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어느 gp 최근 전역자 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안타깝지만.. 정황상 자살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살 아니고 북한군 소행이 의심된다는 사람들이 답답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1.tod병이 왜 실탄을 지니고 있나? 
->해당 gp 사정상,  gp외부에서 인원들이 투입되어서 
  경계작전을  하고 교대하여 다른인원들이 투입되어
다시 경계작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교대 혹은 3교대 생각하시면 됩니다) 
(뉴스에도 나와있음) 따라서 막 근무교대를 하기위해  gp로들어가는중 이었기에 실탄을 지니고 있었을겁니다. (통문안으로 들어갈 때는 실탄 지급받음) 

원래대로라면 그 tod병은  gp에 내려서 총기수불대에서 
탄 제거를 한 뒤 상황실로 가서 탄 반납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tod병은 gp에 내린 후 바로 외부화장실로 
가게됩니다. (뉴스에 나온 내용. 여기서 총기 및 실탄을 지니고 화장실로 가는것을 막았어야함.) 

2. 북한군이 쉽게 접근 및 사살불가능 
우선 북한gp와 상당히 멀고 지형이 무척 험합니다. 
절대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없어요. 
저격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tod병은 경계초소에
들어가지도 않고 상황실에서 주로 경계 하기에 저격당할일은 거의 0에수렴합니다. 

저도 사고 뒤 38분후 사망 이라든지 
왜 빠르게 사건조사가 되지 않았는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지만... 개인적으론 자살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단정짓는건 아니고 경험상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문점이나 궁금점 있으시면 말씀주시길.. 
Gp생활 힘들었을 고인을 생각하니 매우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대한민국 군인들의 삶이 하루빨리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판단은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