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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 입덕기(뉴비)

ㅇㅇ(14.50) 2020.09.05 09:58:57
조회 373 추천 2 댓글 5
														

삼생 본 것이 진짜 코로나덕인가봐.

집콕할 때 넷플에서 한드, 미드, 영드, 영화 열심히 팠는데

중드는 유치찬란이란 편견에 장벽진입이 어려워 무시하고 있다가

세번의 생애, 전생, 현생, 후생 동안 단 한번의 사랑이란 문구에 낚여서 보기 시작함.

근데 집중이 안되더라. 1화 보다가 이해안가서 포기했는데 다시 도전 ㅋ

맨날 2시까지 보느라 비몽사몽하면서 정주행 끝마침.

졸면서 본 것도 있어서 갤복하니까 놓친 것이 많아서 다시봐야겠더라.


내가 현망진창하는 이유가 생각해보니 시푸때문인 듯 해서 갤에 왔어.

갤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싶어서..

중드 처음보는 것이라서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시푸가 야화랑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잠시 절망...ㅠㅠ

금련이가 시푸랑 생김새가 비슷하잖아. 금련이 시푸의 또 다른 자아라고 생각함.

시푸 혼수상태에 빠지고 시푸의 또 다른 자아인 금련이 인간으로 환생하는 줄 알았음.

근데 시푸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누워있는거야. 야화는 태어나고..

동일인인데 어떻게 동시에 존재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천계는 모든 일이 가능하니까 수긍했지.

그러다가 사음이 소소가 되어서 인간이 되어 야화랑 사랑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됨.

이때부터 찌통 시작이었어.

특히 시푸 깨어나고 자신의 동생과 사랑에 빠진 사음 볼 때 얼마나 맘 아플지 아니까 슬프더라.

백천이 시푸한테 '효도'한다고 말하는 장면 있는데 진짜 맞는 번역이야? 넘 맘 아팠어.

사음은 단 한번도 시푸를 남자로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스승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서 7만년동안 자신의 심장의 피를 기꺼이 내 줄 수 있었던거야.

=> 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갤러 글 읽고 그렇다고 생각이 들어서 추가함.

=> 백천은 연애세포없이 태어났다고 백진과 절안이 얘기하듯이 자신이 시푸를 위해 한 모든 일이

    그냥 단순히 사부에 대한 존경이라고만 생각했을 것 같아. 감히 남녀간의 애정이라고는 생각을 못한거지.

    왜냐면 사부는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까..

    백천의 첫사랑은 이경이 아니라 '묵연상신'이었어.


만약에 시푸가 사음을 달리 생각한다는 것을 야화 만나기전에 알았다면 어땠을까?

사제지간에는 맺어질 수 없는 법이라도 있어? 어떤 중드 리뷰에서 그런 말을 본 것 같아서..

시푸가 사음 애끼는 와중에 구경시키러 천궁 찾아갔을 때 천족 2황자와 혼약 얘기를 듣잖아.

시푸는 그냥 짝사랑으로 만족하려는 것이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어.

너 한사람을 위해서 7만년동안 혼을 끌어모았다고 고백을 하는 것을 보면 아닌 것 같기도하고..

뭐 백천이 못 알아들어서 소용없었지만..


묵연시푸의 놓아주는 찐사랑이 넘 맘아프다.

야화와 백천 둘의 애절한 사랑도 참 좋아해.

야화..연하직진남, 순정남, 요섹남, 철벽남에 진짜 넘사 캐릭이라서 넘 좋더라.

근데 묵연시프가 아직도 날 아프게 한다.

백천 바라보는 그 아련한 눈빛을 잊을 수 없어.


이 감정을 주절이주절이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네.

글 읽으면 답글 좀(구걸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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