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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넥슨판 메인 퀘스트 제 8장 - 3화

ㅋㅁㄴ(211.216) 2018.04.20 19:30:29
조회 1036 추천 5 댓글 4
														

# 24:20

파크 가이드:

자파리 버스, 잠항 모드!


이렇게 말해도 창문이나 틈새를 꽉 막는 정도지만.


도루카:

그럼 간다-!


대왕고래"

하나-- 둘---


첨벙첨벙첨벙…………


*

서벌:

우와, 굉장해!

점점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어!


루루:

저것 좀 봐!

저건 혹시 산호초?

예쁘다……


흰코뿔소:

너무나 멋진 경치여요……


따오기:

후후…………


흰코뿔소:

어머나, 따오기 님.

오래간만이어요. 당신이 그렇게 미소짓다니.


따오기:

그게, 언젠가 흰코뿔소가 

검은코뿔소에게 목마를 탔던 게 떠올라서……


카라칼:

나카베 지역에서 폭포를 볼 때였지.

그러고 보니 그때는 세벌도 함께였구나.


서벌:

세벌, 건강하게 있을까……

다친 곳은 없었으면


은여우:

세벌은 다른 세룰리안과는 명확하게 성격이 달라도

어디까지나 세룰리안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서벌:

그럴까나…………


???:

어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


루루:

어라? 무슨 소리 안 들려?

그게…… 지옥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 같은……


카라칼:

뭐, 뭐야, 갑자기 무서운 이야기 하지 마……!


???:

우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


루루:

자-! 들렸지!? 그치!?


서벌:

무, 무슨 소리일까…… 어라?

버스가 떠오르고 있어…….

예정된 장소는 아직 멀었는데, 무슨 일이지?


*

츄파아아아!!!


파크 가이드:

여기는 해저 동굴?

무슨 일인가요-?


일각:

저기…… 그게……


마루카:

뭔가 달라붙어 있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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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푸퓨-----


사막여우:

페퓨-----


서벌:

라쿤이랑 사막여우!?


루루:

뭐, 뭐 하는 거야……?


사막여우:

글쎄…… 뭐 하는 걸까-.

아하하하-


파크 가이드:

아아--!

자파리 버스 바닥에 좌석이 설치되어있어요!

대체 어느 틈에……!


카라칼:

알았다…….

거기에 숨어서 따라올 생각이었지만,

침수되서 죽을 뻔했구나.


일각:

아무래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어서

급하게 해저 동굴에 온 거야……


검은 세룰리안:

----


검은 세룰리안:

----

따오기:

아무래도 검은 세룰리안이

경비하는 곳 같아……


루루:

두, 둘러싸였어……


서벌:

겐자이!

여기는 돌파할 수밖에 없어!

우선 검은 세룰리안들을 쓰러트리자!


파크 가이드:

강적이에요!

주의해주세요! 



# 28:00

~서벌의 일기~

멋대로 따라온 라쿤들이

죽을 위기에 처해서 긴급부상한 우리,


검은 세룰리안에게 쫓길지도 모르니까

곧바로 다시 바닷속으로 가는 건 위험하다고 해.


아무튼, 일단 일각들과는 헤어져서

쫓아오는 검은 세룰리안이 없는지 동굴을 따라서

섬을 조사하기로 했어. 


*

흰코뿔소:

………………


아무래도 이 근처에 검은 세룰리안은 없는 것 같사와요.


루루:

해저 동굴에만 있었던 걸까?

다행이지만…… 왜 그럴까?


라이트:

어라? 어라라?

겐자이들.

그런 곳에서 뭐 하고 있어?


레프티:

세벌이 있는 섬은 아직 멀었다구-?


서벌:

라이트랑 레프티!


흰코뿔소:

당신들이야말로 왜 여기에……?


라이트:

우리는 겐자이들이 잠입하기 쉽도록

이 섬에서 양동작전을 벌이고 있었어


레프티: 

잠시 우리 둘이서 이 섬에 있는 검은 세룰리안을

쓰러트리고 있었어-.

쓰러트리는 건 검은 세룰리안 뿐이지만.


따오기:

…………놀랐어


루루:

시사들의 

강함에 따오기가 다시 반응했어……!!


카라칼:

그러니까, 우리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

라이트:

과연, 그런 일이 있었구나.

 

레프티:

꺄하☆ 기운 넘치는 동물은 마음에 들었는걸


라이트:

그나저나…… 어떤 형태로든

이렇게 겐자이의 주위에는 동물이 모여들어. 

역시 동물들과 좋은 인연을 맺은 사람이구나.

 

레프티:

정말로 파크를 즐겁게 만들어주는구나-


라이트:

……저기 겐자이. 여기서 세벌을 막지 못한다면

그때는 파크에서 떠나는 게 좋을 거야.


서벌:

떠나……?

떠나다니, 겐자이랑 헤어진다는 거지!?

왜, 어째서!?


라이트: 

세벌은 최종적으로 파크 센트럴에 갈 거야. 거기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어.

