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 나갔다 와서 갤러리 눈팅하러 들어왔더니..
현중신이 상암동에 떴다길래 바로 택시타고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로 갔지..
근데...아무도 없고 현중신 장키에서 타고다니는 차만 있더라는...
여기저기 뒤지다..못찾고..울 아랫집아줌마 차빼달라는 소리에 다시 택시타고 집으로 고고씽...왕복택시비 5300원 날리고..
좀 억울해서 차빼주는 김에 그대로 차끌고 다시 상암동..울 집에서 약 4~5Km 밖에 안되니까..ㅋㅋㅋ
아까 차있던 곳에 사람들 웅성웅성 촬영준비하길래 근처로 갔더니 도로 막고 촬영하더만...
앞쪽에 대충 차 대놓고 카메라 들고 뛰었으나 사람들도 많지 않고 스텝이 사진찍지 말라는 말에
간이 콩알만한 나는 그냥 대충 셔터 몇번누르고 다시 차끌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촬영장소로 유턴..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차를 약간옆으로 치우고 보니 현중이 탄 미니가 같이 유턴해서 촬영장소로 가더만..
운전은 다른분이 하던데..옆에 현중이타고...그렇게 유턴 3번해서 현중이 옆얼굴 스쳐지나가며 보고 그냥 집으로 다시 고고씽..
역시 집에와서 사진 확인하니 거의 얼굴 안보이고..뭐..그래도 잠깐이나마 설레는 맘으로 다녀왔더니 넘 좋네..
숨은 현중신이라도 찾아보라고 사진 올려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