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시간이 없는 핫산인지라 입갤후 첫 참여 기회였던 썰매장..을 놓치고 어찌어찌 시간이 나 이번에야말로 참여하게되었씀니다

지방충이라 버스타고전철타고 로엔앞에가서 봉퀴무리를 찾는건 어렵지않았고 쭈뼛쭈뼛 인사후에 스벅무리도 나오고 빡빡이님이 사온 보석바먹고 버스타고 궈궈

수줍음 많은 봉퀴들은 주로 폰을보거나 빡빡이님이 갈굼당하는걸보고 조용히 시발워 스포를 당하며... 영아원에 도착

햄벅먹고 처음온 사람들은 정신교육을 받고 힘찬이방에 배정

아이들 소개받고 놀이방 정리 후 성찬이와 함께 산책나가서 대답없는 대화를 나누며 어슬렁하다보니 금세 잠이들어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다른 사람들 나올때 우린 안으로..

그 후 유리를 좀 보다가 희망이 양치시켜주는데 웃으며 양치를 잘 당해주어 좋았음

그리고 유리와 놀이방으로 갔는데 유리가 자기를 아프게하는 아이인지라 딱딱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어렵고 인형은 단칼에 던져버리는 칼같은 아이라 트램펄린에서 흔들흔들하는게 최선이었음..거의 봉사 내내 유리와 트램펄린 위에서 흔들거렸는데 멀미가 나고 밥먹을시간이 되니 유리가 잠이들어버리고 아직까지 이름을 모르는 아이에게 밥 먹여주었는데 정말 잘먹어주고 다른 아이들 우는거 듣고 웃는게 재밌는 아이었음

그렇게 봉사마치고 리좋님은 폰잃어버리고 어슬렁거리다가 버스시간확인하고 인사하고 고터로 ㅌㅌ 가는중에 좋은날 파티 모집했지만 귀찮피곤해서 거르고 겁나 달려서 버스타고 집으로

아이들을 돌본 경험도 별로 없고 제일 어린 아이들이 있는 방에 가게 되어서 아이들이 어떤걸 원하는지 몰라 아이들을 잘 돌본건지 모르겠는 봉사였습니다

다음 참여가 언제가 될진모르게ㅐㅆ지만..다음까지 안녕..

모두 수고ㅓ하셨어용 오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