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5월 1일 베를린

라트슈카

2013.01.24 15:49:38

조회 101 추천 0 댓글 1

On April 30, 1945, Soviet soldiers raised the red Victory Banner over the Reichstag building in Berlin.

우리는 게르만 제국의 검은 심장을 향해 그들의 피에 쩌들은 연방의 낫과 망치로 마지막 심판을 내린다.

스몰렌스크에서 모스크바까지 게르만의 미치광이들은 어머니 러시아를 짓밟고 그 아들딸을 죽이고 강간했다.

불가침조약이라는 우리에 묶여있던 곰이 깨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리고 스탈린그라드, 스탈린그라드... 각막이 터져 붉게 얼어붙은 시선으로 모스크바를 쏘아보던 전우들,

모스크바를 향한 가도에 널부러진 여자들, 품 속의 아이들...

그러나 기습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한 미치광이가 벌린 워게임의 장기말에 불과한 이들에게

조국의 얼어붙은 하늘과 우리의 피로 젖은 땅은 그들에게는 지옥이었다.

우리들은 야수가 되어 울부짖었다. 학살당한 우리의 아들들이 소총을 거머쥔다. 마치 메뚜기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 총검으로, 맨주먹으로.

포로는 없었다. 성난 곰의 발톱자국과 채취가 선연한 대지에 살아 남을 짐승은 없다.

우리는 그들의 피를 원했다. 죽어간 어머니와 형재자매에게 미사를 올릴 피.

포로들을 자신들이 판 구덩이에 몰아 수류탄을 던져 넣고 나치의 자궁에 칼을 박아넣어 덜 자란 태아와 함께 불을 질렀다.

피부에 난 상처를 쑤셔 고름이 흘러나오게 하고 아물지 못하도록 소금을 뿌리면서

친동생뻘이 되는 유겐트의 대가리를 개머리판으로 부술 때 우리는 격렬한 정사 끝에 오는 희열을 이기지 못해 온 몸을 떨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게르만 제국의 심장을 향해 그들의 피에 쩌들은 연방의 낫과 망치로 마지막 심판을 내린다.

게르만의 검은 독수리는 소비에트 연방의 군화 아래 쓰러져 피와 뇌수를 흘리고 있다.

이렇게 전쟁이 끝난다. 제국의 둥지에 이제 철십자 대신 연방의 적기가 자랑스럽게 펄럭인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증명했다.

그러나 다시 어머니 러시아의 신음이 들리는 순간, 우리의 강철 손톱과 이빨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할 것이다.

그 영광의 순간을 위해...

