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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章　プリン一個で終わる世界 ６ |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外伝　エース御坂美琴 対 クイーン食蜂操祈!! | 電撃ノベコミ＋ | 電撃文庫・電撃の新文芸公式サイト

　腹黒クイーンが帆風潤子を操縦しているとなると、とにかく距離を離すより視界から消えるのが最優先。美琴的には開けた場所で延々追いかけっこはひとまず避けたい。　そんな風に第三位は考えていたが、「？」　そこで足が止まる。　美琴は怪訝に思い、それからふと後ろを振り返って、「……追って、こない？」　フィジカル最弱の食蜂一人なら勝手にこちらを見失って涙目で右往左往しても不思議ではない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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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푸딩 1개로 끝나는 세계 6

 속 검은 여왕이 호카제 준코를 조종한다면, 거리를 벌리기보다 아무튼 시야에서 사라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미코토로서는 열린 장소에서 계속 쫓겨다니는 건 일단 피하고 싶었다.

 그렇게 제3위는 생각했는데,

 「?」

 거기서 발이 멈춘다.

 미코토는 문득 의아해져 뒤를 돌아봤고,

 「……안, 쫓아와?」

 피지컬 최약인 쇼쿠호 혼자라면 제멋대로 이쪽을 놓치고 울상으로 우왕좌왕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이미 대량의 고위 능력자를 세뇌한 뒤였다. 자칫하면 직접 미래를 읽는 예지나 염사를 사용할 줄 아는 능력자까지 부하로 확보했을 가능성도 있다. 말로 변한 호카제가 그렇게 간단히 미코토를 놓아줄 것 같지도 않다.

 미사카 미코토는 자신의 행운을 믿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딘가 다른 곳으로 표적을 바꿨나?)

 그럼 그건 구체적으로 뭘까? 근처에 강대한 레벨5(초능력자)가 있어서 그쪽을 세뇌 · 지배하는 쪽을 우선한 걸까. 아니면 미코토의 개인적인 지인을 점찍어 세뇌해서 인질로 삼을 생각인 걸까.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술렁거림이 들렸다.

 군중이 전부 쇼쿠호에게 조종당한 건 아니다. 안티스킬(경비원)의 방범검색맵에 장난을 쳐놓은 관계로 쇼쿠호는 고액 현상금으로 등록되어 있기에, 미코토 측에 붙은(?) 집단도 있었다.

 그쪽이 당황했다.

 멀리서 관찰하자,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보고 당혹스러워하는 눈치였다.

 미코토도 본인의 휴대전화를 꺼내보자, 도쿄 · 대도시 한가운데서 있을 수 없는 표시가 튀어나왔다.

 권외.

 「쳇. 그 자식, 송전이나 통신의 중추시설을 박살낼 생각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