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는 언제 가신 건지 들어갈 때만 잠깐 얼굴 봤음ㅠㅠㅠㅠㅠ 너무 아쉽고ㅠㅠㅠㅠ 여주 본체는 급하게 나가시길래 수고하셨다고 인사했더니 정말 예쁘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셨음 얼굴 진짜 작고 너무 예뻐서 기절할뻔 했다 ㅠㅠ 여주 본체 돌아다니실 때는 사실 제작피디님 얘기 듣고 싸인 기다리던 시기라 사인 요청을 안 드렸는데 나중에 엄청 후회했어... 그냥 미리 받을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아쉬웠던 건 애기 난길이 애기랑 나리 인증샷 못 찍은 거...ㅠㅠㅠ 아무래도 내가 식당 밖 문앞에 있는데다가 여자배우들이 돌아다니질 않으셔서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던 게 아쉬웠어ㅠㅠ 우리 싸인 받은 분들 다 중간중간 돌아다니실 때 받은 거임ㅠㅠㅠㅠ 입장 퇴장 때는 단체로 우르르 움직이셔서 그때 붙잡기는 너무 혼잡하더라고ㅠㅠ 그래도 퇴장하실 때 급하게 인사드리니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주신 여주, 덕심 본체 진짜 너무 고마움...ㅠㅠ 덕심본체한테는 댓글북 드갤에서 준비했어요 꼭 읽어봐주세요~ 했더니 네에- 하면서 고개 끄덕끄덕하고 엘리베이터 타심

좀 정신 없는 와중에 난길 본체가 나와서 밖에서 얘기 좀 하시는 거 같길래 혹시 또 누구 안 지나가시나 두리번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막 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 보니까 현수막에 낙서중...!!!! 이 장면을 못 남기면 안되겠다 싶어서 찍으려고 하는 순간 낙서가 끝난거야... 아 안되는데... 싶어서 말도 안되게

사, 사진을 못찍었는데...한번만... 낙서 한번만 더... 아니면 하...하는 척이라도...

그러니까 난길이 빵 터져서 낙서 하는 척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부분에 낙서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옆에서 누가 덕봉이한테 낙서하라고 복수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바로 덕봉이 얼굴에 낙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여운 낙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엄청 빵 터져가면서

"다 부끄럽게 만들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님 부끄럽게 만드는 중임 ㅋㅋㅋㅋ

그리고 그만할때도 "이제 그만해야지!" 얘기 하고 안 하곸ㅋㅋㅋㅋㅋ

그 앞에 계시던 스탭분들이랑 다같이 빵터짐

난길이가 낙서한 현수막 구경해

다들 한층 수줍수줍해짐ㅋㅋㅋㅋㅋㅋㅋ

한이

한이는 어쩌다 보니까 입장하실 때 눈이 마주쳤는데 부끄럽게 안녕하세요...하니까 바로 눈웃음 지으면서 안녕하세요오 하고 지나가길래 와 눈웃음 예쁘다 했었음ㅋㅋㅋㅋ 잠깐 나오셨다가 들어가시는 길에 드갤이라고 사인 부탁드렸더니 수줍게 "제 인생 여섯번째 싸인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한칸 크게 제가 다해요?" 하고 눈 휘둥그레 뜨고... "제가 열심히 연습했어요!" 그러면서 싸인 시작했는데 환 글자가 마음에 안 드는지 환이 이상해!!! 하고 자책하면서 싸인함ㅋㅋㅋㅋㅋ 신인의 풋풋함이 느껴지더라ㅋ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뵙자 그랬더니 꾸벅꾸벅 인사해주심. 싸인 받는데 다섯번째 싸인이라 써있길래 여섯번째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니까 "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찍찍 긋고 다시 써줬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다 써드리는 건 아닌데 제가 혼자 생각했어요! 여섯번째예요" ㅋㅋㅋㅋㅋㅋ한이 본체 만차남 아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웃음... 보이지... 한이 본체 고마워요

인증, 싸인짤은 여기까지야. 받고 싶은 분들도 많았는데...ㅠㅠㅠ 실패해서 아쉽고... 좀 더 미리 싸인 직접 받겠다 맘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를 못했어ㅠㅠㅠ 내가 판단 빠르게 못해서 미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케이크는 감독님이 따로 커팅식 안 할거라고 종방연하시면서 말씀하셨대. 그래서 따로 커팅은 안했는데 앞쪽에 해둬서 오다가다 보신 분들은 많았어. 2차 가신다고 정신없을 때 케이크상황 보려고 잠깐 들어갔더니 그대로...ㅠㅠ 그래서 걱정하면서 나왔다가 감독님 지나가시길래 혹시 챙겨가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술을 많이 드셔서 그걸 챙겨서 들고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마음은 다 받았다고 죄송해하시더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케이크 다시 포장해서 2차 가시는 스탭분한테 전달했음. 우르르 나가시고 남은 댓글북이랑 이런 거 있나 들어가봤더니 몇개 빼고는 싹 챙겨가셨어.

적으면서 생각난 건데 완식이는 우리 댓글북 외투 주머니에 넣어서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머니 위로 뽈록 나와있는 댓글북 졸귀였곸ㅋㅋㅋㅋㅋㅋㅋ 종방연 끝나고 또 자체적으로 선물이 따로 있었는지 쇼핑백 하나씩 들고 나가시는데 안에 댓글북 노랗고 예쁜 표지 슬쩍슬쩍 보이더라고. 정말 감사하고 고맙고... 스탭분들께 읽으셨냐고 물어보니 읽었어요! 하는 분도 계시고 지금 먹느라 정신없었다고 챙겼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어 ㅇㅇ

그리고 저번 서포트 후기에 인증샷 올라온 그 조명팀 스텝분은! 나한테 오시더니 아~ 저 사채 썼는데 인터넷에 얼굴 올라가서 사채업자한테 전화와요~ 이러면서 농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시더니 감사하다고 엄지척 하고 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들 많고 분위기 좋았음. 우리 스틸 작가님께도 인사드렸더니 감사하다고 멋지게 인사 받아주시고 가시고. 결국 갤에까지 와주시고 현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좋은 분들 많은 드라마 만날 수 있어서 나 너무 행복했다

부족한 총대 응원해준 만두들 너무 고맙고 미안해

만두들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못했겠지ㅠㅠㅠㅠㅠㅠ

우리 드라마 유기농 드라마. 정말 예뻤던 우사남의 모든 사람들 잊지 못할 것 같다.

만두들 고맙고 만두꽃길 걷자. 만두꽃 꽃말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인가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산은 내일까지 해오겠음. 보안카드가 없어서 댓글북 만들때 일단 내 다른 통장에서 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