거기에--


세룰리안:

----!!


레프티:

다음은 이 세룰리안을 쓰러트리고 계속할까


 

# 30:30

사막여우:

그럼 이제 세룰리안도 쓰러트렸겠다

 

라쿤:

조금 전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이다!


카라칼:

저기, 부외자 두 명이 굉장히 의욕이 넘치는데


사막여우:

아하하- 부외자라니 너무한걸-.

지금까지 계속 고락을 함께한 동료잖아- 


따오기:

그랬던가……?


은여우:

그보다도 이야기를 들려줘.

아마도 사태는 여우신령님의 예상을 뛰어넘었을 거야.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해……


라이트:

응, 그렇지.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말해야겠지.


레프티:

세룰리안이 파크 센트럴을 습격하고

세룰리안 여왕이 나타났을 때, 여우신령님은 곧바로

파크 스탭과 협력해서 결계를 펼쳤어


라이트:

여우신령님의 활약으로 

일시적으로 봉인하고 있지만…… 여왕은 너무나도 강해.

……안타깝지만 우리가 함께하더라도 쓰러트릴 수 없어. 


레프티:

쓰러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케모 하모니'뿐. 하지만……


라이트:

이제 그 방법은 이미 통하지 않게 돼버렸어


은여우:

서벌이 '특별'을 빼앗겼기 때문이네…….

그 때문에 세룰리안측도 셀 하모니를 얻고 말았어.


라이트:

지금 케모 하모니를 쓰더라도.

셀 하모니에 의해 사라지고 말 거야…….

이대로는 여왕을 쓰러트릴 수 없다는 거야.


사막여우:

게다가 여왕이 '궁극의 셀 하모니'를 일으키면

모든 게 끝, 이라는 타임 리미트도 이기도 해……


레프티:

상당히 힘든 상황이야.

그러니까 겐자이가 파크 센트럴로 향하는 건

추천할 수 없어.


서벌:

…………


레프티:

후후, 하지만 아직 세벌을 막을 수 없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니까. 자, 어서 일각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 32:50 

은여우:

……………….

저기, 라이트, 레프티.


라이트:

응, 왜 그래?


은여우:

세벌을 만나서 붙잡더라도

'특별'을 되찾을 방법이 없으면 

근본적으로 셀 하모니를 막을 수 없어.


우리가 케모 하모니를 사용한다고 해도

세벌이나 여왕이 셀 하모니를 사용하면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세벌이 가진 '특별'은

여우신령님의 호소를 계기로

서벌에게 깃들게 된 거지? 


같은 수호동물인 당신들의 힘이라면

'특별'을 되찾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


레프티:

……그건--


라이트:

가능성만을 묻는다면 가능해.

하지만…… 세벌은 '특별'을 가진 덕분에

세룰리안에게는 있을 수 없는 자신만의 의지를 가졌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서벌:

세벌에게서 '특별'을 되찾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레프티:

어쩌면 세벌이 소멸한다, 는 일이 일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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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벌:

……!


알았어. 그럼 '특별'을 되찾는다는 계획은 반대야!


카라칼:

빠, 빨라!?


따오기:

…………전혀 고민하지 않는구나.


흰코뿔소:

서벌 님…… 조금만 더, 그게……


 은여우:

맞아, 결단이 너무 빠르잖아!


사막여우:

서벌, 세계의 위기라구?

조금 더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카라칼:

다들 이렇게 말하는데?

서벌.


서벌:

그, 그치만 세벌이 사라져버리는걸!?


은여우:

그것만이 아니야!

궁극의 셀 하모니가 일어났다간  

모든 게 끝난다구!


사막여우:

모든 반짝임을 빼앗겼다간 어떻게 될 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하며 웃음짓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서,

추억이나 경치도 '아무 의미없는것'이 되어버려! 


서벌. 나는 말야

파크에서 라쿤이나 모두와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던 날들이 너무 좋아. 절대로 잃고 싶지 않아-


은여우. 너도 그렇지?

거기다 '특별'을 되찾게 되면

경애하는 여우신령님을 위기에서 구하는 일일테고.


은여우:

……두말하면 잔소리지.


카라칼:

음-…… 하지만 나도 세벌에게 애착이 생겼단 말이지.

아, 그렇지. 일단 묻겠는데, 조금 전부터 가만히 있는

라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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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훗-- 이야기를 듣고, 이해했다는 것이다. 

우선은 세벌도 세룰리안 여왕도

이 라쿤의 펀치 한 방에 쓰러트리면 된다는 것이다!!  


루루:

대, 대단해……

라쿤, 상쾌할 정도로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


세룰리안:

-----!!


라쿤:

그 첫걸음으로 저기의 세룰리안도

쓰러트리는 거---엇이다!!


파크 가이드:

겐자이 씨, 우선

세룰리안을 쓰러트리고

일각 씨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요!


어느 쪽이라도 

세벌 씨를 만나야만 가능하니까요!

------------

세벌을 두고 시빌 워를 찍는 아이언 페넥과 캡틴 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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