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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예전 인터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79) 2015.12.11 19:28:17
조회 325 추천 0 댓글 12

무빅 시사 끝나자마자 꽤 놀란 듯한 인상이었는데, 영화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던 거예요? 정진영 놀랐다기보다도 저도, 기자도 영화를 안 본 상황에서 인터뷰를 몇 개 했었어요. 고스란히 저의 설명에 의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제 봤으니까 알죠. ‘감동이나 울음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거든요. 그래도 와이프는 옆에서 계속 울고…. 경쾌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무거운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저는 이 영화 좋아해요. 무빅 감정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형성되던데. 정진영 기교가 없어요. 제가 객관적인 관객이 될 수는 절대로 없으나, 별거 아닌 얘기 같은 게 스멀스멀 가는데, 관심이 가는 그런 얘기인 것 같아요. 우리 우혁이의 귀여움에 나중에 다 압도당한 느낌이었어요. “우리 아들 최고” 하는 대사가 관객들에게 이전하는, 그런 억지 없는, 그게 통했다면 통한 거죠.
무빅 흥행이 받쳐줬으면 하는 욕망이, 영화를 보고 나서 굉장히 압도적으로 더 많이 들었어요. 정진영 시사회 끝나고 간담회 때도 얘기했는데, 솔직히 개봉 안 하는 줄 알았어요. 오히려 상업적으로 불리한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자극적인 요소가 없잖아요. 이 영화 만들어진 것 자체가 고마웠어요. 그랬는데, 솔직히 난 뭐 흥행 대박 그런 거 안 바라요. 관객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본 다음에 그게 싫어서 외면하는 건 괜찮은데 ‘이런 게 있나 없나’ 할 정도로 묻히면 억울한 거죠. 다른 영화 개봉할 때랑 마음이 좀 달라요. 그렇다고 다른 영화도 내가 무관심 할 리는 없지만. 다른 영화들은 찍는 내내 관심을 받던, 규모나 여러 가지에서 면에서 그런 영화들이었는데, 이건 뭐 내가 화제를 일으키는 배우도 아니고, ‘네이버’ 검색하면 500 몇 위라서 우리 아들 친구가 놀리고 그랬는데…. 내가 아빠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내 얘기 같기도 하고. 그냥 없어지지 않는 게 목표예요. 아무튼 시사회 반응이 호의적이라서 ‘소리’는 날 것 같아 다행이에요.
무빅 형수님이나 아드님이 어떻게 보셨을지, 그것도 궁금해요. 정진영 내 옆에 앉아서 봤죠. 우리 아내는 많이 울더라고. 차에서 통화했는데 “재밌게 봤다.”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고 “좋았다.” 우리 애도 나중에 조금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무빅 우혁이랑 나이가 같은가요? 정진영 한 살 어려요. 무빅 이름이 뭐예요? 정진영 단우. 초등학교 3학년인데, 단우가 되게 기대를 했어요.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들떠서 조퇴를 했는데…. 가서 물어봐야지. 단우하고는 얘기를 못해봤어요. 무빅 단우가 아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영화가 되면 아버지로서 뿌듯하시겠어요. 정진영 그렇죠. 이건 아이와 부모들이 보면 정말 뿌듯할 영화인데, 미혼의 관객층은 어떻게 볼지가 궁금해요.
무빅 필모그래피를 다 언급할 수는 없겠지만, 깡패도 했다가 형사도 했다가 왕까지…. 좋은 영화들을 많이 하셨지만, 동구 아빠가 제일 편안해 보이더라고요.정진영 이 인물이 특별할 이유가 없잖아요. 주변에 있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내가 아빠기도 하고. 다른 감정을 내가 억지로 짜낼 필요가 없단 말이에요. 연기라는 것이 감정을 기억해서 감정을 표현하는 건데, 느끼는 거죠. <왕의 남자> 연산 같은 경우는 내가 쥐어짜내야 했던 거고. <달마야 놀자> 때 스님도 그랬고. 아, 스님은 그나마 편했어요. 어쨌든 이건 내가 아는 감정이잖아요. 그래서 편하게 했어요. 옷도 편해요. 그거 입은 채로 숙소에서 뒹굴다가 나오기도 하고. 머리도 뭐 있나? 내 곱슬머리 그냥 하는 거고. 분은 발라야죠. 그건 해야 하는 거고. 우리가 설정이 많지 않은 영화예요. 심플해요. 그냥 느끼면 돼요. 연기, 막 표현할 필요가 없어요. 난 좀 그런 게, 내 쪽이 너무 무거워서, 근데 가편집한 걸 보고 경쾌한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와이프는 옆에서 울지, 나도 좀 울컥하지….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있어요. 기억이 나니까. 지금 <왕의 남자> 봐도 울컥한다니까? 그 감정이 기억돼 있으니까. 근데 뭔 얘기를 하다… 아, 편한 얘기! 그래요. 그냥 연기할 것이 없었어요.
