토리 얘기가 잠깐 나왔다고 해서 혹시 궁금한 횽 있을까 싶어서 써 봐.

나는 14년 BNB/14년 예그린/15년 블루 이렇게 봤었음.

BNB 때부터 워낙 좋아하고 기다리던 극이었어서 이 글에 객관성은 업슬거야... :3c...

아래부터 스포 쩌니까 주의 + 2년 전이라 BNB랑 예그린 기억 섞였을 수도 있음 주의



1. 스토리


1) 선호의 꿈


초기에는 선호가 카페 알바하는 만화가 지망생? 고스트페인터?였음. BNB에 만화가 지망생이고 예그린이 고스트페인터였나?

예그린에서는 박인환 역할 배우가 현재의 성공한 선호 지인으로 나와서 야 너 내 그림 좀 대신 그려줄래? 내가 좀 바빠서 요새~ㅎ 이랬던 게 기억나는데

BNB에서도 채홍익 역할 배우가 선호 그림 보면서 "눈 크고 가슴 큰 캐릭~" 이렇게 노래 불렀던 기억도 나서 헷갈린다. 둘이 달랐던 것 같아. BNB는 만화 담당자인가....으으음....


암튼 둘 다 '선호는 그림을 업으로 삼고 싶어하지만(혹은 삼고 있지만) 잘 팔리지 않는 현실과 타협하고 인기 있는 남의 그림(화풍)을 따라 그리고 있다'는 설정이었음. 

남의 것을 따라한다는 것에 대한 선호의 고뇌는 초반엔 크게 안 나왔어.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좋아했지.

이게 본공에선 없어진 '돌아갈래' 넘버에서 본심이 드러나면서 '미래로 돌아가 봤자 어차피 남의 그림이나 따라 그리며 살 거, 명동에 남을까'라는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고

극 마지막에 가서는 명동로망스 멤버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호가 자신만의 작품을 그릴 의지를 갖게 됨'이라는 종점에 도달함.

그래서 명동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예술가, 특히 이중섭으로 설정되었던 것 같고.


관대 후기 댓글에서 이 부분을 본공에서 꿈이라는 것을 강요하지 않기 위해 바꾸었다고 했다는 것 같은데, 정말 개인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사실 예술에 대한 꿈을 이룬다, 의지를 갖는다, 이런 건 뮤지컬 창작진들의 생활이지 관객의 생활은 아니잖아. 

선호의 결말이 꿈 성취가 아니라 일상의 의미로 바뀌면서 조금 더 관객에게 다가온 극이 되지 않았나 싶음.

또, 큰 꿈에 대한 결말은 꽤 흔한데, 일상에서 의미를 찾으며 살아가자는 결말은 크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신선하기도 했고.


암튼 초기에는 선호가 알바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스타트를 본공의 시청 진상 넘버가 아니라

엄마가 취직 걱정도 하고 뭐 이것저것 있었던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라는 다른 넘버로 시작했어.


2) 2014년-2016년 배경


둘 다 현재 배경은 선호가 알바하는 카페였음. 명동로망스 다방이라는 이름도 아니었어. 아니...었...겠지...? ㅎ...기억력...

처음엔 현재-과거로 넘어가는 신호 비슷한 게 있었어.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 (랑 무슨 조건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카페 문을 열면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거였음.

할머니가 된 마담도 없었고 그냥 선호 혼자 카페에서 알바하다가 위에서 말했던 선호 지인 만나고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됐어.

그리고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인상 깊게 만나는 게 전혜린, 토끼소녀임. 전혜린이랑은 첫 타임슬립 전에 카페 손님으로 만나서 얼굴을 기억해.

선호가 타임슬립하고 처음 본 명동의 전혜린한테도 저 몰라요?! 카페!!! 이러고.


그리고 초기 결말은 마지막 씬에서 선호가 2014년 현재의 카페로 돌아오고, 다시 현재의 전혜린을 마주치고,

주변을 돌아보니 과거의 명동에 두고 왔던 명동로망스 멤버들의 얼굴을 닮은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마지막 넘버를 부르고 끝나.


정리하자면 초기 결말은 명동로망스 멤버들이 환생해서 현대를 살고 있고, 선호가 그들을 알아보는 듯한 엔딩이었어.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호와 혜린과의 개인적인 연결고리도 많았고.

이게 빠지니까 본공에서 약간 전혜린이랑 선호...왜...뻐뻐하지...? ㅇㅅㅇ...? 이렇게 된 감이...개인적으로...


3) 선호와 이중섭


이중섭이 전에는 일 그만두기까지 꽤 오래 일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 이중섭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도 좀 뒤였고.

