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답답하냐. 원래 사람이란 동물이 처음부터 기대기 시작하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습성이 있지.

지금 이미 늦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남의 조언을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목적과 소신을 잊지 말아라.

계속 그런식으로 문자 주고 받으면 소모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소모전이 계속 될 수록 여자입장에선 문자질이 흥미에서 지루, 귀찮은 형태로 변형되기 쉽상이지.

어느정도 선을 넘으면 더 이상 문자하기 싫은데 계속 문자질하는 니가 진짜 찐따로 보일 수도 있고,

애써 친절하려 노력하는 그녀도 지치고 말꺼야.


이정도 했음 밑밥은 충분히 깔아놓은거 같은데 남자답게 배포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자의 생각도 직접적으로 꿰뚫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 그냥 남친 유무를 시원하고 물어보고,

남자친구 있다그러면 바로 gg 치지 말고 알게모르게 점점 문자 수를 줄여 나가다가 자연스레 ㅃㅃ2 하는 테크를 타봐.


괜시리 글만 길게 쓰는데 요점은 남자다운 모습으로 치고나가 보라고.

어차피 아닐거라면 어떤 방법을 써도 아니고(그런 만남은), 호감이 있다면 어떤 방법을 써도 받아 줄 것이다(특히 이런만남은)

라는거지. 계속 수박 겉핥기만 하는 꼬라지 보면 여자 입장에선 좋다가도 싫어질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도록.

내가 다 아쉽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