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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전 아트북]소전 아트북 교환 관련 정보좀 가져왔어

Syaro(222.237) 2018.04.30 21:46:02
조회 9750 추천 77 댓글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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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밑에 있다. 3줄로는 절대 못하겠더라.


안녕, 난 디시 안해본 뉴비야, 나같은놈을 유동닉이라 부르나?

난 그냥 소전파는 고1이다, 난 이번 아트북에 불만이 아주 많다.

지금 이 글 쓰는데 1시간쯤 써야하는게 눈에 보이니 편하게 말좀 쓸께, 초면부터 미안해!


뭐라 할 것도 없이 소전 아트북 관련인데

지금 다들 환불러쉬를 달리고 있지만

난 그래도 한글판 아트북을 너무 기다렸거든

그래서 난 "환불이 아닌" "사전예약 특전"과 "파본 보상(M16A1 포스터)과" "오탈자가 수정된 2쇄본" 을 수령받고 싶었다.

(파본 보상까지 원하는 이유는 수정스티커가 아닌 포스터일 뿐이야, 하지만 강하게 밀려고 추가로 요구한거에 불과해, 2쇄 교환이 되ㅡㄴ 대신 파본보상이 없다고 한다면 바로 수락할꺼야, 문제는 그러지 않는다는거지)

저 4가지가 중요하다.


누구누구는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난 소비자고, 돈 내고 파본을 구매하지 않았어, 분명히 온전한 책과 사저예약 보상, 그리고 지들이 준다고 한 보상을 원하는것 뿐이야.

책 안에 오탈자가 있는거랑 책 페이지가 찢어진체로 온거랑 뭐가달라? 내가 읽는데 불편함이 있고 불만이 생기는건 맞잖아.


근데 1:1문의는 비공개글로 바꾸질 않나 내 글은 찾기도 힘들고 답변은 같은 내용을 3번이나 올려서야 매크로를 받았어.

배송날짜인 5월 9일은 다가오고, 난 파본을 수령받고 나서는 해결하기 힘든걸 아니까 전화통화로 상담을 좀 했어


그 과정에서 내가 알아낸 정보들을 좀 여기다 적으려고 해, 나같이 교환받고 싶은 사람이 없지는 않을테니까.

총 2번 상담을 했고, 한번은 나 한번은 어머니가 통화해주셨음.

녹음한건 법이 무서워서 올리진 못하겠는데(진작 내가 법을 이용해서 교환받으려 하지만) 계속 해결이 안되면 언젠가 올릴수 있을지도 몰라.

거짓말은 절대 안넣었어, 이건 제발 믿어줘.


--- 1번째 상담 ---


구매 사이트 밑에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상담원분이 "스퀘어 뮤직입니다" 라 하며받으셨고 질문이랑 답은 이랬다.


Q. 문의글에 달린 답변을 봤는데 환불 아님 수령받으라 하더라, 파본만 2쇄본으로 바꾸어서 수령받을수는 없나?

A. 우리는 2쇄 제작 관련해서 받은 정보가 없다, 그래서 어려울것 같다. 대신 문의글대로 환불이나 공지한 보상과 초판을 수령받을 순 있다.


Q. 환불도 싫고, 파본 + 수정 스티커를 받기도 싫다, 2쇄본 발행 후까지 기다리고 나서 수령받는것도 안되나?

A. 우린 2쇄본에 받은 정보가 없어서 말해주긴 힘들다. 대신 환불후 2쇄본을 구매 할 순 있지만  현재 구매하신 것에 대해서 2쇄로 교환하시는건 되게 어려우실 것 같다.


Q. 그럼 파본을 수령받는 수밖에 없나?

A. 현재로썬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죄송하다.


Q.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난 분명 파본을 산게 아니고 수정 스티커가 있어도 썩 좋지 못한데(여기서 직원이 "그렇죠" 라고 인정해줬다), 2쇄본이 나온다는 공지까지 있었으면서 현재 구매자들한테는 못준다는게...

A. 내가 말할 수 있는게 없다. 현제 2쇄본으로의 교환에 대해서는 말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


Q. 그럼 못받았다는 2쇄 제작이라는게, 아예 무산될 수도 있는건가?

A. 위에서 명령받은거라서(진짜로 명령이라는 단어를 썼다), 오류 관련해서 2쇄가 나오긴 할껀데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고 작성이 되어 있다(진짜로 작성이라는 단어를 썼다).


Q.진짜 죄송한데, 이거 소비자 센터에 신고해도 될것 같은데.

A. 이미 여러분 넣으셨다(난 여기서 솔직히 그 소리 할 줄 알았다는 어투로 들렸다, 이건 개인적인것이다), 하지만 구매한 사항에 대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Q. 그러니까.. 교환은 안되고 환불만 가능한 것인가?

