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BREAKERS AND LIFE TAKERS

5501/4/3 0300H,
37.67 북위 5.95 서경
알발리-925 행성 (초기 시드값: 빨강)
코로사 정착지 '캠프 스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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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개발/수정 중인 모드이므로 컨셉 소개와 플레이 위주로 써봄 ///

 "죽음(Death)과 세금(Tax)은 절대 피할 수 없다"

자신이 변방계에 숨어있다고 해서, 또는 자신에게 충분한 힘이 있어서

이 말을 부정하고 무력으로 저항하는 범법자도 부지기수다

그럴 경우 '코로사 외행성 조세 특약법'에 의거하여 양성된

다양한 신체 개조와 특별 훈련을 받은 '코로사' 조세팀 요원들이 파견된다.

그들은 임무 활동이 곧 생존이므로, 개판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남은것들을 챙겨가려 한다.

궤도의 코로사 모선에서 지속적으로 정착지를 늘리고 병력을 증원하고 있으므로

근처에서 바람막이 하나라도 팔아본 정착지는 계산기를 미리 두드려보는 편이 평화적인 해결책이다..

방금 모선에서 신규 정착지를 세울 엔지니어와 전투병력을 파견했으므로

코로사들의 원활한 생존과 뽕차는 택티컬 조세 활동을 지원해보자

코로사 종족은 현대전 택티컬/밀리터리 감성의 장비와 메카를 사용하고

산업 시대에 머물러있는 전용 장비의 한계를 넘기위해

종족 자체적으로 사이버펑크 같은 신체증강 요소도 가지고 있는게 차별화된 부분이다.
코로사 바이러스 감염은 기본적으로 전투 관련 스탯에 상당한 보너스를 받고

 성장 배경에따른 특별 스탯과 전문성도 부여받는다. (2,3단계 감염)
페널티로는 고주스 의존증과 비슷하게 바이러스 억제제의 필요성이 생기는데,
래비의 경우 플라네타륨 연구가 끝나면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미호 태양화도 재배하면 그만이지만
코로사의 억제제는 정착지 내에서 자체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 같다.
상단을 열심히 돌아서 억제제 재고를 찾아내거나, 코로사 자치령(제국)의 신임장을 사용해서 배급 받는것이 생존 수단이다.
억제제 구하기가 까다로운 탓에 일반인의 1.5배에 달하는 섭취량 페널티는 별것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전원 야행성인점도 특이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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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사 자치령 근처에 착륙할것을 추천합니다. ]

"...라고 하는데요?"

21살의 리스크러너(전투용 내골격을 이식한 요원을 뜻한다) 'Zadniy' 는 첫 투입을 앞두고 모든게 불안했다.

코로사 정착지에서 태어나 전투요원으로 배양된 그녀는 모선으로 다시 불려가, 새로운 분대에 배치되었다.

"하라는대로 하면 괜찮겠지. 봐둔 자리 있으니까 제대로 착륙만 하면 될거야.."
29살의 엔지니어 '잼머' 는 이미 예전 정착지에서 제작자로 자리잡았던 경험을 살리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

"배정받은 억제제도 다 확인했고, 부탁한대로 남는 자리는 맥주로 채웠으니까 준비 됐으면 빨리 출발해요."
27살의 라자루스(의료용 내골격을 이식한 경우이다) '롤' 은 어릴적 경험때문에 대화가 늘어지는것을 싫어했다.

"...지상에 내려가면 내가 리더인거 명심하고, 각자 맡은 일만 똑바로 처리하면 최소한 굶지는 않게 해줄게.
어깨에 손 올려봐. MERC 14사단. 어쌔신, 히트맨, 랩터. 내려가서 보자."
잼머는 분대원과 짧은 다짐을 마치고 착륙선에 탑승했다.

착륙선이 대기권을 지나는 동안 외장 컨테이너가 뜯겨나가, 함선 파편과 챙겨온 원자재가 근처로 날아가버렸다. 

전용 스타팅 시나리오

난이도는 랜디 패즐

"왜 하필 물로 떨어지는데요?"

"빨리 다 꺼내, 다 떠내려간다."

각각 콜사인을 정해주고 장비를 챙겨준다.
내정림이자 리더인 잼머 '어쌔신'은 MPX Rattler 스타일의 개인방어화기,
리스크러너 강화에 난사광까지 붙은 Zadniy '히트맨' 에게는 반자동 택티컬 스타일의 전투용 샷건,
후방에서 지원해줄 라자루스 강화 군의관인 롤 '랩터'는 클래식 FAL 스타일의 전투 소총을 줬다.
바닐라로 치면 돌소 두자루와 산탄총을 하나 들고 시작하는 격이고 림 하나하나가 사격 쌍불에 기본 10 이상 사격이며
같이 떨궈주는 코로사 체스트리그에는 조준 지연 감소까지 붙어있어서
착륙할때 전투력이 상당히 좋으므로 야생동물의 정착민 사냥 따위는 그냥 그자리에서 갈아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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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텐트나 다름 없는 임시 막사의 모습

원예는 할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다같이 깨작대기로 했다.

겨울이 있는 온대림에서는 항상 옥수수를 준비해서 겨울을 지낸다.

원활한 조세 활동과 무드 관리를 위해 이데올로기는 약탈군림으로 설정했다.

