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방러인 봉빡이와 아침 7시 40분에 터미널에서 만나 기대반 걱정반으로 동서울행 버스에 올라탐.

그렇게 10시가 조금 넘은시간에 로엔사옥 앞에 도착하였고

밥집을 찾아서 대충 슥먹고 스타벅스로가니 11시 20분 정도가 됨.

하나둘 모이면서 하하호호 떠들다가 1시 정각 5분전에 욱볼이일행이 도착하면서 전인원이 모여 딱 1시에 출발.

영아원 도착후 이십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교육을 받고 3시까지 이전 봉사인원이 빠지기까지 기다렸다가 영아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이정도라면 할만하겠다..! 하는 느낌이었는데 큰 착각이었다..

애들을 돌보는게 처음인탓인지 내가 놀아주던 아이들은 금세 흥미룰 잃거나 울거나 다른아이와 싸우기 일쑤였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조금은 애들을 돌볼 수 있게되었던 것 같다.

봉사가 끝날 무렵에는 영아원 봉사활동에 20명이 넘는 인원이 오는지도 충분히 이해가 가게 되었고 이전에 봉사활동을 오셨던 분들에 대한 존경심마저 품게되었다.

비록 힘들었던 봉사활동이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여러모로 느끼고 얻은바가 많은 봉사활동이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신청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