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충인 관계로 아침 5시에 칼기상해서 6시에 버스를 타고 출발했음. 사실 원래는 6시 40분차를 끊어놨었는데 저번 서울앵콘첫날에 버스타고 2시간이 걸린적이 있기에 6시로 바꿨음. 그런데 게이뭐람? 기사아재가 도로의 무법자여서 1시간 10분컷함;; 그래서 7시 10분쯤 도착하거 배가 너무 고파 찢어질듯하여서 밥먹고 로오엔에 도착함. 도착후 뉴비라서 폰이 나의 유일한 친구가 되주었고 떡나르거 뭐뭐 하니깐 어느새 출발했음. 가면서 생일떡 스티커를 붙이는데 ㄹㅇ 진짜 고등학생이 수전증이 올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음.ㄷㄷㄷㄷ

도착해서는 어므청난 둥근해가 반겨주엇고 봉콘가서 야광봉 흔들듯이 박수를 치다가 그 설겆이 하는 사람 5명을 뽑길래 거기에 동참함. 내심 기대한건 차디찬 냉수가 나의 손에 스며들길 바랬는데, 커뮤니케이션 실수이신ㄷ지 테이블딲이로 전직함. 그런데 테이블위에는 사랑스런 천막이 쳐저있ㅅ어서 둥근해님을 피할 수 있어서 개좋았음. 그때 시간은 10시30분...지금 밥을 드시는 분들도 존재하지 않고 아~무도 테이블을 안쓰셔서 어쩔수없이 박수부대로 전향함.(박수부대로 갈때 나는 직업있는 사람인데 지금은 휴식을 하고있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행주'를 들고감) 그렇게 박수 2시갅치고나니 어느새 12시.. 그때부터 주모체험 오지게함. 딱딱딱딱딱딲딱까따ㄸㄱ딱딱. 유익한 체험하면서 인상깊었던점은 1.사람이 밥을 세번ㅡ다른사람과 먹을 수 있는거랑, 2. 밥을 40분동안 둘이서 이야기하며 먹을 수 있구나라는 것이였ㄱ음. 2번째는 진자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워씅ㅁ. 그뒤 그냥 잡일하면서 시간때우고 어느새 4시가 돼서 서울로 올러감.

좋은날도 매일 가야지 가야지 하고 처음가서 쭈뼛ㅈ쭈뼛 갔음. 거기가서 처음온 2명과 앉아서 속설로만 들었던 물병ㅇ과의 전쟁을 시작함. 3명이서 물병과 일기토 벌이다가 (깡)페페가 닉값하는 행동을 함. 물병 원래 간단하게 옆 그걸 들면 되는건데 옆을 빼버림 (아이유님 이모님 사랑합니다). 근데 처음에는 그게 맞는줄알고 헤헤 물 맛있다 그러다가 존나 물을 한병 더시킴. 새로온 물에는 우리가 상상했던 그 빼는게 아니였음. 그래서 페페갑 당황하고 식음전폐하다가 결국엔 고치고 존나 웃으ㅡㅁ. 그러거 아산인데 아산사시는 유동아재분 계셔서 차타고 빠른 귀가함. 느무 감사드림ㅂ니다. 다음에도 선착순 안에ㄷ만들면 봉사 참여하고픕니다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