그래서 선호가 아 가족도 부양하시려면 그림 힘들죠... 그림 그만두시고 일본 가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이러면서 이중섭을 부추겨.

근데 나중에 자기가 그림 그만두라고 부추겼던 이 형이 이중섭이라는 걸 깨닫고 집으로 말리러 갔음.

BNB랑 예그린 땐 이 '모르고 있던 텀'이 재미있었는데, 아무래도 길게 본공 할 땐 관객들부터가 다 이 사람이 이중섭이란 걸 알고 시작할 테니까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나봐.


4) 선거 연설


선호가 선거 관련 연설한다는 내용이 없...었...을...거야...

그래서 연설 전후로 선호한테 명동로망스 멤버들이 뭐라고 하는 게 난 좀 과한 교훈을 주는 게 아닌가 싶었어.

물론 결국 '그런 세상'이 선호한테도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는 건 좋았지만, 그걸 굳이 선거 연설이라는 장치를 이용해야 했나?

이 장면에선 '그런 세상'에 더 집중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선거 연설이 끼어들면서 근현대사를 모르고 줏대가 없는 젊은 사람들에 대한 교훈으로까지 강물이 새버린 느낌.

전반적으로는 물론 만족하지만, 이왕 '회초리질'이 되지 않도록 조심했던 거 이 부분도 좀 더 고민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초기엔 이랬어. 명동로망스 멤버들은 선호의 제안으로 명동 로망스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화전을 열어.
근데 넷 다 예술가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화전을 여는 바람에 경찰한테 꼬투리를 잡혀서 잠시 자리를 떠나 있었던 선호를 제외한 세 명이 다 경찰한테 잡혀가게 됨.
그리고 그 패닉에서 선호는 2014년과 1955년을 타임슬립 할 수 있는 키워드를 깨닫게 되고, 다시 2014년으로 도망을 쳐.
 
그런데 카페에 어떤 여자 손님(전혜린인가)이 두고 간 책에서 '전혜린'의 이름을 발견한 거야.
그 책은 1955년에 명동 로망스에서 만난 전혜린이 쓴 책이고, 전혜린과 이중섭, 박인환이 어떻게 죽었는지가 작가 소개에 나와 있어.
선호는 그 셋을 살리기 위해 그들을 2014년으로 데리고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1956년으로 타임슬립을 해.
하지만 박인환은 이미 죽어버리고, 이중섭과 전혜린도 1956년에 남기로 해. 선호는 혼자 2014년으로 돌아오고, 2015년의 카페에서 환생한 전혜린을 만나.


이런 식으로 본공에선 경찰 쪽들이랑과의 갈등, 모두를 두고 혼자 현재로 돌아오는 순간 등등이 본공에서 더 많은 단계를 거치게 되고 극적으로 변했어.



2.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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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예전에 내가 쓴 갤후기에서 가져옴)

이게 BNB 때 받았던 팜플렛에 실려 있던 넘버들인데 지금이랑은 순서가 많이 다르지?

본공 자첫 때 넘버들 순서를 완전히 뜯어고쳤길래 너무 놀랐는데 심지어 스토리에 맞게 잘 고쳤어서 더 놀라웠던 기억


이 창작진은 미쳤다고 생각했던 제일 큰 부분은 생명수 넘버.

지금도 남아있나 모르겠는데 14년 BNB 때 영상으로 선공개됐던 넘버 중에 하나가 생명수거든?

그 영상엔 생명수가 밝음밝음 해피해피한 넘버로 찍혀있을 거야. BNB~예그린 까지만 해도 딱히 전후 스토리랑 큰 관계 없이 밝은 넘버였어. 

근데 본공 본 횽들은 알겠지만 생명수.... 밝기만 한 넘버 아니잖아. 

순서 바뀌면서 다들 이것저것 까이고 만신창이 돼있을 때 그걸 술과 웃음으로 이겨내는 넘버가 돼있는데 진짜 보면서 너무 울컥했어. 이렇게 바뀔 줄은 상상도 못했어. 하 다들 마담 만나러 돌아오는 것 하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때문에 본공 자첫 때 속으로 내 기대극 존나 잘 커서 왔잖아 시바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로 피어나다(시발송)가 초기에는 선호가 시발시발거리니까

시발이 무슨 뜻이에요? / 헉 무슨 뜻이냐면 ㅇㅁㅇ...! / 어휴 그것도 모르니?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이런 느낌으로 시작되던 넘버였음.

