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이 티파니가 트위터에 올린 드류의 핸드폰 캡쳐 사진이다. 번역을 해보자면

드류: 아하하하하하하

차보: (여성의 속옷 사진 게제) 어젯밤의 기념품이다!

드류: 좋았어 너 짐에서 존나 때려줄테다

드류: (티파니): 존나 재미있다. 너희들은 결혼생활을 망치는걸 즐기나보네. 나는 정말 그를 사랑했었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겠지만, 그건 갤러들의 이해력이 딸리는게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 저 사진 어디에도 "드류가 바람을 피웠다" 라는 사실은 나와있지 않으며, 오히려 팬과 뜨거운 밤을 보낸 것은 차보인 듯 하다.

그런데도 티파니가 마치 "드류의 바람기를 포착" 한 것처럼 트위터에 올린 저 사진에, 북미 팬들은 극심한 혼란과 멘붕에 빠지게 된다.

팬 1: 씨발 그러니까 무슨 소리야? 이게 티파니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맞아? 왜 차보가 사진을 올린거 가지고 드류가 바람을 파웠다고 하지?

팬 2: ㅋㅋㅋㅋ 존나 헷갈리네. 그러니까, 차보가 원나잇을 했고, 사진을 드류에게 보냈는데, 티파니가 왜 지랄하는건데. 아 진짜 이해하기 힘드네

이런 반응 외에도

ㅋㅋㅋㅋㅋ 얘들아, 티파니는 금발이라고 (미국에는 금발 여자는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이 있음). 자기 남편의 문자와 친구의 문자도 구분을 못하는 그런 금발 여자 말이야.

설마 이것 때문에 드류를 호텔에서 때린 건 아니겠지? (만일 그렇다면) 바보에는 끝없는 깊이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어지는군.

SNS의 또다른 폐해로군. IQ 50 이하의 생물이나 금발에 바스트 사이즈 32인치 이상은 이용하지 말 것.

등등

처음에는 말뜻을 못알아듣고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이 대다수였지만 현재로서는 대부분 "티파니가 병신짓해서 드류와 차보의 문자를 오해했다" 라는 데에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실제로, 티파니가 이후에 이혼소송 등에서 이 문자 사건을 언급하지 않는것을 봤을 때 티파니의 또다른 병신 뻘짓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