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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챔퀸연아] 오서는 저질스런 방법으로 처신했다. 블로거 기자 (미)

yunahol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1 15:45:02
조회 9296 추천 62 댓글 81



글쓴 사람은 피겨 뿐 아니라 모든 올림픽 종목에 대해서 포스팅해 온 전문 올림픽 스포츠 블로거 기자임.
이번 사건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역시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가 잘못인 지 아는 건 당연한 것 같아.

http://blogcritics.org/sports/article/orserkim-split-and-the-ice-thickens/

총 5개의 문단이 있는데, 중요한 3개 문단만 번역해 볼게.

What\'s interesting is the drama that Orser has himself created. Along with his announcement of the split before Kim and her entourage did so, Orser committed an egregious no-no by releasing details of Kim\'s programs for this Fall. Such a move was not only tasteless since he\'s no longer her coach, but even more inappropriate because he did so without Kim\'s permission. Skaters like to keep the details of their programs under wrap until closer to the first competition, a strategic move. Even Orser\'s longtime friend and colleague, David Wilson, was quoted as being "embarrassed" over Orser\'s gaff.

흥미있는 건 오서 자신이 만들어낸 드라마라는 거. 연아네가 하기 전에 (먼저) 결별을 알린데다가, 오서는 이번 시즌 연아의 프로그램을 누설하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질렀다. 그같은 움직임은 그가 더이상 코치가 아니었기에 천박할 뿐만 아니라, 연아의 허락이 없었기에 아주 부적절한 처사였다. 스케이터들은 그들의 프로그램에 대해 전략적 조치로 첫 컴피 시작 무렵까지 비밀을 지키려 한다. 오서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윌슨 조차 오서의 비수(비밀 누설)에 대해 "당황스럽다"라고 언급했다.

Without knowing all the details, we fans can\'t make a fair decision on with whom to side, yet with the vibes that I have picked up from years of watching Brian Orser, I know one thing: Don\'t ever make him mad. Orser, whom I respect greatly as a skater, always had a certain frosty exterior as a competitor. This is probably why judges seemed to favor the warmer and fuzzier Hamilton and Boitano, both of whom edged Orser out for Olympic Gold.

모든 세세한 부분을 알지 못하는 우리 팬들은 어떤 쪽에 서야 공정한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몇년간 오서를 지켜보면서 느낀 분위기로 내가 아는 한가지가 있다. 오서를 결코 화나게 하지 마라. 오서는 (스케이터로서는 존경한다) 경쟁자로서는 어떤 냉혹한 분위기를 항상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심판들이 보다 따뜻하고 융통성있어 보이는 (오서에 대항해서 올금을 따낸 두명) 해밀턴과 보이타노에게 호의를 보였을 지도 모른다.

I agree with others that Kim\'s indecision on this year\'s plans left Orser and Wilson hanging, leaving Orser hanging in the shadows, unsure of how to plan for their professional futures, and was discourteous. Yet so were the actions and comments by Orser which started this soap opera. Orser has sunk to a low- level, and I\'m disappointed that he would take such measures. After having been outed in 1998, I would think that of all people, Orser would respect the privacy that athletes wish to maintain--and not just in their personal lives - but including information about upcoming competitive programs. Should coach (and ex-coaches) not lead by example? For now, no matter the cause of the split, it is Camp Kim that is handling this split with dignity and maturity, while Orser is handling himself with the class of Lohan or Hilton.

난 연아가 이 시즌에 대한 결정이 늦어진 것이 오서와 윌슨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든 건 동의한다. 그건 그들에 실례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시작한 건 오서의 행동과 말이었다. 오서는 이 사건을 진흙탕으로 끌여들였고, 그가 한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난 매우 실망했다. 1998년에 밝혀졌다면 (모든사람들의 그걸 생각했다 - 정확히 쓴 건 아니지만 1998년에 타의에 의해 오서가 커밍아웃 당한 걸 의미한 것 같음) 오서는 타인의 프라이버시(개인적인 일이든 다음시즌의 컴피 프로그램이건 선수들이 지키길 원했던 것)를 존중했어야 한다. 이건 코치 또는 전직 코치가 남긴 모범적인 사례가 아니잖아? 지금 그 결별의 원인이 어떻든 간에 품위를 가지고 성숙하게 결별을 다룬 곳은 연아네다. 반면 오서는 로한과 힐튼 (헐리웃 가십 걸들) 급으로 처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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