그 땐 마담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시발자동차를 이미 알고 있었던 설정. 선호랑 좀 말 튼 후에 진행되는 넘버였어서 뒤에 있었음.


넘버 전반적으로 다 좋아졌는데 없어져서 혼자 와장창한 넘버는 돌아갈래 넘버 ^_ㅠ

생명수 다음인가.... 숙취 쩔어있는 선호가 "여명 한 병 사 마시면 좋을 텐데~" 이러면서 시작하는 넘버였는데(아닐수도 이씀...)

그거 가사가 너무 좋아서 끝나고 일기에 적어놨었는데 없어졌다 와장창


만약에는 저 때는 선호/혜린 듀엣이었는데 본공에서는...혜린 혼자 부르지...? 맞...지...?


멜로디랑 제목은 같지만 가사가 바뀐 것도 많아. 중심 내용 말고는 바뀐 부분 많은 듯.


그리고 뭐 넘버들 다 깨알같은 전후맥락이 추가돼서 좋아졌음.

예를 들면 우리는 어디에 같은 거. 박인환의 댄디_보이 요소가 추가된 게 참 좋았음. 초기엔 별 거 없었거든.



3. 캐릭터


이중섭 캐릭터 좀 애매하지 않나 싶었는데 본공에서 개!!!!잘!!!!살려줌!!!!! 호산배우도 이북사투리 늘었음 호우!!!!!!

처음엔 FULL 공연이 아니라 이중섭의 많은 면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랬는지 가족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이상으로는 캐릭터가 잘 안 잡혔는데 본공에서 충분히 보완된 듯.

특히 옷 후줄근해진 거 좋습니다 더욱 누덕누덕해져도 좋아요

박인환도 개성이 더 뚜렷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본공 존나 완성된 깨알캐릭터 아주 만족스러움 창작진 칭찬의 박수 짝짝짝

전혜린은 초기 쪽이 좀 더 당차고 파릇파릇한 20대 초반 느낌이었어.

집시처럼 넘버 전에도 뭐 하고 싶냐는 선호 질문에 세계여행 등 신나서 이것저것 대답했고, 마지막에는 장난스레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이런 것도 있었거든.

이 기억이 좀 세게 남아있다 보니 안횽도 좋은 혜린이지만 파릇파릇보다는 성숙해보여서 박인환이 안혜린한테 꼬맹이라고 하면 내적의문



그 외에는 BNB 때 마담이 범정배우고 채홍익이 ★손종학★ 배우였어서 둘 케미가 폭발했던 거랑

BNB 무대가 아기자기 존예로웠던 거랑 (본공의 미니경찰서 건물 같은 건물들이 몇 개 있고 그 안에 조명 넣어놔서 조명 어두울 땐 창문처럼 빛났음)

BNB랑 예그린까지는 장례식 때 모자 위에다 명동로망스 멤버들이 종이가루 뿌려주는 거 있었던 거랑

BNB랑 예그린에서는 엠알 아니고 라이브 밴드였다는 거랑

BNB는 쇼케/리딩 느낌이어서 중간중간 대본 봐가면서 연기했었다는 것 정도? BNB 집시처럼 때 호산배우 탭댄스 눈앞에서 봤는데 열심히 하셔서 넘나 좋았다



아시바 그리고 생각할수록 결말 존나잘바꿈 명로 사랑해액

본공 시놉 떴을 때 뜬금없이 공무원 얘기가 나와서 혹시 뻔한 스토리로 바뀌었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이게 더좋음 미친

초기 결말에서 은연중에 꿈에 대한 찬미가 느껴졌다고 한다면, 본공 결말은 꿈을 꾸는 삶에 대한 가치판단이 없어서 굉장히 좋았어.

본공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한계, 가족 부양, 시대 등에 의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꾸는 명동로망스 멤버들과,

자신의 직업에 대한 꿈은 없지만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의미있게 살아갈 선호가 동등하게 행복해보였거든.

초기에도 그랬듯이 보통 이런 소재로 가면 결국엔 '꿈 없이 회사의 쳇바퀴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을 계몽'하는 식으로 전개되잖아. 그게 없어서 좋았어 진짜..... 난 내 조직의 톱니바퀴 일상이 좋은데 이거 인정해주는 작품 별로 없단 말야...... 명로 사랑해......



쓰다보니 흔한 후기가 돼버렸다.....


ㅎㅈㅇㅇ 명로 진짜 똑똑하게 잘 바꾼 극임 엄마오리 심한 나도 인정

ㄷㅈㅇㅇ 다들 명로 (더) 보세요


문제시 빛삭 부끄러워져도 빛삭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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