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종방연 궁금해 할 거 같아서 종방연 후기 먼저!

일단 댓글북 제작에 도움을 준 갤러들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갤러들 아니었으면 나 아무것도 못했을거야ㅠㅠ

우선 현수막이 동네라 현수막부터 찾음. 조금 붉게 나오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나왔길래 아 다행이다 싶었음ㅇㅇ

그리고... 댓글북 인쇄하는 거 샘플도 좀 같이 봐주려고 댓글북 작업 도와준 자차만두가 쏜살같이 달려와줬는데 저장해온 파일이 잘못되어서 오자마자 다시 돌아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두 잘 갔지...ㅠㅠㅠㅠㅠ 고맙고 고생 많았어!!!!! 위아래로 여백이 좀 남는데 인쇄 업체 사장님이랑 이걸 확대를 할까 원본대로 할까 등등 고민하다가 확대 좀 해도 안 깨지길래 확대한다고 함. 우리 드라마 포스터 색감 예쁘고 노란색 쨍하게 예쁘고 그래가지고 댓글북 표지도 색감 존예더라....bbb 해상도 때문에 약간 깨지긴 했는데 그래도 존예였음....ㅇㅇ 내가 산만하고 정신 사납게 구니까 사장님이 후딱후딱 해주셔서 금방 나왔엌ㅋㅋㅋㅋ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현장 가서 케이크 받고 종방연 장소로 올라갔는데 자리가 진심 너무 협소한 거야... 현수막 붙일 장소도 애매하고ㅠㅠ... 그래서 사장님께 저 꼭 붙여야 한다고 말하니까 안된다고 8ㅅ8 눈물 9ㅅ9 오열 9ㅅ9 이때 멘붕해서 갤에도 글 쌌었는데 내가 말해봐야 더 소용 없겠다 싶어서 이따가 제작피디님이나 현장팀 오시면 상황 설명하고 위치 선정 부탁드리려고 일단 다른 거 먼저 함. 우리 간식차 배너 한번 쓰긴 아까워서 그거 들고갔던 터라 벽면에다가 그거 붙이고 케이크도 세팅해놓음. 우리 난리 예쁘다8ㅅ8 그리고 진심 만두가 너무 귀여워 손 입체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너는 사진이 없네ㅠㅠ

 가니까 쇄갤러들이 스티커 붙이느라 정신 없길래 좀 도와주곸ㅋㅋㅋㅋㅋ 나리 너무 예쁘다고 선녀같다고 찬양하다가 본체덜 팬덤들 선물이랑 같이 세팅했는데 이렇게 예뻤다. 먼저 드시고 다시 돌아가셔야 하는 분들 계셔서 따로 챙겨드렸어. 몇개 챙기고 남는 댓글북 혹시 못 받으셨거나 더 가져가지고 싶어하는 분들 있으시면 드리라고 뭉텡이로 스탭분께 전달했더니 알겠다고 하심! 자리마다 이렇게 되어있었어.

스탭분들 오시고 그제서야 현수막이 정리되기 시작함. 뗐다 붙였다 하다가 결국 들어오시는 곳 바로 앞에 걸었어. 배우들 얼굴 다 들어가 있는 현수막이라 들어오면서 보셨으면 좋겠다 하셔서 걸었는데 종방연 시작쯤에는 안에 자리가 모자라서 의자를 다 가져가시는 바람에 아래가 더 판판하고 예쁘게 걸림

다 세팅한 뒤에는 종방연 식당에서 나와서 문 앞에 서있는데 제작피디님이 따로 사인 챙겨주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정신이 없으시다보니 어려울 거 같더라고..ㅠㅠ 중간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중반까지는 그냥 서서 있다가 만두들 속터져라 기다리고 있을텐데 인증샷 한장도 못 찍어갈까봐 걱정돼서 결국 부딪혀보기로 함... 배우들이나 배우 매니저분께 부탁해서 인증샷 찍어왔어.

