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1 연재) 고갤마을과 남파간첩단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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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김진표에 화난 민주당 의원들.. '출국 저지' 언급까지? Q. 민주당이 김 의장한테 화가 났어요? 네. 같은 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단단히 화가 났는데요. 민주당 의원 37명,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Q. 국회의장이 본회의 안 열어 준다고 화가 난 거예요? 맞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끝나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Q. 21대 국회 끝나면 법안이 자동 폐기되긴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날짜까지 못박아서 압박하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대통령의 거부권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것 같은데요. 5월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과 특별법 처리한 뒤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5월 말 본회의를 또 열어 재표결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 의장, 오늘도 여야가 합의해야 회의를 하는 게 오랜 관행이라면서 합의하도록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5월에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일정을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민주당에선 이런 성토까지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3907- 박지원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XX, 윤석열과 같은 놈" 욕설 논란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8974?cds=news_edit 박지원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XX, 윤석열과 같은 놈" 욕설 논란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자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다. '채 상병 특별검사법' 국회 처리의 키를 쥔 김 의장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명분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n.news.naver.com대놓고 쌍욕하네- 박지원 “김진표 개새끼들아”시원하게 지르네 영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

타코야끼(121.54) 2014.10.13 01:27:44

조회 10521 추천 64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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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와서보니 침대 간격이 너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침대2개를 거실로 뺐다.

짬이 안 되는 문상부연구원은 거실 침대를 배정 받았다.

"아니 어떤 간나새끼래 남 자는데 컴퓨터를 하구 기래?"

"아.... 정치국장 동지....셨구먼요."

아오 시발 저 간나새끼는 자지도않네

"이기이기 니들이 북조선은 가봤나 이기야! 이기이기"

"흠. 나도 이제 자야겠구먼"

아오 드디어 자네 저 새끼래 고저...

한편 노예들의 숙소는

멍청한 노예놈은 자기 침대에서도 잠을 못 잔다.

노예가 제때 못자서 출근을 못하면 외화벌이에 심대한 차질이 생기므로 집을 넓혔다.

노예 숙소가 너무 크우다.

벽 2장을 아껴 외화 150딸라를 절약했다.

쾅!

아니 이기 뭔소리래?
전쟁 났간디?

모두가 잠에서 깼다.

알고보니 범인은 너구리

노예1호에게 퇴치 임무가 떨어졌다.

퇴치 도구가 있어야된다는데 노예에게 그런게 주어질리가 없다.

제발 가주라.. 제발..

너구리에게 사정하는 노예...

노예2호도 같이 나와 빈다.

너무 불쌍했는지 사라져준 너구리.

"거 일어난 김에 청소 좀 하기요"

노예는 따로 기상시간이 없다.

공화국의 일꾼들도 그냥 일어난 김에 업무를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

문상부연구원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빌고 빌어 구입한 전화기($50)
이제 불이나도 소방관을 부를 수 있다.

이제 식사는 료리최고권위자 문상부연구원이 맡기로 했다.

"아침부터 수고가 많군."

식사가 끝나면 바로 당성교육이다.

"아니 은하수무용단원 동무는 왜 안 보이기요?"

아직 드르렁대고 있다.

"아니 뭣이 어드래? 저 간나새끼 미친거 아니오?"

"부장동지 출근 1시간 전입네다."

"부장 동지, 제가 단단히 사상 재무장을 시키겠습니다. 고정하시라요."

"끄응...."

어쨌든 출근시간이라 참는 보위부장이었다.

원래 가축도 뭘 먹여야 부릴 수 있는 법이다.

식사는 쿠키 1접시다.($10)

물론 3명당 1개

1명이 1번 먹으면 끝나니까 3일당 1끼를 먹는 셈이다.

그래도 노예들은 즐겁다고 한다.

"좋은 아침입네다."

보위부원이 일어났다.

"자네도 정치국장과 같이 저 간나년 사상재무장에 일조하라우"

그때 갑자기 노예1호가 집으로 들어왔다.

노예1호는 갑자기 함바가가 놓인 접시를 들더니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아니 이 미친놈이 무얼하는게야!"

"독방 근신을 시켜라!"

독방근신이란

1칸짜리 방에 가두어 옴짝달싹 못하게하는 지옥의 형벌이다.

그러는 사이 보위부장의 출근차가 도착했다.

"거 아저씨 빨리빨리 갑시다!"

"네, 네에"

집에서는 천하제일의 권력자지만 이젠 사회 밑바닥에서 돈을 벌어야한다.

"거 영감 되게 늙었네. 코딩은 해보셨수?"

"하하... 제가 포트란시절부터..."

남은 인원들은 청소에 투입됐다.

정치국장도 얄짤없다.

두번째 아침시간에는 자고 있던 은하수무용단원도 나왔다.

"동무는 좀 남으시라요."

보위부원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은하수무용단원의 귀에 파고들었다.

"동무의 당성이 의심받고 있소. 앞으로 행동거지에 주의를 하시라요."

"흥! 제깟년이 뭔데...."

"동무 방금 뭐라고 했소?"

"끄응........"

"공화국에 하루 보고를 드려야지."

출근시간이 다가오면서 수용소의 울타리가 열렸다.

독방행인 노예도 일단 풀려나왔다.

정신차리라우! 출력나가기요!

그런데 노예 하나가 출근차를 놓친다.

과연 이 노예의 운명은...

당원들의 하루는 일-공부-잠 밖에 없다.

공부를 소홀히한다는 것은 곧 당성을 의심받게 되고, 당성을 의심받게 되면 바로 요덕행이다.

이사온지 하루가 지나자 이웃의 사람들이 간첩단을 찾는다.

찾아온 고갤럼 하나는 미모의 보위부원에게 홀딱 반한듯하다.

"호호호 이렇게 오셨는데 안으로 들어오시죠."

'흐흐흐 나 그린라이트?'

'동지도 밖에 나가 얼간이들 좀 낚으라우요'(소근)

순진한 고갤럼들 속이는데는 이골이 난 간첩들이다.

정치국장도 선전한다.

정치국장이란 직함을 주패놀이로 딴 게 아님을 증명한다.

그때 햄버거를 대접하려던 은하수무용단원이 사고를 치고 만다.

"으아아아악!!!"

결근에 대한 심문을 위해 들어와있던 노예1호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부터 끄라우!"

정치국장이 재빨리 들어와 화재진압을 시도한다.

무용단원도 서둘러 노예1호에 붙은 불을 끈다.

꾸에에에엑!!!

그러나 그런 노력도 덧없이 테이블로 불길이 옮겨 붙는다.

"우리론 무리다! 신고해!"

"야 시발 전화 어쨌어?!"

"햄버거 값($20)이 없어서....."

노예들이 퇴근하면 돈이 들어올테니 그때 다시 사려고 전화기를 잠시 팔았는데,
진짜 절묘한 타이밍에 불이 일어났다.

불길은 점점 커진다.

그때 보위부장이 퇴근했다.

흐흐흐 내래 1000딸라를 벌었다구.
뭣이어드래? 콤뿌따를 할줄 아냐고? 이놈들아.. 내가 붉은별을 만든 사람이야..

보위부장은 단원들에게 큰소리를 칠 생각에 두근거리며 집에 들어섰다.

하지만 현실은 아수라장

그래도 보위부원의 결사적인 노력으로 불길은 조금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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