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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작년의 넥센이 아니야! 호구관계 끝맺자!

긍정(219.240) 2016.04.26 10:00:01
조회 2605 추천 66 댓글 36

사진들은 대부분 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


정말 멋지게 찍힌 사진들이 많으니, 갤러들도 신문사 워터마크가 없는 선수들 사진을 찾는다면 여기서 찾아봐!


[ http://www.heroesbaseball.co.kr/story/photo/list.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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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일 경기에서 멋진 호투를 펼치며 NC 다이노스를 격파하여, 염경엽감독님이 누구를 선발로 써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 하영민선수야!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NC에게 단 3승만을 거두며 넥센팬들조차도 NC 이름을 들으면 얼굴을 찌뿌리곤 했었지! 


갤러들도 하루종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뭐 하며 놀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파! ㅠㅠㅠㅠ 


하지만, 지금의 넥센은 당시와는 달라! 예전만큼의 폭발력은 아니지만 낼 때 점수 내는 나쁘지 않은 방망이!


무엇보다 모든 야구인들을 놀라게 만든 강하고 균형 잡힌 투수진! 특히 토종 투수들의 활약이 상당히 돋보이고 있어! 


시즌 시작 전 2016년 넥센 히어로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주리라 예상되었던 조상우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 빈자리를 '복두꺼비' 박주현선수가 충분히 잘 메워주고 있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신재영선수가 작년 한현희선수에게 기대했던 옆구리 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아니, 그 이상이려나? ㅎㅋㅋㅋ 


그리고, 남은 한 자리! 모두들 양훈선수에게 든든한 이닝이터 선발투수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활약은 없는 상황!


하영민선수가 이 선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일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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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들도 알다시피, 하영민선수는 정교한 제구력이 자신의 최대 강점인 투수야! 


그러나 평균 구속이 140 초중반대인 빠르다고는 할 수 없는 직구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왜소한 체구가 단점으로 지적받아왔고,


작년에는 구속 상승과 몸 만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다가 막상 시즌 들어가니 어째 제구도 영 밍숭맹숭하고 체격은 그대로여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


그리고 올해! 지금까지 두번 등판했고(모두 불펜으로), 20일 문학 SK전에서는 탈탈 털린 양훈선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4이닝 3실점(1자책)의 호투를 했어! 


이날 경기 초반에는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파고드는 148km/h의 빠른 공도 던졌어(슬라이더는 최대 137km/h를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해!)! 


아무리 6점차로 뒤지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상당히 잘 막아줬어! 사실, 지금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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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야도 인정한 하영민선수! ㅋㅋ 


하영민선수가 내일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타자들을 농락하는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 들어가는 공을 던지며 호투해 승리투수가 되고, 


넥센 히어로즈도 내일 경기를 기점으로 NC 다이노스에게 승리를 퍼주는 구도에서 벗어났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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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부진했던 선수들도 살아나고, 괜찮은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은 미쳐 날뛰며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주곤 했어! 


박정음선수는 주말 3연전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슬슬 감을 잡아가고 있으며, 


고종욱선수는 나왔다 하면 안타를 치는 경지에 이르르며(주말 3연전동안 9안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 알파고종욱이라 불리고 있지! 


특히 대니 돈 선수는 2할 초반의 타율을 2할 7푼대까지 올리고 7할대였던 OPS는 어느새 9할 코앞까지 상승하며, 


시즌 시작 전 넥센 히어로즈 팬들이 기대했던 칠 때 치는 4번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하지만, 서건창선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공-수-주 모두 기대에 조금씩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지! ㅜㅜ 


아직까지는 고종욱선수가 넥센표 불나방야구의 선봉장으로 대신 날뛰고 있지만, 그래도 주장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어! 


지난 일주일동안 주중 3연전중 수, 목요일 경기에서는 안타도 못치고 수비도 못했고, 주말 3연전에서는 안타 치고 수비 못했으니, 


이제 이번주부터는 안타도 치고, 수비도 잘하겠지? 지난주의 부진이 무릎 통증 등등 불완전한 컨디션 때문일 거라고 믿을 거야! 


서주장님이 4월의 마지막 일주일동안 팬들이 염원하는 '서교수님' 모드를 보여주며, 아니 그것의 80%라도 보여주시며 기분 좋게 한달을 마무리하고 5월을 맞이하길! 




갤러들이 말로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야구 없네ㅋㅋ', '3연패 확정~ 볼 이유가 있냐?'라고 해도, 내일 오후 6시 30분이 되면 갤에 옹기종기 모여 야구를 볼거라는 걸 알아! ㅋㅋ


이왕 보는 거,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시즌동안 맺힌 한을 그대로 풀어내는 멋진 경기를 보게 되었음 좋겠어! 


이번 일주일도 힘 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출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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