우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blank.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AD	5주년 출항! 대한민국 승리를 향해!	운영자	24/09/23	-	-
33581	IS2 에이스 땄다... 나도 이제 골드 받는거냐? [1]	파르	13.02.02	33	0
33580	멍청도는 왜 안까냐@@@@@@@	RDD	13.02.02	13	0
33579	대구는 불도저로 밀어부러야 헌덩깽	고담토박이(116.123)	13.02.02	27	0
33578	지금 월탱갤이 홍어 극딜하니까 ㅋㅋㅋㅋ	농사장인	13.02.02	28	0
33577	일베충 물리치고 다 함께 승리로! [1]	어떤인간	13.02.02	24	0
33576	전라도가 욕이냐 미친 [3]	ㅍㄴ(180.64)	13.02.02	37	0
33575	윈터시즌 챔스 결승이나 보셈 [4]	깝피(203.243)	13.02.02	22	0
33573	얼탱 정지먹은 아이디 중 체고는 이거 아니겠니 [2]	불페스련(117.111)	13.02.02	31	0
33572	다카키 마사오는 왜 밴 안당하고 도요타 다이쥬는 밴먹냐 [1]	빵클립쓰리런(124.62)	13.02.02	10	0
33571	월탱갤은 불타선 안 된다	어떤인간	13.02.02	504	0
33570	역시 한겨울에는 집에서 먹는 군고구마가 갑이제	흡연쥐	13.02.02	18	0
33569	일베충이 제일 전라도 조아하는데	호랭빠	13.02.02	19	0
33567	여기가 야갤이야 월탱갤이야	ㅋㅌㅊ(115.137)	13.02.02	12	0
33566	너네 왜 멍청도는 안까냐 [1]	RDD	13.02.02	32	0
33564	리얼 고담 날씨 존나 익스트림 ㅋㅋㅋ [3]	불페스련(117.111)	13.02.02	43	0
33562	갤에서 분탕질하는 홍어 명단 [6]	농사장인	13.02.02	61	0
33561	518은 민주화운동이 맞지않냐? [1]	엳이	13.02.02	37	0
33560	일베충은 당신의 애인일 수 있습니다 [1]	어떤인간	13.02.02	32	0
33559	니네들 왜 김머중 까냐 시발 ㅡㅡ [1]	빵클립쓰리런(124.62)	13.02.02	39	0
33557	내 월탱 아이디 평타치냐??????????????????????????? [5]	ㅇㅇ(112.158)	13.02.02	47	0
33556	월탱갤을 위해 싸우자!	어떤인간	13.02.02	10	0
33555	흔한 반도의 김치녀 [1]	내미키는숙면중	13.02.02	31	0
33554	아나 9탑방에서 왜 병신들이 자꾸 지냐고	에코66(121.160)	13.02.02	16	0
33553	니네 그거 아냐? 즌라도 증오자 07년도 와갤 "라라"이새끼 [2]	Yorktown(180.64)	13.02.02	43	0
33551	아따 고담에서 더이쌍은 못살아불것당께 [5]	고담토박이(116.123)	13.02.02	43	0
33549	일베충이 아님을 증명하자! [2]	어떤인간	13.02.02	41	0
33548	근데 항구맵 바다에 밀어 처넣을수 있냐? [1]	호이호이씨	13.02.02	41	0
33547	망리몰다 암 걸릴것같다 이거 미듐맞냐? [5]	깝피(203.243)	13.02.02	46	0
33546	이 스킨에 표시되는거 시야범위임? [4]	마크쓰리	13.02.02	48	0
33544	글 제목에 홍어가 들어가면 조회수가 폭발한다는게 real? [1]	빵클립쓰리런(124.62)	13.02.02	31	0
33541	일베충이 월탱갤을 노리고 있다	어떤인간	13.02.02	28	0
33540	디시 홍어종자들의 분탕질로 망한예	ㅍㄴ(180.64)	13.02.02	33	0
33539	전라도 병신새끼들이 까이는 이유 - 여수엑스포 VS 공룡엑스포 [1]	농사장인	13.02.02	65	0
33537	아따 우리 슨상님 살아계실적엔 꿈도 못꿨던 일인디..	cra(175.223)	13.02.02	22	0
33536	은폐율 제일 낮은 구축은 어느나라에요? [3]	이솝의향연	13.02.02	54	0
33534	시청에 tnt박아넣고 무기고 탈취하면 민주화운동^^	287(211.37)	13.02.02	23	0
33533	얘뜨랑 너희는 다수가 아니야	불페스련(117.111)	13.02.02	33	0
33532	벌레옴?	1/2(110.70)	13.02.02	10	0
33531	그리고 518얘기 하기전에 댓글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 세번 해라 [5]	빵클립쓰리런(124.62)	13.02.02	45	0
33529	티거에 하루히붙여놓고 찢어버리고싶다는건데 [2]	마크쓰리	13.02.02	23	0
33528	일베충은 우리를 피폐하게 한다!	어떤인간	13.02.02	17	0
33526	AMX 13 75 고수분 조언좀 해주십쇼. 굽신굽신 [8]	부라퀴(118.33)	13.02.02	63	0
33525	병신들; 먹고살기 처바쁘면 이딴거신경안쓴다 [2]	울드아르	13.02.02	37	0
33524	광주폭동이 민주화 운동이면 LA 흑인 폭동도 민주화 운동 ^^ [1]	빵클립쓰리런(124.62)	13.02.02	39	0
33522	공격은 일베에서 시작된다!	어떤인간	13.02.02	10	0
33521	개새기들아 월탱얘기해라	ㅁㄴㅇ(110.47)	13.02.02	10	0
33520	각 지역별 비하적 단어에 대한 반응	수연다실	13.02.02	25	0
33519	홍어들은 이제 대한민국 이름 팔지마라	287(211.37)	13.02.02	12	0
33518	핵유저 ㅎㄷㄷ해 [3]	불량교주	13.02.02	44	0
33517	문 밖에 일베충! [1]	어떤인간	13.02.02	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