무빅 특별히 ‘이런 걸 이렇게 해야 한다’ 하는 제약이 많이 없었을 것 같은 작품이에요. 정진영 그렇죠. 박규태 감독은 <달마야 놀자> 각본을 써서 그때부터 알고 같이 했으니까. 이제 이준익 감독님하고 할 때는 난 아무것도 안 해요. 아무것도 안 봐요. 여하튼 박규태 감독은 신인 감독이니까, 그리고 연출부를 안 거치기도 했고. 그래도 서로 신뢰하니까 그런 게 가능한 거지. 그런 얘기들을 했죠. 연기 각을 잡는데 ‘난 우울하게 가겠다. 경쾌한 인물로 안 가겠다. 애한테도 다정다감하게 안 하겠다.’ 근데 그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홀아비가, 발달 장애가 있는 애를 키우는 홀아비가 애한테 자상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지쳐요. 못 키워요. 다는 아니지만 대충 해야 돼요. 곰살궂게 “이는 왜 안 닦았어~? 우리 다시 닦으러 가자~?” 이거, 내가 진규라면 그럴 것 같지 않아. “대충해~, 오늘은 못했지만 내일은 해라~.” 그게 최선이란 말이에요. 다만 그렇게 하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그땐 막무가내로 나가야 하는 인물이죠. 우기고. 그게 진규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무빅 동구랑은 처음에 친해질 때 애먹거나 그러지 않으셨어요? 정진영 낯가리죠, 애들이. 동구도 머리가 좋고 예민해서 편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했죠. 가끔 내 방에서 같이 자고, 촬영 끝나면 목욕하러 가기도 하고. 아역 배우한테 연기를 시키려고 하면 안 돼요. 이건 제 주장인데, 그냥 아빠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만큼 불편하지 않게 하면 돼요. 너무 잘해줘서도 안 되고. “같이 자자” 해서 재워놓고 난 나가서 술 먹고 들어오고. 하하!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나랑 같이 잔 줄 알고 일어나서 방긋 웃어요. 그런 느낌들. 얘기 안 하면 내가 술 먹고 들어온 줄 모르지. 아빠들이 그럴걸? 진규도 그랬을 거야. 무빅 어머니들이 너무 챙기지도 않으시고? 정진영 너무가 아니라 아~무것도. 애초에 그러지 않기로 영화사에서 주문을 했고. 현장에 오셔도 딴 곳에 계세요. 모여서 얘기들 하시고. 모니터 확인 같은 거 안 하시고. 현장에 우리끼리 놔두게 하고. 그냥 나를 편하게 느낀 거 같아. 그놈도 머리가 좋아서 아빠와 자식으로 믿어야 하는 걸 아는 거지. 지금도 “아빠” “동구” 하고 그래요.

무빅 전에 이준익 감독님이 “정진영은 미친 배우다. 감정의 편차가 심하게 나온다. 앞으로 더 심한 걸 시켜봐야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대요. 정진영 했어요. 어디 인터뷰를 그렇게 했더라고. 뭐, 타고난 재능의 부족으로 괴로워하곤 했어요. 다행히 하나 할 때마다 조금씩 느는 것 같아서 좋아요. 그 전 영화들보다 그 다음 영화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내 재능이 이만큼이라면 나머지는 노력인데, 내 식으로 가려고 해요. 난 테크닉이 뛰어난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느끼는 게 저의 연기예요. 전 못 느끼면 아무것도 못해요. 표현할 길이 없어. 난 느끼는 것만 보여줄 뿐이에요. 그래도 용케 10년 넘게 영화 밥 먹은 거죠. 이준익 감독님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날 잘 알고 하니까 끌어내는 거지. ‘쟤한테 저게 다가 아니다’ 하는 걸 아니까 딴 데로 데려가는 거라고. 연산군도 그런 거고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으로 얘기되던) <매혹>도 그랬던 거고. <즐거운 인생>도 지금 전혀 딴 거라고. 근데 배우들이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지가 않아요. 사적인 작업이 아니니까. 그냥그냥 하는 거예요.