워낙 종방연 장소가 정신 없고 혼잡했고 이미 가신 분들, 혼자 계신 분들, 매니저 분이랑 계신 분들, 바쁘셔서 말 걸기 어려웠던 분들, 사진은 정중히 거절하신 분들, 지인분이랑 같이 계신 분들 등등 굉장히 다양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ㅠ.ㅠㅠ

인증샷은 뭐 조명이나 위치 선정 그런 거 할 상황이 아닐만큼 급박하게 찍었기 때문에 어둡고 정신없는 점... 이것도 이해를 부탁해....흡

난길이

잠깐 나왔다 들어가시길래 드갤에서 왔다고 댓글북 들고 인증샷 안될까요 랩하니 "네! 찍으세요!" 하고 바로 댓글북 들어주셨어. 사진 한번 찍고 셔터소리 나니까 바로 또 찍어도 된다는 듯이 표정 이렇게 바꿔줌... 넘나 치명적인 표정 아니냐 완전 심장 터질 뻔 했다ㅋㅋㅋ 난길 본체 고마워요

완식이

지인분이랑 몇번 왔다갔다 하시는데 붙잡지 못하고 있다가 딱 타이밍이 어떻게 눈이 마주쳐가지고 혹시...?로 시작되는 랩을 함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메시지북 들려드리는데 "제가 찍을까요?" 그렇게 완식이 댓글북 셀카 탄생ㅠㅠㅠㅠㅠㅠ

사진 찍고 저 싸인... 하는데 엘리베이터 와서 가보셔야 하는 거ㅠㅠ 지인분도 기다리고 계시고. 나만두를 아... 하고 당황한 눈동자로 보시길래 사진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가시라고 ㅋㅋㅋㅋㅋ그랬는데 한참 있다가 들어오시면서 갑자기 나만두한테 완식본체가 말을 거는거.....! "저, 아까 뭐라고 말씀하셨죠?" 와ㄷㄷㄷ 너무 놀라서 어버버 하면서 댓글북 생각도 못하고 에이포 들이밈ㅋㅋㅋㅋㅋㅋ 디씨 우사남 갤러리라고 써달라고 하니까 "디...디씨..."이렇게 열심히 입으로 따라하면서 싸인하는데 10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이나 찾아와준 완식 본체 고마워요

용규...할 말 많다

실물이 너무 잘생겨서 놀란 배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모든 배우들이 신기할 정도로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고 잘생겨서 놀랐었는데

용규랑 덕심... 특히 화면빨 안 받더라

덕심은 심지어 얼핏 지나가시는 거 보고 예쁘다... 하니까 스텝들이 우리 떡심이 예쁘죠 떡심! 이러고 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심이라니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용규도 얼굴 진짜 작고 이목구비 핵뚜렷하고... 화면 그얼굴 네버 아님..ㅋㅋ

나라면 화면 뿌셨다

싸인 받을때 여기 가득차게 하면 되죠? 하고 물으시더니 우사남 물결 하트 저런 귀여운 to를 남겨주고 감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사진 찍었는데 포즈 계속 취해주시면서 용규 특유의 헤헤헤ㅔㅎ헤 하는 웃음소리 있지

그 웃음으로 웃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졸귀였음 두장이나 찍게 해주시고 용규본체 고마워요

덕봉이

덕봉 본체는 종방연에 늦게 왔어. 그래서 기자 사진이 안 떠서 아쉽ㅠㅠ 되게 멋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덕봉이는 매니저분께 말씀드리고 싸인 받음. 성함이? 이러시길래 아니요 저는 드갤에서 왔는데 우사남 갤러리라고 써주세요! 했더니 뭔가 to가 오래걸리길래 뭐지 했거든. 알고보니 우리집에 사는 남자 풀네임으로 적어줌..... 진지한 얼굴로 싸인 해주셨는데 중간에 난길이가 장난치면서 들어가고ㅋㅋㅋㅋㅋ 역시 사이 좋아보였어.... 사인 되게 각 살려서(?) 멋있게 해주심 덕봉본체 고마워요

준이

준이 본체 목소리도 좋고 남자다운? 미남이었음... 드갤에서 왔다고 하면서 다들 너무 좋아한다고, 마지막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 하니까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하면서 꾸벅 인사해주심 ㅠㅠㅠ 준이 본체 고마워요

2탄으로 계속!

 한이 난길 졸귀 후기 추가해서 금방 다시 올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