A. 맞다. 우리가 문제있는 상품을 생산하긴 했지만. 그에 대한 대응책을 소비자 보호원이나 여러 인쇄소에 문의해서 작성한건데 맘에 안들면 환불밖에 없다.


Q. 정리하자면 파본에 대한 보상은 수정스티커고, 이게 마음에 안들면 환불 후 2쇄를 사야 한다?

A. 2쇄를 원하는거면 그렇게 된다.


Q. 그럴경우에 예약특전은 사라지나?

A. 예약한게 취소되는것이니 그렇다, 사라진다.


Q. 일단 알겠다.

A. 문제가 생기게 되서 죄송하다


------------------------------


난 여기서 이제 담당자로 넘어가서 더 이야기를 나누면 됬었는데, 좀 생각해보고 그냥 끊었음.

내 옆에는 내가 2D의 길을 걷게하는데 일조해주신 어머니가 화를 삭히고 있었거든.

그냥 거실 한 면이 어머니가 파시는 BL책과 일본 직수입 잡지, 프라모델들임... 옷장 위에도 책 빼고 더 있음.

실제로 잡지 부록같은거 안오면 바로 통화해서 수령받으셨고, 내가 원하는데로 수령받는게 당연하다고 같이 생각해 주셨다.

난 위 사실을 그대로 전해드렸고 이제 어른과 어른의 대화가 성립되는걸 들으면 됬음.

그렇게 해서 최소 중노하신 어머니가 다시 전화를 거셨음.


--- 2번째 상담 ---


Q. 방금 상담받은 아이의 엄마다. 왜 아이가 원하는대로 안되는 것인가?

A. 우리도 제작자측에서..

Q. 제작자측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나?

A. 저희가 바로 연결해 드리겠다.


(작은 소리로 직원이 누군가한테 대처를 묻는 소리가 들림)


--- 이후 제작사는 아니고 담당자한테 전화가 넘어감 담당자도 스퀘어뮤직 소속임---


Q. 한달 전 부터 예약했는데, 계속 파본 이야기가 나오고, 우리 아들은 환불은 원하지 않고 2쇄본과 예약판매 특전과 파본 보상을 원한다. 늦더라고 그렇게 수령받고 싶다. 근데 왜 환불 아님 2쇄본을 구매하라는 이야기만 하는가?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A. 먼저 2쇄건에 대해 말해드리겠다.

우리도 1쇄에 대해서 오류가 많다보니, 제대로 제작이 완료된 2쇄본으로 전달하고 싶다만, 우리는 일단 첫번째로 2쇄에 대한 계획이 없다.(?????????????????????????)

(아직은 계획이 없는건지 아예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어, "저희가.. 첫번째로 일단 2쇄에 대한 계획이 없으세요." 라고 말했으니 알아서 판단해줘.)

2쇄라는건 1쇄 분랑 판매 후, 새 물량을 뽑아서 재판한다는 느낌이라고 알아두시면 될 것 같다. 2쇄라는건 그런 뜻이다.
제작팀측에서 2쇄에 대한 계획이 없기에 우리도 없다고밖에 말씀드리고,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것도 없다.
그래서 우리 선 안에서 1쇄 안에서 보상해드릴 수 있는게 무엇일까 제작팀과 찾아봐서 토큰 100개를 추가해주고, 수정 스티커와 수정 페이지 자체를 전해드린다.
이건 다른 인쇄사에서도 진행하는 방식이며(내가 이 사례를 몰라서 그러는데, 좀 알려줄수 있어?), 우린 더 나아가서 무려 페이지 전체를 주는 무지 드문 보상을 해주고 있다.
(난 그냥 흔한 보상인 교환을 원할 뿐이다..)

--- 여기서부터 우리 어머니께서 대노 하셨다, 엄마 씀으로는 "우린 최곤데, 여기서 뭘 더 바라냐"는 것 같아서 화나셨다고 ---

Q. 보상해주는건 다 안다, 근데 우리나라 서적은 파본이나 불량본을 교환해주는게 법 아닌가? 난 책을 많이 구매해봄으로써 이 상황이 더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파본에 대해서는 번역사나 제작사의 실수이며 그들이 책임져야 할 것 아닌가? 근데 왜 그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난 한달가량을 대답이 환불 또는 2쇄본 구매밖에 없는걸 보고 이 일에 끼어들었다.
애들 장사라고 이거 아님 이거 해라, 싫음 말고 라며 함부로 하는 느낌이 강하다, 회사 이미지가 이정도 뿐인가? 이건 분명히 말이 안되는상황이다.
A. 정확히는 교환 또는 환불이다. 그러신줄은 몰랐다.