무빅 <즐거운 인생>은 즐겁게 잘되고 계시죠? 정진영 지금 내가 사실은 ‘즐거운 인생’이에요. 왜냐하면 영화를 하면 그 캐릭터의 영향을 받아요. 그러면 인터뷰할 때, 지금 이게 처음이거든, 영화 촬영하고 영화 홍보하는 게. 근데 그게 배어 있어요. 지금 한창 <즐거운 인생> 찍고 있으니 <즐거운 인생>의 모습이 나에게 있어요. 억울한 건 동구 아빠야. 불쌍하다니까. 자신이 없어진 거야. 난 지금 동구 아빠의 모습이 아니에요. 자기를 대변해 인터뷰할 배우가 없어졌어. 난 지금 <즐거운 인생>의 모습이에요. 다른 때랑 다르죠? 훨씬 더 경쾌하고.
무빅 확실히 그래 보여요. <날아라 허동구>는 정말 ‘정진영스러운’ 캐릭터여서 참 좋은데, 더 센 거 하고 싶단 생각은 안 하셨는지. <매혹> 같은 거 말고. 정진영 <매혹> 같은 거 말고? 하하, 글쎄요. 배우는 자기의 욕망대로 역을 맡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런 생각도 요즘에 드는데, 인간에게 성격이라는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왕의 남자>도 정말 우울했고 찍는 내내 우울했고 빨리 그걸 없애버리려고 고생했고. 과연 정말 내 성격이 뭔가 살짝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성격이라는 게 원래 없는 건데 그냥 믿고 사는 게 아닌가? 그런 질문 많이 받거든. “원래 그렇게 정의로워요?” “그렇게 진지하세요?” <날아라 허동구> 찍으니까 질문은 완전히 또 다른데, 어떤 인물을 연기하겠다는 욕심이 별로 없어요. 슬슬 재밌어지는 게,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것이 재밌어져요. 옛날에 연기할 때는 내 만족만 있으면 됐다고. 대충 아시지만 사실 제가 배우가 된 동기가 먹고 살려고 한 건데, 압박이 있어요. 남한테 돈 받아먹는 거 아니에요? 관객들 돈 7,000원 받는 거고. 그런 압박이 무지하게 짓눌렀어요. 난 좀 날 자학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뽑아내는 스타일이었어요. 대사도 그 전날 100번은 해봐야 됐어요. <왕의 남자>부터 바꾼 건데, <날아라 허동구>도 그런 식이고 <즐거운 인생>은 완전 그렇고. 다르게 하는 게 재밌어져요. 다음 작품은 <님은 먼 곳에>로 정해져 있지만, 조금씩 재밌어지네. 압박을 조금 덜 느끼는 것 같아요.

netizen Q & A
드라마에 출연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_830716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했잖아요. 하하! 나는 “절대로 안 한다” 그런 말은 절대로 안 해요. 인간은 장담하면 안 돼요. 실제로 <태왕사신기>도 하려고 했지만 지연되면서 안 하기로 했는데, 그래서 ‘한다, 안 한다’는 말을 못하는 거예요. 사람이 어떻게 살 줄 알아요?
분당 횟집에서 우연히 뵌 적 있다. 왠지 단정하고 좀처럼 실수하지 않을 것 같은데. _birdy87
횟집에서 날 봤는데 그런 인상이었나 보지? 그럴 리가 없을 텐데? 하하하!
평소 휴식시간에 뭐 하세요? _cold7821
특별한 거 안 하고요, 뭐 그냥, 다음 작품에서 필요하면 배우거나…. <즐거운 인생>처럼 기타를 배우거나, 불발되긴 했지만 <매혹> 때문에는 몸을 만들거나. 여행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여행을 가요. 혼자서. 와이프가 보내주니까. 어떨 땐 여행 다녀오면 와이프가 품평을 하거든요. 편해져서 왔다든지 꽉 차서 왔다든지. 여행지마다 달라요.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해요? _cutehyun2
하하하! 감사합니다!
머리 펼 생각은 없으신가요? _hosh619
일할 때 많이 펴주잖아요. 근데 난 펴기 싫어요. 이 머리 그대로 하고 싶어서 <날아라 허동구>는 그대로 했고. 대신 동구가 파마를 했지. 유전자 조작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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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인터뷰는 언제나 재밌닼ㅋㅋㅋ 네이년 검색순위 500위라 아들 친구가 놀렸다는거에 뿜ㅋㅋㅋ
<매혹>이 이준.익감독이 준비했다던 격정멜로임ㅋㅋㅋ
격정멜로 때문에 몸 준비한건 언제들어도...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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