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U에서 이번시즌 음악스레드에 보니깐 닷냥이야기가 있더라고. 어떤횽아는 왜 그렇게 실내악 내지 피아노단품 음악만 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뭐 그런거였고, 어떤 횽아는 그게 더 어려운거야-오케스트라는 음악빨이잖니- 뭐 이런식의 글을 적어놓은걸 봤거든.

물론, 어떤 음악이든 그 음악이 가진 100%의 포텐샬을 끄집어내는게 중요하지만, 피겨에서 음악빨도 무시할순 없지. 난 오케스트라가 웅장해서 관객을 압도하는 건 있지만, 그만큼 느낌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는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피아노버전 이런건 비교적 감정선이 분명하니깐 쉽지 않을까 했었거든. 어떤것 같아? 오히려 반대로도 생각하는것 같은데.. 뭐, 선수따라 인엣지냐 아웃엣지냐 선호하는거에 따라 어려운게 달라지는걸까? 그럼 횽들 취향은 어때? 피아노나 실내악같은, 오케스트라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악기구성의 배경음악에서 선수들이 타는게 더 좋아 아님 오케스트라 같은 웅장버전이 더 좋아?

연아이야기 : 미스사이공 오케버전 캐기대중 ㅠㅠ 위에 적어놓은대로 난 더 어렵다고 보는데, 그걸 잘 표현해낼 연아선수가 될거라 믿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