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팬질한지 어느덧 7년이 됐고

솔직히 2년전부터 직장인이 되면서 팬질을 좀 소홀했다

하지만 늘 앨범이 나오면 스트리밍 팬사 응모하면서

응원해왔고 특히 시카를 위해서 좀  더 노력한것도 사실이고

작년말 메르헨판타지 콘서트 제시카의 미스코리아 무대가 아직도 생생하다 ㅎㅎ

그런데 그랬던 시카가 올해초부터 더이상 소녀시대로의 활동을 원치 않았단건

아마도 그전부터 다른 꿈이 생겼단거겠지..

그 꿈이 무엇이든 본인이 행복만하다면 난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그 끝이 이런 아름답지 못한 마무리라면

더 이상 응원은 불가능할거 같아..

7년이 짧은 세월은 아니지만 이렇게 슬픈 세월로 만든건

분명이 제시카의 그 웨이보글로부터 시작한거니까..

왜 그랬을까... 곰곰히 시카편에서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언제건 이미 소녀시대 탈퇴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  사실인 상태에서

스스로를 너무 과신하게 잘못이 아닌가 싶다

사업과 결혼과 소시 활동 병행은 이성적으로 불가능하니까

특히 해외를 타일러권이랑 돌아다니면서 스케줄마다 지장을 준건

가장 큰 실수같다 그 어느 직장도 이런 행위는 용납치 않을테니

하루에 결정된 퇴출은 분명히 아니니까...

특히 가장 타일러와 가까운 효연이까지 동조했단건 뭔가 시카가 확실히 무리수를 던진건 맞는거 같아

그리고 문제의 8명을 탓한 그 변호사를 통해 쓴듯한 웨이보는

이제 떠나고 싶다는 말이라고 본다

본인은 부인중이지만 결혼을 계속 준비했던건 사실이니(진짜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언젠간 하겠지)

사실상 미련을 버려야하지 않을까한다

시카야 무엇이 그렇게 너를 소녀시대로서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동료와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만큼  중요했니??

그 말만 없었어도 아마 지금 팬들은 회사를 욕하면서 제시카를 돌아오게 하라고 같이 싸웠을거야

적어도 너의 팬들이라도...

하지만 너의 팬사이트조차도 지금은 방관중인건 그 충격

니가 떠난다고 했단 사실도 힘들지만

그 동료와 소시팬에 던진 메세지가 너무 너무 충격이다

진짜 사업이 중요했다면 몇개월만 참았어도 아름답게 이별을 고할수 있었겠지

아마 니가 이렇게 급하게 일을 서두른건

미국 디자인스쿨에 등록하기위해 사업을 벌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8월에 급박하게 예정된 약속을 어기고 시작했다고 본다

그리고 나도 건너건너 아는 기자에게 물어보니

뉴욕에서 살집을 구하고 결혼준비를 한건 사실이더구나

5월 결혼설은 일단 부인했지만 그걸 인정하면

타일러권과 너의 지난 행각이 결혼과 사업을 위해 이기적인 행동이었단 걸 인정하는 꼴이 되니

일단 부인했지만 아서라.. 너무 본 눈이 많다

결혼한다고 너의 입에서 나온 말이 너무 많았어

아름답게 나갈수 있었던걸 바래온 팬들이 그래서 결혼문제가 먼저였다고 하더구나

근데  이젠 결혼을 해도 문제도 안해도 문제가 되버린 이 사태가

너를 더 힘들게 할거 같아..

잊을수 없다면 잃어버리는게 넘 많다

그래서 나도 널 잊기로 했다

더 이상 미련은 이미 맘이 떠난 너보다 내가 너 힘들테니

나도 이기적이 되보고자 한다

그래도 타일러 권과 결혼이 사업이후 흥망에 따라 이혼이나 사기 같은 결말은 아니길 바란다

아마 사업이 잘되면 그는 널 떠나진 않을거야

하지만 족쇄가 되겠지 난 그 너에 대한 족쇄를 놓아버리고

남은 소녀시대를 위해 7년간의 응원을 이어가고자 한다

잊을수 없다면 잃어버리는게 싫다

너의 팬이자 소녀시대 제시카의 노래하는 제시카를 응원하던 삼촌팬이..

PS. 1년후와 냉면은 이제 영원히 못듣겠네 니 솔로곡중에는 그대라는 한 사람이 최고였어..

안경점 일요일도 문 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