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지방간, 간암 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뇌, 혈관 등의 약 200개의 질환과 관련 있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발암 물질이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알코올 성분은 특히 청소년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1. 만성 스트레스

뉴욕의 명문 주립대인 빙햄튼(Binghamton) 대학 연구팀은 청소년기의 음주가 만성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를 경험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최고 6.5배 정도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 수면 장애

음주(술을 마시는 행위)는 수면 장애를 유발합니다. 술을 마시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생성을 감소시켜 숙면을 방해합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 있는 오타와(Ottawaw) 대학 연구진은 청소년기 만성 수면 장애는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청소년기에 잠을 못 자는 것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이며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중독문제 및 건강 적신호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쳐 서서히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하며 스스로 절제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전전두엽의 신경세포를 파괴하며 적은 양의 술도 해로워 청소년의 키 성장과 2차 성징을 방해하고 주요 장기의 손상, 발육부진 등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학업에 중요한 학습능력을 저하하며 영구적인 뇌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알코올로 인해 파괴된 뇌 신경세포는 다른 조직 세포와 달리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부모님이나 친척분들이 미성년자들에게 술, 담배를 권유하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도록 하며, 청소년이 스스로 호기심으로라도 경험하는 것, 적은 술이라도 매우 해로울 수 있음에 주의하길 바라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