Q. 그러셨구나가 아니라, 2쇄본과 예약판매 특전과 파본 보상을 원한다!
A. 지금 말씀하신 사항을 어느정도 정리 해 뒀고, 소비자들의 건의를 제작팀쪽에 피드백 해드리고 있다.

Q. 5월 9일인 배송날짜까지 피드백이 반영될 순 있는건가?
A. 우리측에서 해드릴 수 있는건 이정도이다. 우리도 결정하는것이 아닌 전달하는 입장이다.

Q. 그럼 제작팀 전화번호를 달라, 직접 대화하겠다.
A. 우리측에서 제작사 전화번호를 받아놓거나, 연결시켜드릴 수단이 없다.

--- 여기서부터 어마마마가 극대노 하셨다, 어마마마의 말씀을 인용하건데"말이 되냐" 라고 아뢰옵셨다. ------

Q. 그럼 소비자는 이 불합리함을 견디기만 하라는건가?
A. 우리측에서 해드릴 수 있는건 환불건밖에...

Q.막말로, 그쪽이 피드백을 안넣고 넣었다고만 하면?, 5월 9일날 배송이 오면 수령받은걸 환불하든 교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함은 책임지나? 그쪽하고 해결이 안되면 대체 누구랑 대화해야 하는가?

A. 우리측에선 환불건만 해결해 드릴 수 있고, 그 외의 사항은 빠르게 피드백을 드리기 어렵다.


Q. 그럼 확실히 피드백 넣어달라.

A. 알았다.


Q. 그리고 우린 5월 9일날 배송이 오면, 파본이란 명목으로 반송시킬것이며, 반송비용은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절대 환불이 아니고 파본이기에 교환받으려는 목적이다. 물론 이 교환이란건 예약 특전과 파본 보상도 포함해서 수령받고 싶은 것이다.

A. 알았다, 2쇄본과 예약판매 특전과 파본 보상을 원한다는 말씀은 꼭 전하겠다.


Q. 그리고 우린 절대 반송비용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A. 그런데 이제 반송에는 명목이 있어야..


Q. 당연하지 않은가, 파본이라서 반송하는 것이다.

A. 명목이 파본이면 우리쪽은 괜찮다. 하지만 그후 처리에 대해서는..


Q. 만약 2쇄본이 취소된다면 파본을 받을 의향이 있다, 하지만 먼저 피드백을 확실히 넣고, 2쇄본이 나온다면 2쇄본과 예약판매 특전과 파본 보상을 받기를 원한다.

A. 알겠다, 전부 정리하였고, 반드시 전달 해드리겠다, 하지만 반영이 되느냐, 피드백이 어떻게 답해지는가는 시스템 상 우리가 말씀드릴 수 없다.


Q. 그러면, 하정을 준 업체 이름과 번역사의 이름이 무엇인가?

A. 하청을 준 회사는 X.D 글로벌이다. 다만 중국회사여서 연락하실 방도는 없으실 것이다.(혹시 여기까지 전화하게 된다면 중국어 능력자가 필요할 것 같음... 혹시 모르니 살짝 구해봄)

그리고 번역회사는 대외유지 떄문에 말씀드리기 힘들다.

X.D 글로벌과 주식회사 스퀘어 뮤직이 공동제작 했다고 알아주시면 된다.


Q. 알겠다, 피드백 확실히 넣어주시고, 우리는 이런 경우는 일본 직구입할때도 못받아본 대우를 받고 있다.

A. 매우 화나신것 죄송하다, 해당 부분에 대해 미흡하게 대처한 점 사과드린다. 확실히 피드백 전달해 드리겠다.


-----------------------------------------------------------



까지가 통화 내역임, 진짜 차라리 파일 올리고 싶다..


요약 해주자면

2쇄본 계획이 없기에(다만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저희가.. 첫번째로 일단 2쇄에 대한 계획이 없으세요."라고 말했으니 자기가 판단하자) 즉, 2쇄본이 없기에 2쇄본으로의 교환은 불가하다.

하청을 준 회사는 X.D 글로벌이며 연결해드릴 수단이 없다, 번역회사는 말씀드릴 수 없다.

스퀘어 뮤직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환불사안 뿐이며, 나머지는 X.D글로벌로 피드백을 보내는것밖에 할 수 없다.

수령 후 파본이란 명목으로 반송하는것은 괜찮다. 비용도 스퀘어뮤직이 부담한다.

환불시 특전은 사라진다.


만약 너가 환불은 안하고 수령받을 생각이거나 환불하기 귀찮아서 그냥 받는 지휘관이라면, 그대로 착불로 반송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후 만약 2쇄본이 안나오면 파본을 다시 받을테고, 2쇄본이 나온다면 파본만 2쇄본으로 바뀐 그래도 다시 수령받을 수 있는, 적어도 손해는 없다는 뜻이다.




우리는 소비자고, 우리는 원하는걸 구매했으니, 원하는걸 받을 수 있어야해.

파본은 소비자가 원하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난 이걸 끝까지 물고 늘어질꺼야.

질문은 해결되는 그날까지 계속 받을께, 법이 무서워서 녹음파일은 못줘, 댓글로 질문주면 최대한 빨리 답해줄께.

긴글 읽었더나 밑에나 읽은 빵붕이 모두 고마워, 혹 나랑 같은 구매자가 있다면, 뜻을 같이하길 정중히 부탁해볼께.

그리고 X.D 글로벌과 통화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중국어 능력자도 일단은 구해보고 싶어, 댓글 남겨줘.


이 글 쓰는데 한시간 반이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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