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에 갔다 왔는데, 노대현 다니엘 신부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

성당 인원수는 적지만, 전국에 있는 성공회와 끈끈하게 이어져 있는 느낌이 들었어.

여러 이유로 방황을 하고, 어떻게 해서든 주님과 이어지려고 하는 그런 열기를 느낄 수 있었어.

대부분이 저절로 다닌게 아니라 찾아서 성당에 오신 분들이 많아. 10년 넘게 다니신 교우님도 만나 뵐 수 있었어. 

감사 성찬례가 끝나고 6월 2일에 부산 성공회와 경주에서 모이는 행사가 있는데, 이때를 위해서 모두 모여서 찬송가를 불렀는데 너무 가족 같고 훈훈하더라.

울산 성공회에는 청년부가 없고, 울산에 대학교가 많지 않아서 대부분 학기 중에는 청년이 아예 없어서 그런지 나를 엄청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ㅠㅠ

울산에는 성공회가 두 곳이 있어. 언양과 신정동에 있는데. 다음에는 언양 울산성공회에 방문하려고 해. 

*성붕이 중에 혹시 부산, 울산, 여행 갈 일 있으면 꼭 방문해 보길 바라. 나는 개인적으로 청년들이 모여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성공회 성당에 가는 거 적극적으로 추천해. 성당에 젊은이가 있다고 정말 좋아하셔.

*기도 제목 : 각 지방에 흩어져 있는 신부님과 교우님들 건강하게 해주세요!