지금은 일할 사람이 없어서 안되지만 건설 한명만 더 들어오면 히트맨도 사격 전문가로 돌릴 수 있다.

리스크러너에 사격 전문가 이거 못참거든요

신체증강도 넣으면 무드 보너스 받는지 궁금하네

랜디야ㅋㅋ 아직도 알몸 스타트인줄 아느냐??? 정착민 사냥??

떨어지자마자 비도 오는데 그냥 깡스탯으로 다 명중시켜서

다른 종족과 힘의 차이가 느껴지는 광경이다

사냥용 소총이였으면 두발 쏘고 위대한 장례식 행이겠지

이후 정착민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 습격은 제국이 왔다.

제국이랑 처음부터 적대이므로 나중에 탈영병까지 받아주도록 하자

원래같으면 집안에 처박혀서 덫이나 밟으라고 할텐데, 한번 맞다이 떠보자고

씨발 존나 아프다;;;;
십색기 코로사 총을 쓰다니
초탄 3점사 다박는거 뭔데?

근데 바닐라 총이랑 성능에 별차이 없다;; 랜디가 랜디하는건가

잼머가 약속한대로 맨처음부터 밥 걱정을 아예 없애고 살기로 결정했다.

지질학적 지형 모드때문에 농사 지을 공간도 좀 부족하기에

수경재배 -> 축전지 -> 태양광 순서로 연구해서 최소한 자연재해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컴팩트하고 안정적인 식량 수급 시스템을 구축해놓을 생각이다.

연구트리가 나온김에, 여기는 코로사 전용 연구트리다.

맨처음에는 다 안뚫려있으니까 조세특약법(기본적인 의복) -> 미란다 원칙(방탄 장비) ->
치장물자 (노리쇠 장치) -> 검은 5분(정교한 강선) -> 돌격소총

순서대로 연구하면 종족 전용 장비는 바닐라와 비슷한 연구 요구량으로 제식장비 연구가 끝난다.

제3원칙 쪽으로 내려가면 UGV 드론을 제작하는 연구 트리다.

아 탈영병 받으면 거진 에이스급 오던데

그냥 총만 쏠줄 아는 애섀끼가 와버렸다..

그래도 총 쏠줄 알고, 총 맞을줄 알면, 밥 줄 가치가 있다

코로사가 아니니까 콜싸인은 따로 안줄거다

뒤따라온 제국 정찰대는 레비아 난민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국처럼 코로사 자치령에서도 특수 상인이 찾아오는데
이 상인들 같은 경우엔 억제제를 주면 신임장을 준다.

반드시 신임장 한개는 챙겨서 1단계 작위를 얻어야만 하는데,

이렇게 억제제 투하로 연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요청 사용시에는 근처 코로사 정착지에서 5분대기조가 지원 와준다는 설정이다.

와 씨발 존나 떙큐합니다!!!!!!!

근데 2단계 억제제는 왜 안주누??

바로 처음에 자치령 정착지랑 붙여 지으라는 이유가 있다.

자치령 정착지에서 소규모로 팔고있다.

30일마다 재보충이고 거의 5일에 하나 쓰니까 한두명 정도는 상단 거래로도 커버가 되게끔 해놨다...

(사실 안된다.. 자치령 두곳이랑 거래하는데도 2단계 억제제 두명분이 커버가 안된다.. 왜??.)

자치령 아닌곳에서도 팔긴하던데 복불복이니까 얌전히 자치령 품으로 들어가자.

배신한 코로사에겐 죽음뿐이니

연구하는동안 화력 채워줄 머릿수도 빠르게 늘려주고 있다

제트는 웨이스터 습격으로 쳐들어온 지니인데, 엄살까지 껴있는 바람에 한발 받으면 바로 눕는다ㅋㅋㅋㅋ

나중에 메카나이터로 만들어줄 생각

줄리엣은 사격, 의학에 불붙어서 별 고민 안하고 포섭했다.
우리 정착지는 강인함 안따지고, 총 쏠줄 알고 의료 되면 무조건 포섭하고 돌소 들려준다.
죽으면 어쩔수 없고

코로사가 오면 한번 잡아볼텐데, 아직 적대 코로사 세력에서는 반응이 없다. 쳐들어가야하나?

이상하게 식중독이 많이 터져서 결국 림생 최초로 영양죽을 써보고 있다.
암만 조리 4라고 해도 도대체 1년 내내 빌빌대느라 영 안되겠어서

억제제랑 바꿔먹을 무역품으로 맥주 제작을 하기로 했다.

플레이크,바막은 파는거 외에는 직접 써먹을 부분이 없어서 맥주 농사를 주로 하는 편이다

자갈땅에 수경재배기도 깔아줬으니
뚜껑은 열어놓고 쓰다가 ㅈ같은 일이 터지면 뚜껑 닫고 태양등을 켜면 된다.

냉장고가 불나서 사라지는게 아닌 이상 최소한 굶어 죽을 일은 사라졌다.

1년 4분기에 미소전자,방탄 장비까지 연구가 끝났다

기지가치는 58000점에 돌소만 7명이라서 킬존없이 야전으로 전부 해결중임

과연 캠프 스토너는 코로사 머릿수를 더 늘리고 UGV까지 굴리는 어엿한 VIP급 코로사 정착지로 성장할 수 있을까?
2단계 억제제만 어떻게 해결된다면야...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